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3일 로동신문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장쾌한 승리의 포성을
산과 들에 흰눈이 덮여있는 겨울이다. 하지만 끓어오르는 격정속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1.2배의 거름생산, 1.3배의 흙보산비료원료확보, 1.2배의 흙깔이 진행, 거름실어내기 매일 1.5배이상 수행…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향하여!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안아올 뜻깊은 올해의 행군길에 떨쳐나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전례없이 앙양되여있다.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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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격전방, 이는 반미대결전, 사회주의수호전의 가장 첨예한 전선을 의미한다.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오른 우리 조국에 대한 원쑤들의 압력과 경제제재는 식량난을 겪게 하여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보려는데 추악한 목적이 있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함으로써 원쑤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것, 오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지켜선 초소는 이처럼 원쑤격멸의 전방이다. 《우리 나라가 이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것만큼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하기만 하면 적들이 아무리 책동하여도 우리 식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혁명과 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해나갈수 있습니다.》 우리 인민의 소중한 모든것을 찬탈하려던 적들의 온갖 위협과 압살책동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세계적인 핵강국, 강대국으로 솟구친 류례없는 승리의 해인 지난해 농업부문에서 이룩한 기적적인 승리도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였다. 극심한 이상고온현상, 원쑤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한 속에 진행된 전투였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향상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다고 하신 농업생산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다수확품종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열풍이 온 나라 협동벌들에 세차게 휘몰아쳤다. 서해곡창지대를 비롯한 많은 군들에서 자기 지방의 기후풍토조건에서 수확고가 높으면서도 비료를 적게 요구하고 생육기일이 짧으며 가물과 비바람, 병충해를 비롯한 여러가지 피해에 잘 견디는 품종을 선택한데 기초하여 매 영농공정별로 준비를 면밀히 하고 시기별영농작업을 질적으로 하였다. 질좋은 자기 집 터밭의 거름까지 실어내여 농장포전을 기름지게 한 농장원들, 봄내 정과 열을 아낌없이 쏟으며 어린 모를 살찌우고 한포기한포기 정히 모를 낸 농장원들, 여름내 가으내 아예 논밭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과학적인 측정과 분석에 기초한 선진적인 비배관리에 전심전력한 농장원들, 부족되는 부속을 자체로 해결하여 농기계들을 만가동시킨 농장원들 … 다수확의 열쇠는 황해남도의 많은 농장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의 농장들에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하였다는 기쁜 소식은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당에 대한 믿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더욱 억척으로 뿌리내리게 하지 않았던가. 기적의 2016년 한해를 통하여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뜻깊은 올해에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인민의 리상과 꿈을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자! 바로 이것이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들로 충만될 새해의 행군길에 들어서 련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는 오늘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드높은 열의이다.우리 농업근로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당마크에 새겨진 낫의 무게를 심장깊이 새기고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을 지켜선 이 나라 농민으로서의 의무와 본분을 다하기 위해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 력사에 류례없는 만난시련을 헤치며 민족만대번영에로 이끄시는 더 큰 승리, 혁명의 대번영기를 안아올 뜻깊은 올해 농업전선에서 지난해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더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여 인민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하시려는것은 거름생산은 곧 알곡증산이다.거름생산에 힘을 넣어 질좋은 거름을 정보당 20~30t이상 내야 한다는것이 집짐승배설물, 도시오물, 풀거름, 개바닥흙을 비롯한 거름원천을 남김없이 찾아 리용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흙보산비료와 같은 효과성이 높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는것만큼 지력을 높일수 있고 알곡수확고를 높일수 있다. 과학농사열풍, 바로 여기에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알곡증산의 중요한 예비는 현대농업발전추세에 맞게 영농방법을 혁신하는데 있다. 지난해 과학농사의 열풍으로 최고수확년도수준을 돌파한 황해남도의 여러 농장들의 경험은 참으로 귀중하다.과학농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영농공정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알곡생산계획을 반드시 수행할데 대한 선진적인 논벼비배관리를 위한 기술학습에만도 많은 품을 넣어 농장원들 누구나가 이 문제를 사활적으로 받아들이게 하였다.하여 지난 시기 눈짐작과 손짐작으로 물관리와 비료, 농약치기를 하던 낡은 방법에 종지부를 찍고 과학적으로 농사를 짓는 열풍이 불길처럼 타번지게 되였던것이다. 인구 한사람당 경지면적이 적은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먹는 문제를 풀고 농업생산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하여 결정적으로 두벌농사면적을 늘여야 한다.두벌농사는 농업부문의 무장장비라고 할수 있는 능률적인 농기계들을 적극 창안도입하여야 한다. 자력자강으로 생산한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에 꽉 차넘치게 하려는것이 이태전 8월 농기계전시장을 돌아보시면서 모내는기계, 토양관리기계, 씨뿌리기 및 비배관리기계, 수확 및 탈곡기계, 소형양수기 등 우리 농촌에 절실히 필요한 농기계들을 꽝꽝 생산하며 그 가동률과 리용률을 최대한으로 높여야 한다. 농업생산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다.농사를 자체로 짓는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응당한 본분이다. 이를 위하여 농촌경리발전과 농업생산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농촌의 말단단위인 분조의 역할을 높이고 분조관리제의 우월성을 최대한 발양시켜야 한다.분조농사이자 나의 농사이다.사회주의농촌진지를 강화하는데서 우리 당이 의거하고있는 농촌핵심이며 분조농사와 관리를 조직하고 집행하는 농촌의 초급지휘성원인 분조장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가 중요하다. 우리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적극적인 옹호자, 선전자, 관철자, 분조농사와 분조관리를 책임적으로, 창발적으로 해나가는 분조의 참된 주인, 능숙한 지휘관, 모든 농사일에 정통하고 현대농업과학기술지식을 소유한 새 세기의 진짜배기실농군, 농장의 공동재산을 알뜰히 거두고 애호관리하는 착실한 살림군, 분조원들을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보살펴주는 분조의 맏형, 맏누이… 농업부문 분조장들에 대한 우리 당의 믿음과 기대는 이처럼 매우 크다.모든 분조장들은 농장원들에게 토지관리와 영농공정수행, 생산계획수행에 대한 과업을 명백히 주고 그에 대한 총화를 제때에 실속있게 하여 농장원들모두가 주인다운 자각과 높은 열의를 가지고 책임적으로 일해나가게 하여야 한다. 또한 분조원들과 정과 열을 나누면서 화목하고 락천적인 집단으로 대오를 이끌어나가 분조원들로부터 우리 분조장이라고 정답게 불리우는 친근한 동지, 혈육이 되기 위하여 심신을 다 바쳐야 한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비약의 돌파구를 열기 위하여 기본전투구분대인 농촌리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농촌리당사업의 중심은 사회주의농촌진지를 정치사상적으로 강화하는것과 함께 당이 제시한 농업생산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는것이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총폭탄이 쏟아지는 속에서도 희생을 무릅쓰고 전시식량을 어김없이 생산보장한 전세대 농민들처럼 자기앞에 맡겨진 농업생산계획을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여 하루빨리 우리 인민모두가 남부럽지 않은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임무가 오늘 농촌리당일군들의 어깨에 지워져있다. 농촌당일군들의 능력은 농사의 주인인 농민들의 심정을 손금보듯 환히 알고 농민들의 애국적헌신성과 열의를 최대한 폭발시키는데 있다. 농업근로자들을 농촌의 참된 주인, 애국농민들로 준비시키는데 농촌당사업의 총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들끓는 전투현장, 바로 그 좌지가 리당조직들의 정치사업무대이다. 거름을 실어낼 때에는 남먼저 진거름을 듬뿍 담은 지게를 지고 앞장서 달리는 일군, 써레질을 앞세워야 할 때에는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써레채를 놓지 않는 일군, 쉴참에는 농장원들과 어울려 살림살이형편이며 농사문제를 차근차근 의논하는 일군, 집집의 사정을 다 알고 자기 집일처럼 관심하는 일군… 이런 당일군들이 기관차가 되여 대오를 이끄는 리들에서는 농민들의 애국적열의가 최대한 발양되고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기마련이다. 우리의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2016년의 장엄한 투쟁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실천으로 확증한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이며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길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실천으로 과시하여야 한다. 지난해 뜻밖의 자연재해로 함북도지구들에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자기 혈육에게 따끈한 밥을 지어보내는 심정으로 많은 쌀을 북부피해지역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었다. 행복한 나날에나 시련의 나날에나 오직 한마음 일편단심의 열혈충신, 자력자강의 군상으로 빛나는 애국농민들이다.이들처럼 당과 인민을 위하여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남기는 애국농민이 되는것보다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있어서 더 고귀한 삶은 없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올데 대한 당의 호소에 화답하여 다시한번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 기세드높이 일떠선 농업근로자들이여, 농촌지원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기본원칙의 하나이다. 뜻깊은 새해 첫날 화학비료, 농기계부속품 등 영농공정에 필요한 자재들과 설비들을 제때에 무조건 보장해주는것이야말로 주타격전방을 다같이 지켜선 주인된 립장이다. 온 나라가 더 높은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로 벅적 들끓어야 한다.그가 누구이건 인민들의 먹는 문제, 알곡증산을 위하여 진정으로 애쓰고 발벗고나서는 사람이 애국심을 체질화한 사람이다.오곡이 무르익을 가을까지는 아직 먼길을 가야 한다. 가물과 큰물, 병해충과의 투쟁을 예견하여 실속있는 대책을 세우며 비배관리를 짜고들어야 올해 또다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수 있다. 불타는 충정과 피타는 헌신으로 마련한 풍요한 가을을 당앞에, 어머니조국앞에 자랑차게 펼쳐보이기 위하여 주타격전방의 전투원들이여, 새해의 행군길에 아름다운 생의 자욱을 새기자. 본사기자 량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