주체105(2016)년 8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핵전쟁의 화근을 뿌리채 들어내야 한다

 

지금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은 해내외에서 뜨겁게 분출되고있으며 전민족적규모에서 통일애국운동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를 진행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의 제안에 화답하여 해외의 여러 지역들에서 준비위원회들이 조직되고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이 련석회의의 성과적개최를 위해 투쟁을 벌리고있는것은 겨레의 조국통일지향이 얼마나 강렬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우리 겨레의 통일열망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날로 증대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앞길에도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있다.이것은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과 대조선압살정책의 직접적인 산물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전쟁장비반입책동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근원이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에 각종 핵전쟁장비들을 련속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미국이 괴뢰패당과 공모결탁하여 남조선에 《싸드》를 끌어들이기로 한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이런 핵전쟁장비반입책동이 단순히 《싸드》에 국한되지 않는다는데 있다.미국은 얼마전 일본 오끼나와의 가데나공군기지에 있던 《패트리오트 3》요격미싸일 1개 포대를 남조선의 전라북도 군산에 있는 미제침략군기지에 전개하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은 부산항에 끌어들였던 핵동력잠수함 《미씨씨피》호와 초대형전략핵잠수함 《오하이오》호를 조선반도주변해역에 항시적으로 배치하기로 하였는가 하면 남조선주둔 미군에 요격고도가 현재 보유하고있는 《패트리오트 3》요격미싸일의 2배나 되는 개량형 《패트리오트 3 MSE》를 추가로 배비할것이라고 광고하였다.

그뿐이 아니다.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의 전략핵폭격기들이 때없이 날아들어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하고있는것도 결코 비밀이 아니다.이로 하여 지금 남조선은 미국의 북침핵전쟁전초기지로,극동최대의 핵전쟁발원지로 더욱 악명을 떨치고있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일대에 핵전쟁장비들을 닥치는대로 끌어들이면서 전쟁불장난소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것은 가뜩이나 긴장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발발국면에로 더욱 바싹 몰아가면서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군비경쟁을 심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후과를 빚어내고있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전쟁장비반입책동은 우리에 대한 단순한 위협이 아니다.그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핵선제공격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얼마전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주요전략적핵심시설들을 불의에 동시타격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정밀공습작전》계획을 공개한데 이어 남조선에 각종 핵선제타격수단들을 계속 끌어들이고있는것도 그것을 립증해준다.조성된 현실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을 끝장내는것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선차적인 문제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남조선에서 미국의 발광적인 핵전쟁장비증강책동을 저지시키고 북침핵전쟁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근본방도는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는것이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을 현지에서 집행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근원으로,암적존재로 되고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남조선을 거대한 북침핵전초기지로 전락시키였다.

남조선의 도처에 널려있는 미군기지들에 수많은 핵무기가 전개된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다.미제호전광들은 그 무슨 《순환배치》니 뭐니 하는 갖은 구실을 내대며 각종 최신무기들과 전쟁장비들,새로운 침략군병력을 남조선에 체계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남조선에 탄저균과 페스트균까지 비법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조선민족멸살을 노린 범죄적인 생화학전준비책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괴뢰호전광들과 함께 감행하는 북침전쟁연습책동은 북남사이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새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괴뢰군과 함께 해마다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각종 대규모적인 북침전쟁불장난소동들을 년례적인 행사처럼 벌려놓고있다.그러면서도 뻔뻔스럽게 저들의 북침합동군사연습에 대해 그 무슨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고 정당화해나서고있다.

하지만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괴뢰호전광들과 함께 감행하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엄중성과 위험성은 이미 낱낱이 폭로되였다.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평화애호노력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성의있는 조치들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이 해소되지 못하고 날로 격화되고있는것은 미제침략군이 남조선괴뢰군과 함께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북침전쟁연습들의 필연적결과이다.

남조선전역에 방대한 살인전쟁장비들을 쌓아놓고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을 북침전쟁도발에로 내몰고있는 미국이 새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는것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조선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을 조성하면서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지 않고서는 우리 겨레가 언제 가도 마음편히 살아갈수 없다.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야말로 핵전쟁화약고에 놓인 시한탄이며 이 침략무리들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는것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문제이다.

지금 우리 민족은 외세의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느냐 아니면 외세의 롱락물이 되여 핵전쟁의 참화를 들쓰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있다.이미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제에 의하여 전쟁의 참화를 입은 우리 민족은 신성한 조국강토가 미국의 핵전쟁마당으로 되는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침략군과 그와 야합한 남조선호전세력의 군사적도발책동에 결단코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은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겨레의 생명과 안전을 해치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지체없이 철수시키기 위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온 겨레는 애국의 열정과 투지를 안고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야 할것이다.

리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