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6일 메아리

 

《무산군 주민들 모두가 자책의 눈물을 흘렸습니다》(주민반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해에 하신 신년사는 지금 천지개벽된 조국의 북변땅 무산군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한한 격정에 설레이게 하고있다.

함경북도 무산군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김충성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 신년사를 받아안고 일군으로서 충격이 대단히 컸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번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다고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을 학습할때마다 정말 머리를 들수 없었습니다.

우리 일군들은 단 한분밖에 안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심으로 받들겠다고 말만 했지 실지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웠는가, 이렇게 자문해볼때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지난해 큰물피해로 우리 무산군이 그야말로 페허나 다름없는 지대로 변했을 때 우리들은 손맥을 놓고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

엄청난 자연재해앞에서 딴 도리가 없다고 하면서 한숨만 쉬며 장차 들이닥치게 될 겨울을 군주민들이 어떻게 보내겠는지 걱정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국가의 중요건설대상인 려명거리건설까지 중지하고 강력한 건설력량을 우리 무산군에 보내주실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금은 우리 무산군이 완전히 천지개벽하였습니다. 황홀한 선경마을들을 바라볼때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어깨에 실리는 막중한 중하를 우리가 덜어드리지 못하고있구나, 우리 일군들이 뛰고 또 뛰면 그 중하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릴수 있을수 있겠는데 하는 생각으로 자책이 컸습니다. 

해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고 감동이 컸지만 이번처럼 우리 원수님께서 능력과 자질이 모자라 일을 쓰게 못하는 우리들을 책망하시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자책하시는 신년사를 하실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신년사를 받아안고 우리 일군들은 물론 무산군 주민들이 모두가 자책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습니다.

우리들은 군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라는 자각을 안고 앞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을 통이 크게 설계하며 늘 일감을 찾아쥐고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일해나가겠습니다.

무산군 읍 주민 리옥심(58살)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 신년사에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씀하실때 우리 온 가족이 울었습니다.

지난해 우리 가족은 상상도 못할 자연재해를 입고 한지에서 떨며 절망에 빠져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집과 가산이 다 큰물에 떠내려갔지, 머지 않아 추위는 닥쳐오지, 그런속에서 그렇게 명랑하던 제 딸 명옥이도 웃음을 잃었댔습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군군인들을 파견해주시여 단숨에 새집들을 번듯하게 세워주시고 아이들을 송도원야영소에 보내주시여 웃음을 다시 찾게 해주시지 않았겠습니까.

선경의 새집에서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 웃음을 되찾아주시고도 자신을 자책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영상을 뵈우며 울고 또 울었습니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고도 그것도 부족하시여 자신을 자책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라고 격정에 넘쳐 가슴속진정을 토로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공훈광부 지철룡(68)은 구절구절 인민사랑이 맥박치는 주옥같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접하고 감격을 금치 못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말 우리 수령님시대때에는 여기 광산마을에서도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매일같이 울려퍼졌댔수다.

앞집 최령감네도 그렇고, 옆집 쌍둥이네도 그렇고 그야말로 아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세상에 부럼없어라>를 목청껏 부르며 학교도 가고 직장에도 출근했댔지요.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누리며 살던 그때가 지금도 눈앞에 선하우다.

어버이수령님을 잃고 비분에 잠겨있던 때에 우리의 행복을 빼앗으려고 미국놈들과 남조선괴뢰들이 얼마나 못되게 놀았댔소. 그래서 우리가 고난의 행군을 한게 아닙니까. 고난의 행군을 겪으면서 아이들이 책에서나 읽던 죽을 먹어야 했을때 우리 부모들의 가슴이 찢어지는것만 같았수다.

우리의 심정이 이럴진대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아 돌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심정이야 오죽했겠소.

우리는 장군님만 믿고 따르면 반드시 잘 살 날이 온다는 락관을 가지고 고난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조국을 지켜냈지요.

그런데 이번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접하고보니 수령님시대가 그립고 장군님시대가 눈물속에 안겨왔수다.

내 비록 늙은 몸이여서 착암기는 못잡아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더 잘 받드는데 앞장서야겠구나 하는 결심을 굳히게 되우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그때처럼 우리 인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살게 될날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것이 막 느껴지우다.》 

김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