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8일 로동신문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기층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여

 

기층당조직인 초급당을 중시하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로선이며 초급당의 강화이자 전당의 강화이고 혁명위업의 승리이라는것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에 관통되여있는 불변의 진리이다.

지난해 12월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장에 펼쳐졌던 격동적인 화폭이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초급당의 전투력이자 우리 당의 전투력이고 초급당을 강화하는데 전당강화의 지름길이 있다고 하시며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초급당조직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신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

그이를 우러러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초급당일군이라는 영예와 긍지, 그이와 사상도 뜻도 의지도 하나가 될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던 대회참가자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대회, 당 제7차대회이후 전당적인 첫 대회로 소집된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의의깊은 대회합이였다.

못 잊을 그 나날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를 당대회 못지 않게 중시하시며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몸소 대회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천만군민은 무엇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던가.

초급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전당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우리 원수님 계시기에 우리의 혁명대오는 일심단결로 굳건하고 자력자강의 동력으로 승리떨치리라는 확신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을 강화하여야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고 당의 기층조직들을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전투적인 조직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초급당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내 조국의 벅찬 숨결을 호흡할수록 천만군민의 마음은 위대한 수령님들께로 끝없이 달린다.

우리 당을 강철같은 초급당조직들을 가진 전도양양한 당으로 강화발전시켜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전인미답의 초행길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잊을수 없다.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초급당조직들을 합리적으로 내오도록 하시고 그 위치와 임무, 초급당조직들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이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주체63(1974)년 1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당비서들의 임무에 대하여》라는 고전적인 로작을 발표하시였다.

력사의 그날 기층당조직강화의 밝은 앞길이 환히 내다보이고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과 용기로 가슴끓이던 리당비서(당시)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는것만 같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는 리당비서들을 믿고 우리 나라의 4 000분의 1의 령토와 4 000분의 1의 주민, 4 000분의 1의 재산을 맡겼다고, 당중앙위원회는 또한 나라의 4 000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국가주권이 옳게 행사되도록 지도할데 대한 책임을 리당비서들에게 맡겼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오늘 우리 나라의 농촌은 다 기름이 철철 흐르는 룡마와 같다고 말할수 있다고, 문제는 이 자리에 모인 리당비서들이 기름진 룡마를 타고 어떻게 달려나가는가, 당의 로선을 관철하기 위하여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아무리 좋은 룡마라도 주인이 똑똑치 못하여 탈줄 모르면 소용없습니다.말을 탈줄 모르는 사람이 타다가는 말에게 채우거나 말에서 떨어질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리당비서들이 룡마를 타고 달릴만 한 능력이 없고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사회주의농촌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없습니다.…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 리당위원회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과업들과 리당비서들이 지켜야 할 10가지 준칙을 제시하신것은 초급당사업발전에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초급당조직들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원칙과 방도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해 온갖 심혈을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기층당조직건설의 만년토대가 튼튼히 마련되게 되였다.

초급당강화를 전당과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시고 당의 기층조직건설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은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기층당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그 전투력을 높이는것은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조건이다!

기층당조직이 튼튼한 당은 어떤 풍파와 시련이 닥쳐와도 끄떡하지 않지만 기층당조직이 약한 당은 모래우의 루각처럼 쉽게 무너질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당사업에 남아있던 재래식사업체계와 방법을 백지화하시고 새로운 혁명적인 당사업체계를 확립하시였으며 당사업방법과 작풍도 위대한 수령님식으로, 항일유격대식으로 혁신해나가도록 하시였다.

초급당조직들이 사람과의 사업을 마음과의 사업, 감정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군중과의 사업을 현행을 기본으로, 대상의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참신하게 진행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초급당조직들이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당, 행정배합을 잘하며 사회주의원칙, 계급적원칙을 철저히 고수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그 나날 그이께서는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돌격 앞으로!》가 아니라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령을 치며 대중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그들을 이끌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오늘의 조건에서 협의회를 열고 말공부나 하는것은 전투분위기에도 맞지 않는다고, 일군들은 변화되는 환경과 조건에 맞게 사업에서 기본알맹이를 틀어쥐고 신축성있게 조직하고 전개해나갈줄 알며 인민들이 믿고 따르며 존경하는 신망있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온 나라의 초급당일군들이 행정일군들과 마음을 합치고 현장에서 대중과 한가마밥을 먹으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그들을 고무하고 이끌었다.이 벅찬 현실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이 나날이 공고화되였다.

중앙당일군들을 비롯한 능력있는 일군들을 초급당, 리당의 책임일군으로 파견하시여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도록 하신 우리 장군님의 령도의 현명성을 무슨 말로 칭송할수 있으랴.

그이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비상히 강화된 초급당조직들이 있어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들이 금성철벽으로 다져지고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우리 당을 강철같은 초급당조직들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 주체혁명위업완성의 만년기틀을 마련하여주시고 초급당위원장들을 혁명의 참된 지휘성원으로,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의 기사로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은 우리 당력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데서 각급 당조직들은 다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특별히 중시하시는것은 초급당이다.그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이 초급당을 기본전투단위로 하여 집행되며 당정책의 운명이 초급당의 역할에 달려있기때문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5년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인민대중제일주의가 당사업전반에 구현되여온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을 기본으로 하여 당조직들의 사명과 임무, 당생활지도의 목적과 방향도 새롭게 밝혀주신 우리 원수님의 당건설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초급당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이 일어나고있다.

초급당은 포병구분대의 화력중대와 같으며 우리 당을 백절불굴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는 지름길은 초급당과 당세포를 강화하는데 있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독창적인 사상!

그것은 초급당의 지위와 역할을 뚜렷이 명시한 가장 과학적인 당건설사상이며 우리 당을 전투력이 강한 혁명의 참모부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게 하는 필승의 기치이다.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정치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릴데 대한 문제, 종업원들에게 훌륭한 로동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초급당사업의 고귀한 지침들이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초급당위원장들이 이룩한 자그마한 성과도 귀중히 여기시고 사랑의 친필과 감사문도 보내주시며 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후덥게 적셔준다.

재생을 갈망하면서도 잘못 산 지난날때문에 고민하는 청춘남녀를 혈육처럼 품어주고 옳은 길을 가도록 이끌어준 한 초급당일군의 소행을 값높이 평가하시면서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친필,

《어머니손길로, 어머니마음으로 고금성, 차효심동무들을 따뜻이 품어준 초급당비서동지!
정말 고맙습니다.

김 정 은

2013 7.11》

일군들은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과 정, 믿음을 담아 보내주신 친필을 심장에 새겨넣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초급당조직들이 당정책옹위전, 인민복무전에로 일군들과 대중을 힘있게 조직동원함으로써 당에 대한 인민들의 믿음과 신뢰심을 굳건히 보위해나갈수 있었다.

지난해에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역에서는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 군민대단결의 위력,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적우월성과 사회주의대풍모가 힘있게 과시되였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생산적앙양과 비약적성과들이 이룩되였다.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최고의 성과, 최상의 전변을 이룩하며 대승리를 안아왔다.

이 기적적승리는 모든 초급당조직들이 당의 전투적호소에 일시에 화답하여 천만군민을 총궐기시켜나가도록 이끄신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참으로 당의 기층조직인 초급당을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드팀없는 신념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만장약된 강력한 전투대오로, 당중앙위원회 뜨락과 잇닿아있는 혁명의 전초기지로 전변시키신것이야말로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께서 주체의 당건설위업수행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공적이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올해전투의 승패는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초급당조직들의 피끓는 숨결이자 백전백승하는 우리 당의 드높은 기백이며 초급당조직들의 돌격속도이자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심장에 쪼아박은 전당 초급당위원장들의 가슴가슴은 혁명열, 투쟁열로 끓고있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순간도 잊지 않고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기본정신을 구현하여 올해의 전민총돌격전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리라!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고 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는 조선로동당 위원장동지의 분신이 되리라!

바로 이것이 올해에도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고야말 전당 초급당위원장들의 신념의 맹세이다.

본사기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