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5일 로동신문

 

론평

겨레의 통일지향에 대한 악랄한 도전

 

얼마전 괴뢰들이 각 분야의 《업무계획보고》라는것을 하면서 박근혜역도의 대결정책을 그대로 강행할 기도를 드러냈다.괴뢰외교부와 통일부는 《업무계획보고》에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제재와 압박강화》를 올해의 기본과제로 쪼아박았으며 괴뢰군부도 《북핵위협대응능력의 강화》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의 유지》를 위해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을 일층 강화할 기도를 드러냈다.《대통령》권한대행노릇을 하는 괴뢰국무총리 황교안역도자체가 《업무계획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대북정책의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고아댔다.

박근혜역도의 범죄적인 대결정책을 계속 추진하려는 괴뢰패당의 망동은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으려는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에 역행하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절세위인의 애국애족의 통일의지가 어린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뛰는 가슴마다에 받아안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에 떨쳐나서고있다.남조선당국이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애국애족적호소와 성의있는 제의를 받아들여 북남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길에 나서야 한다는것이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하지만 괴뢰패당은 정초부터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면서 그 무슨 《기조의 유지》니, 《원칙의 견지》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는것으로 박근혜역도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계속 강행할 흉악한 기도를 드러내고있다.이것은 매국반역의 무리가 빚어낸 대결시대를 끝장내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해 궐기해나서고있는 우리 겨레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박근혜역도의 《대북정책》은 현실을 통해 그 반통일적본질이 낱낱이 드러난 력사의 페기품이다.《북핵포기》와 《체제통일》을 노린 괴뢰역도의 악랄한 대결정책으로 하여 북남관계는 사상 최악의 파국상태에 빠지였다.괴뢰호전광들이 그 무슨 《북핵위협》과 《도발》에 대비한다는 간판밑에 외세와 야합하여 벌려놓은 북침전쟁책동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 극도의 핵전쟁위험을 조성하였다.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위업에 막대한 해독을 끼친 박근혜역도의 동족대결정책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았다.박근혜역도가 남조선인민들의 거세찬 항거에 부딪쳐 파멸의 운명에 처한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대결정책을 악랄하게 추진한 반통일죄악에 따른 응당한 대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역도와 그 패거리들은 이미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역도의 《대북정책》을 한사코 정당화하며 그것을 그대로 추진하려 하고있다.이것은 남녘의 초불민심을 거역하는 용납 못할 망동이다.

남조선인민들이 새해에도 대중적인 초불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는것은 단순히 박근혜역도의 퇴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괴뢰보수패당의 반역정책에 종지부를 찍고 새 정치, 새 사회를 지향해나가기 위한것이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황교안역도가 박근혜역도의 정책들을 추진하는 놀음을 당장 걷어치우고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박근혜역도의 정책을 그대로 내밀기로 한 현 괴뢰집권세력의 《업무계획보고》놀음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가 《박근혜의 4년간 정책을 답습한 맹탕보고》, 《공허한 담론》 등으로 신랄하게 비난한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그런데도 괴뢰패당은 청와대마녀의 범죄적인 정책을 또다시 강행하려 하고있다.이것이야말로 대세의 흐름도 가려볼줄 모르는 어리석은짓으로서 민심의 사형선고를 받고 산송장이 된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시궁창에 처박힐 인간추물들의 가련한 추태이다.

민족의 통일지향과 담을 쌓고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이런 천하의 악한들이 남조선에서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있기에 북남관계가 파국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핵전쟁위기는 날로 고조되고있는것이다.

따라서 내리게 되는 결론은 명백하다.대결시대를 끝장내고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면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고 발광하는 괴뢰보수패당을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