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8월 7일 로동신문

 

전쟁의 먹장구름을 밀어내고 평화를 수호하신 탁월한 령도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전쟁도발소동이 극히 엄중해지고있는 준엄한 이 시각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쑤들의 침략적도전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고있다.

선군조선의 강대한 힘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 지금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위대한 선군령장의 불멸의 업적이 뜨겁게 아로새겨지고있다.적들의 무모한 군사적도발책동으로 하여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였던 지난해 8월,그 최악의 역경속에서 조국과 민족앞에 닥쳐왔던 위험천만한 사태를 평정하시고 무전무혈의 쾌승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령장의 지략과 담대한 배짱,탁월한 령군술로 전쟁광신자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제압하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온 겨레는 솟구치는 격정과 한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철석같은 의지입니다.》

한 나라,한 민족의 운명은 특출한 정치실력과 함께 강의한 신념과 배짱,무비의 담력을 지닌 위인을 령도자로 모실 때라야만 담보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천하를 쥐락펴락하시며 제국주의강적들을 무릎꿇게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배짱과 담력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시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8월 조선반도정세는 준엄하고 첨예하였다.

지난해초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추가제재》를 선포하고 《북붕괴》악설을 내뱉으며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미쳐날뛴 미국은 그해 8월에 들어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해나섰다.당시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이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최신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남조선의 하늘과 땅,바다에서 악명높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에는 극도의 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

한편 상전의 반공화국적대행위에 기세가 오른 괴뢰호전광들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의문의 《지뢰폭발》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구실로 우리를 겨냥한 각종 도발에 열을 올리였다.리성을 잃은 괴뢰군부깡패들은 나중에는 그 무슨 《북포탄발사》사건이라는것까지 꾸며내고 그에 《대응》한다고 고아대면서 우리의 신성한 령토에 수십발의 포탄을 란사하는 위험천만한 망동을 부리였다.이것은 있지도 않은 《북의 도발》을 운운하며 북남사이의 무장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북침전면전쟁으로 확대하려는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도발행위였다.괴뢰들의 이런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교전직전의 최극단상태에로 치닫고 민족의 운명은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였다.세계가 불안과 우려를 안고 조선반도사태를 지켜보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긴급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소식은 온 행성을 들었다놓았다.조선인민군 전선대련합부대들이 불의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된것이다.그것은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도발망동을 단호히 제압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결단이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명령을 심장으로 새겨안은 천만군민은 도발자,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심을 안고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에 용약 떨쳐나섰다.

적들의 군사적위협소동에 주저없이 반격을 가하며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받아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장으로서의 담대한 기상과 배짱앞에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미쳐날뛰던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혼비백산하였다.적들속에서는 북의 이번 대응방식은 지금껏 본적이 없는것이라는 비명소리가 터져나왔다.세계의 출판보도물들은 《온 세계가 또 한분의 백두령장을 보았다.》,《결사의 조국수호정신,치솟는 보복의지의 분출》,《조선 미국과 남조선에 무자비한 타격 경고》 등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출위인상과 그이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조국수호의 성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의지에 대해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자비한 공격기상과 무서운 타격력앞에 기가 질린 적들은 우리가 주동적으로 제안한 북남고위급긴급접촉에 응해나오지 않을수 없었다.그 결과 쌍방간의 무력충돌을 방지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폭넓게 협의한데 기초한 공동보도문이 발표되였다.조선반도에 사납게 밀려오던 전쟁의 난파도는 이렇게 가시여졌다.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무비의 담력과 천출명장의 예지,탁월한 령군술로 침략자들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시고 핵전쟁의 참화로부터 조국과 민족을 구원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온 겨레가 한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는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원칙적립장이 천명되였다.제국주의의 침략적도전을 영원히 끝장내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철옹성같이 수호하며 하루빨리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절대불변의 의지이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와의 대결에서 당한 거듭되는 참패의 교훈을 망각하고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면서 새 전쟁도발책동에 날로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그러나 원쑤들의 그 어떤 《제재》와 군사적도발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다.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고 무적의 군사적억제력을 갖춘 백두산혁명강군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만일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혀 함부로 덤벼든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밑에 다지고다져온 군사적위력을 총폭발시켜 원쑤들을 씨도 없이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것이다.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영원히 승리와 영광만을 떨칠것이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