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5(2016)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인민사랑,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의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의 1만 1,900여세대 살림집건설
위대한 우리 당의 제일생명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만방에 과시하며 인민사수전,인민복무전의 거세찬 불길이 타오른 조국의 북변땅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장엄한 승전포성이 높이 울리였다.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폭우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회령시,무산군,연사군,온성군,경원군,경흥군의 백수십개 지구에 3,000여동에 달하는 1만 1,900여세대의 5층,3층,단층살림집들이 50여일만에 새로 건설되여 재앙의 페허우에 사회주의선경거리,선경마을들이 일떠서는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북부전역에서 이룩된 이 기적은 우리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이것은 또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주체조선의 혼연일체,당의 부름이라면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세상에 없는 군민대단결의 거대한 위력을 만방에 과시한 일대 사변으로 된다. 경애하는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습니다.》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는 인민의 운명을 간직하고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는 위대한 어머니당이 중대결단으로 선포한 력사에 류례없는 사생결단의 전쟁이다.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 인민들이 당한 재난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경애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당장 들이닥칠 엄혹한 강추위앞에서 피해지역 인민들이 고생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북부피해복구전투의 선차적인 건설대상으로 정해주시고 국가의 인적,물적,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총집중하도록 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이 어린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천만군민은 모든 력량을 살림집건설에 집중하여 올해중에 큰물피해를 입은 인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기 위한 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하여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을 비롯한 온 나라의 건설력량이 복구전선으로 급파되였으며 화물자동차와 유압식굴착기,불도젤 등 필요한 기계수단들이 신속히 전개되여 살림집건설에 집중되였다. 살림집건설은 단순한 건설전투가 아니라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굳건히 간직된 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켜주기 위한 일심단결옹위전,우리 인민의 귀중한 모든것을 빼앗으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이라는것을 심장깊이 자각한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전투현장에 도착한 즉시 숙소건설에 앞서 살림집건설의 첫삽을 박고 전투의 분분초초를 열흘,백날 맞잡이로 여기며 돌격전을 벌려나갔다. 피해복구전역마다에서 첨입식정치사상사업이 공세적으로 진행되고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의 항일유격대식경제선동활동이 활발히 벌어져 전투장들은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지였다.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통채로 든다는 만만한 배짱을 지닌 인민군군인들이 단숨에의 기상으로 돌진하며 살림집건설전투에서 세기를 주름잡는 영웅신화를 창조해나갔다.회령시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은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내달려 불과 20여일만에 살림집골조공사를 끝내는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려명거리건설장에서 74일만에 70층초고층살림집을 일떠세워 세상을 놀래운 인민군부대의 전투원들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무산군전투장으로 달려가 건설의 기계화비중을 높이고 날마다 전투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13개 호동의 5층살림집골조공사를 제일먼저 끝냈다. 연사군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도 인민군군인들은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창안도입하고 선행공정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가면서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 500여세대의 소층살림집골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끼고 련이어 4개 호동의 다층살림집건설을 더 맡아 매일 1개 층씩 벽체를 쌓아올리며 9일동안에 골조공사를 완성하였다. 무산군 풍산리에 전개된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며 불과 40여일만에 250여세대의 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웠다. 인민군군인들의 투쟁기풍,일본새를 본받아 돌격대원들과 건설자들도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려명거리건설돌격대와 세포지구에 대규모의 축산기지를 일떠세우는데서 위훈을 세운 922건설돌격대,철령아래에 사과바다를 펼쳐놓은 618건설돌격대를 비롯한 돌격대원들은 인민사수전의 참전자라는 비상한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며 맡겨진 수천세대의 살림집건설에서 련일 대비약,대혁신을 일으켰다.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해 치렬한 전투를 벌려온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살림집기초공사와 골조공사,건축공사가 립체적으로 벌어져 세상에 없는 건설기적이 창조되였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근 97만㎥의 기초굴착,17만여㎥의 기초콩크리트치기,29만여㎥의 벽체축조와 10만여㎥의 층막콩크리트치기,600여만㎡의 내외부미장,20여만㎡의 타일붙이기,60여만㎡의 외장재칠하기 등 방대한 공사가 훌륭히 완성되였다. 경흥군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인민군군인들과 돌격대원들이 지난 10월말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살림집완공의 첫 승전포성을 자랑스럽게 울린데 이어 11월 11일까지 경원군,회령시를 비롯한 북부전역에서 1만 1,900여세대의 살림집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새 살림집건설과 함께 지대정리도 동시에 진행되여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는 북변땅에 사회주의선경거리,로동당시대의 선경마을들이 생겨났다. 온 나라의 200일전투 참전자들이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북부전선을 적극 지원하였다. 철도운수부문과 해운부문이 복구전투의 기관차가 되여 힘차게 내달리며 화물수송에서 최고기록을 련속 돌파하였다. 20여일만에 큰물피해지역의 파괴된 전 구간의 철길을 개통하여 복구전투를 다그칠수 있는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은 철도운수부문 일군들과 수송전사들은 수송실적이자 피해복구속도라는 자각을 안고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철도의 통과능력을 최대로 높여 세멘트를 비롯한 막대한 량의 화물을 북부전역으로 원만히 수송하였다. 해운부문의 일군들과 원산항,흥남항,청진항의 로동계급,대형짐배들의 선원들은 합리적인 방법을 도입하여 수십만t의 세멘트와 각종 건설자재수송을 중단없이 보장하여 배수송에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북부전선의 야전병기창을 지켜섰다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건재공업,금속공업,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켰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은 세멘트생산량을 종전보다 1.5배이상으로 끌어올려 당이 맡겨준 생산과제를 당이 정해준 기일안에 빛나게 수행하였으며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도 지난 20년이래 최고생산실적을 기록하였다. 전국의 건재생산기지들에서도 증산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10월 중순까지 복구전투에 필요한 세멘트생산과제를 완수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황해제철련합기업소,성진제강련합기업소의 강철전사들은 증산경쟁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철강재생산을 늘이였으며 대동력기지들에서는 발전기들의 동음을 힘차게 울리였다. 각지에서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이 북부전선으로 달리였다. 위원회,성,중앙기관들과 평양시,평안남도,강원도,함경남도,함경북도,자강도를 비롯한 전국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새 살림집에 설치할 출입문과 창문 등 건구류와 마감자재들을 성의껏 생산하여 건설장들에 보내주었다. 각지 인민들은 친부모,친형제의 심정으로 피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식량과 옷,부엌세간,학용품과 현대적인 교육설비를 비롯한 수많은 기재와 소비품들을 지원하여 서로 돕고 이끄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참모습을 보여주었다. 조국의 북변땅에 사회주의보금자리를 일떠세우는 투쟁을 통하여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살림집완공의 장쾌한 뢰성을 높이 울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승리자의 긍지와 기상을 더 높이 떨치며 200일전투의 승전포성을 자랑스럽게 울리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올해를 혁명의 최전성기로 빛내일것이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