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0일 로동신문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가시는 걸출한 령도

 

2017년의 장엄한 전민총돌격전이 개시되였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빛내인 주체105(2016)년을 보내고 새해 행군길에 과감히 떨쳐나선 천만의 발걸음에 활력을 더해주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승리는 시작전에 마련된다는 말이 있듯이 마음은 벌써 승리의 대안에 가있고 휘황한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온 나라가 환희와 격정에 넘쳐있다.

달려온 진군길에, 이룩한 눈부신 기적과 비약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또다시 억세게 이어놓는 새로운 총공격전의 폭풍주로, 이것이야말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 주체조선의 위대한 넋이고 숨결이며 인민의 리상과 꿈을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는 위훈창조의 원동력인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새해 행군길에 또다시 떨쳐나서야 합니다.》

저 멀리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어 걸어온 혁명의 길은 몇천몇만리였던가.성스러운 붉은 기폭아래 다진 맹세로 가슴을 더욱더 불태우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오직 투쟁과 전진의 한길로 줄달음쳐올수 있은것은 위대한 백두령장들께서 지니신 필승의 신심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을 피줄기로 이어왔기때문이다.

자신께서는 한평생 맞받아나가는 전략전술을 가지고 싸워서 이겨왔다고 하시며 승리와 번영을 위한 끝없는 창조와 건설의 진군길을 앞장에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백두산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령도가 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이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와 단호히 맞서싸워 조국해방을 안아온 항일혁명의 승리에 이어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에서도 영웅적신화를 창조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전쟁에서 승리한 그 기세, 그 기상이 천리마의 기적으로 이어졌으며 사회주의승리의 세계사적변혁을 안아왔다.

자신께서는 방어가 아니라 공격을 좋아한다고, 자신의 기질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면 그것은 공격형이라고 하시며 계속혁명의 한길로 군대와 인민을 이끄신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이시다.

천리마의 고향으로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 가면 이런 하나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수십년전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아주시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한장의 속보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100%는 수치, 200%는 보통, 300%는 괜찮다.》

투박한 붓글씨로 휘갈겨쓴것이였으나 성과에 만족할줄 모르고 오직 전진만을 지향하는 우리 로동계급의 불굴의 기개가 생동하게 반영되여있었다.

그이께서는 속보의 내용을 몇번이고 되뇌이시고는 걸음을 옮기시였다.기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날이 어두워서야 귀로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곧바로 당중앙위원회청사로 가시였다.그러시고는 그날밤을 집무실에서 꼬박 밝히시며 이런 내용의 구호들을 작성하시였다.

천리마대진군을 계속 다그쳐 다시한번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자!

천리마기수들이여, 천리마작업반칭호쟁취운동을 천리마직장, 천리마공장칭호쟁취운동에로 확대발전시키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달리는 천리마에 다시한번 박차를 가하라!

이것은 곧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완강한 공격전의 발현이였다.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우리 당의 이런 완강한 공격전의 력사속에 혁명의 북소리높이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를 펼친 1970년대와 평양번영기를 안아온 1980년대에 이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영웅적으로 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놓은 선군의 새시대가 자랑스럽게 새겨졌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따라 오직 승리만을 떨쳐오는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깊이 지닌 사상정신적특질이고 투쟁기풍이며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 내 나라, 내 조국의 영원무궁이 있다.

5년, 수천년을 헤아리는 우리 민족사에서 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그 나날 세계는 제국주의자들의 날로 악랄해지는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조선이 어떻게 눈부시게 비약하는가를, 어떻게 강국의 지위에 우뚝 솟구쳐오르는가를 똑똑히 보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진정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옴으로써 자기의 력사속에 뚜렷한 자욱을 아로새기였다.

지금도 사람들은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소식으로 온 나라가 환희로 끓어번지던 력사의 그 나날을 잊지 않고있다.

우리의 힘과 지혜, 기술의 위력에 100% 의거한 수소탄시험은 우리 핵무력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였다.력사에 특기할 수소탄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우리 조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존엄높은 민족의 기개를 떨치게 되였다.

하지만 온 나라가 성공의 환희와 희열에 넘쳐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또 어떤 크나큰 웅지가 새겨지고있는줄 누구도 몰랐다.

우리의 수소탄시험성공에 기겁한 적들이 야단법석대며 그 무슨 《제재》를 운운할 때 핵전투원들을 조선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청사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소탄시험을 성공시킨 그 기세, 그 기백으로 계속전진, 계속혁신해나감으로써 자위적핵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모습을 우러르며 모두는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몰아치는 폭풍속에서 동요나 후퇴가 아니라 역풍을 향해 기발을 더 높이 추켜드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굴의 공격정신을, 설사 앞에 진펄이 있고 지뢰밭이 있다 해도 에돌거나 물러설줄 모르고 앞으로만 나아가는 그이의 곧바로의 기상을 그리고 한번 택한 혁명의 길을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중도반단함이 없이 끝까지 가고가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위대한 계승의 정신을.

진정 얼마나 가슴벅찬 승리의 날과 날들이였던가.

주체적국방과학기술의 새로운 첨단성과인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에서 성공하였으며 대출력고체로케트발동기지상분출 및 계단분리시험에서도 단번성공하는 경이적인 사변을 련이어 이룩하였다.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주체조선의 핵공격능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는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 대성공하는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에서도 성공하여 주체조선의 국방력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시험현장들에 언제나 전사들과 함께 계시며 조국의 존엄과 민족의 운명수호를 위한 폭풍세찬 공격전의 기수가 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심장속에 높이 울린것은 무엇이였던가.그것은 불후의 명작 《남산의 푸른 소나무》의 장중한 선률이 아니였던가.

지난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앞둔 뜻깊은 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세대가 뼈와 살에 쪼아박아야 할 고귀한 정신에 대해 천명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난하다고 하여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담겨져있는 사상과 정신을 심장에 새기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강의한 조선의 모습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거룩한 한생의 상징과도 같은 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조선로동당의 계속혁명정신이 응축되여있고 끝까지 혁명의 길을 가고가리라는 의지가 맥동치고있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계속혁명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감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을 빛나게 완성할데 대하여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높이 사회주의완전승리를 향하여 총공격 앞으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호소문의 이 구절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이기 전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기어이 앞당겨올 우리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당 제7차대회가 진행된 지난해 원쑤들의 발악은 최절정에 이르렀다.충정의 70일전투와 거의 때를 같이하여 시작된 놈들의 《키 리졸브》, 《독수리 16》 합동군사연습은 투입된 병력과 장비에 있어서 하나의 세계대전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것이였고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발사와 국방력강화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사변들을 구실로 더더욱 악랄해지는 제재소동도 그야말로 전대미문이였다.

그러나 원쑤들의 비렬하고 악착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만리마속도라는 위대한 창조의 열풍으로 날려버리시며 온 한해를 비약과 혁신의 한길로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들은 천만의 가슴에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 최후승리의 그날을 확신하게 하였다.

지난해 1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고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동무는 천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하며 기적과 위훈을 떨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이어받아 동무는 만리마를 탔는가라는 물음에 대답할수 있게 살며 투쟁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만리마의 억센 나래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나라 인민을 만리마에 태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에 세워주시였다.류경안과종합병원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인민의 병원, 후대들에게 물려줄 손색이 없는 병원으로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겨주자고 호소하시였고 200일전투를 앞두고 보건산소공장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9월 9일까지 공장을 훌륭히 완공할데 대한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 찾으시였던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도, 원산구두공장에도 천리마시대에 이어 만리마시대에도 온 나라의 본보기로 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야 한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이룩한 성과들을 보고받으시면 너무도 만족하시여 현지에 나가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청년강국 주인공들의 충정의 선물인 백두산영웅청년3호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무엇보다 기뻐하신것도 이미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당의 의도를 련속공격,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기상을 높이 발휘하여 결사관철한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풍이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 태워주신 만리마는 천만군민으로 하여금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게 하는 비약의 룡마이다.

하기에 남조선언론들까지도 우리의 만리마속도에 대하여 전하면서 만리마, 처음은 그저 과장인줄 알았다, 천리마도 대단한데 만리마라니, 그런데 진짜 만리마를 타자고 한다, 천리마의 10배다, 하루에 천리를 넘어 만리를 달린다, 김일성주석님의 천리마운동과 김정일장군님의 속도창조운동을 합하고 열배를 곱했다라고 하면서 놀라움을 표시하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혁명의 전성기에서 대번영기에로!

이것은 당을 따라 력사의 준령을 넘고 헤치며 승리만을 떨쳐온 불멸의 전통과 력사의 빛나는 총화이며 새해 주체106(2017)년의 진군길에서 위대한 당을 우러러 다지는 천만군민의 피끓는 맹세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사들의 기마경기를 보아주시다가 결승선에서 멈춰설것을 타산하고 수십m밖에서부터 속도를 늦추는것을 보시고 아직 목표계선에 와닿지도 못했는데 벌써 맥을 놓는가,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일단 목표를 정한 다음에는 그것을 점령할 때까지 계속 박차를 가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고 계속전진, 계속혁명의 참뜻을 깨우쳐주시였다.

멀리 전진해왔다고 해서 신들메를 늦출수 없고 승리가 눈앞에 보인다고 해서 탕개를 풀수 없는것이 조선혁명의 행군길이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의 눈보라길도 앞장에서 헤치시며 우리모두에게 죽어도 버릴수 없는 혁명신념을 백배해주시는것이며 전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계시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 따라서 시작한 조선혁명, 위대한 장군님 받들어 전진시켜온 우리 혁명을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영원히 승리로 떨쳐갈 천만의 맹세 강산을 진감한다.이 행군에는 전진과 비약뿐 순간의 정지와 답보도 있을수 없다.

천만군민이여!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라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자.사회주의강국의 승리를 기어이 이룩하자.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