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9일 로동신문
론설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조선의 존엄을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서의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이 만방에 힘있게 떨쳐지고있는 력사적인 시기에 우리는 주체92(2003)년 1월 29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 선군정치의 본질적특징과 혁명적성격, 그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이 전면적으로 종합체계화되여있는 기념비적문헌이며 선군의 기치높이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는 강령적지침이다. 《우리는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 반사회주의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조국과 혁명을 보위하였으며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세계에 높이 떨치게 되였습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10여년 세월이 흘렀다.이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이야말로 백승의 기치이며 조국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은 오직 선군의 길에서만 이룩될수 있다는 진리를 뼈속깊이 체득하였다. 총대우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강성번영이 있다는 철의 신념을 지니시고 최전연의 가파로운 령길과 풍랑사나운 배길,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길을 앞장에서 헤쳐오신 오늘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은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조선의 존엄을 온 누리에 떨치시는 하나의 사상과 정신에 기초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강국건설의 천하지대본이다. 오늘 우리 당은 일심단결을 선군혁명의 최강의 무기로, 불패의 강국건설의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인민군대를 핵심, 주력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의 위력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대고조전투장들에서 군민협동작전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승리를 이룩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분이 그 당의 령도밑에 억척으로 다져진 일심단결의 위력, 군민대단결의 힘이 있었기에 조국앞에 닥쳐왔던 위기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자연의 대재앙으로 말미암아 페허가 되였던 조국의 북변땅에 사회주의보금자리가 훌륭히 일떠서는 눈부신 기적이 창조될수 있었다.우리의 일심단결, 군민대단결이야말로 조국사수, 혁명보위의 최강의 무기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다.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조선의 존엄을 온 누리에 떨치시는 군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강력한 총대우에 불패의 강국이 있다. 전군을 지난해 우리의 국방공업이 군사강국의 위용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백두산병기창으로 더욱 강화된것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성과로 된다. 지난해에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각이한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였으며 첨단무장장비연구개발사업이 활발해지고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른것을 비롯하여 국방력강화를 위한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됨으로써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위력한 군사적담보가 마련되였다.력사의 준엄한 폭풍우속에서 동방의 핵강국,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주체조선의 자랑찬 현실은 우리 당의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그러나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미제의 무분별한 대결광증을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단호히 짓뭉개버리며 승리의 전통을 빛내여나가고있는것이 바로 우리 조국이다. 선군의 기치높이 사회주의조선의 존엄을 온 누리에 떨치시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는 사상론을 구현한 정치이다.선군정치가 제국주의자들에게는 무자비한 타격력이 되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대고조진군의 무한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는것은 거기에 주체의 사상론이 구현되여있기때문이다. 우리 조국력사에서 지난 5년은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와 건설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 긍지높은 행로로 빛나고있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들고 인민군대가 앞장에서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온 나라가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배짱으로 전반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왔다. 적들의 악랄한 제재봉쇄책동속에서도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사상중시론을 제시하시고 첨입식사상공세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도록 하신 지난해 당 제7차대회를 빛내이기 위한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이룩된 빛나는 승리는 천만군민의 애국충정의 정신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는 우리 당 령도의 위대성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고 선군의 기치를 백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오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