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9월 3일 로동신문
6.15통일시대의 언론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여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재난을 몰아오는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망동이 절정에 달하고있는 지금 민족의 언론인이라면 누구나 민족의 화해와 단합,나라의 통일에 도움이 되는 애국적인 언론활동을 벌려나가야 한다. 조국과 민족을 위한 참된 언론인의 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몸소 가르쳐주시며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힘을 합쳐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길을 열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신분은 위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그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속에는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동포애와 열화같은 덕망으로 남조선언론인들을 한품에 안아주시고 온갖 사랑을 다 베풀어주시며 그들이 민족자주정신을 가지고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도록 일깨워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은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장장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놓은 민족사적인 사변이였다. 이러한 현실은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불미스러운 과거에서 벗어나 함께 손잡고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추동하며 민족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책임과 역할을 다해갈것을 요구하고있었다. 6.15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언론이 노는 중요한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주체89(2000)년 8월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친히 접견해주시고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부어주시며 오랜 시간 따뜻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그 뜻깊은 자리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민족이 당하여온 수난에 찬 분렬의 력사를 회고하시면서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지고 새 천년대의 요구에 맞게 민족앞에 나서는 력사적과제를 풀어나가며 민족공동의 리익을 도모하고 북남관계를 새롭게 발전시킬데 대해 가르쳐주시였다. 6.15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서 북과 남의 언론기관들과 언론인들이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여야 한다고,공동선언을 리행하는데 도움이 되고 인민들의 의사에 맞는 언론활동을 적극 벌려야 한다시며 화해와 통일의 시대에 언론이 지니고있는 사명을 뚜렷이 밝혀주시는 위대한 허물많은 자기들을 나무랄 대신 너그러운 아량과 넓은 포옹력으로 따뜻이 품어주시고 시종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애국애족적이고 통일지향적인 언론활동을 벌려나갈데 대해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모습은 주체37(1948)년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직후 남조선신문기자단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그대로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련석회의가 성과적으로 끝났는데 남북통일에 대한 소감은 어떠하신가고 묻는 남조선기자들에게 나라의 통일여부는 이 투쟁에 전민족적력량을 동원할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뜻과 유훈대로 6.15통일시대의 언론의 역할을 높여 해내외의 온 민족을 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절대불변의 의지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교시를 받아안는것을 최상의 영광으로 여긴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은 어려움도 잊고 그이께 무랍없이 자기들의 생각을 말씀올리였다. 그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박한 식견과 철의 론리,예리한 판단과 해학적인 설명으로 즉석에서 명쾌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남조선의 한 언론사대표가 통일시기는 언제쯤 될것 같은가고 스스럼없이 말씀올리였을 때 그건 북과 남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어떻게 우리가 결심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가에 따라서 통일은 이제 당장이라도 실현될수 있는 문제이라고 신심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순간 남조선언론사대표단 성원들의 가슴속에서는 뜨거운것이 솟구쳐올랐다. 민족이 힘을 합친다면 통일은 당장이라도 실현될수 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6.15통일시대의 원동력이 무엇이며 조국통일위업실현의 비결이 어디에 있는가를 명백히 밝혀주신 금옥같은 교시,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 얼마나 정당하고 위력한 통일의 보검이며 민족언론의 사명이 얼마나 중대한가 하는것을 누구나 절감할수 있게 하는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마디마디에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가 넘쳐흐르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모든것을 민족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대하며 민족을 우선시하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누구인들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있겠는가. 설사 지난날 동족을 적대시하며 대결을 선동한 언론인이라 할지라도 광폭의 도량과 민족단합의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조국애,민족애의 정을 심어주시는 그이의 위대한 태양의 풍모앞에 어찌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수 있겠는가.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그들에게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자주통일시대의 라침판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은 온 민족을 매혹시키고 전세계를 격동시켰다. 력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진 6.15통일시대의 격동적인 현실은 북과 남의 언론인들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위업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헌신과 탁월한 령도력을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을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본사기자 라설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