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6일 로동신문

 

론평

전쟁광신자들의 무지막지한 도발적망동

 

지금은 북과 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야 할 시기이다.하지만 이 요구를 외면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괴뢰호전광들의 고의적인 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정세는 더욱 험악해지고있다.

최근 괴뢰군부패거리들이 《북도발가능성증가》니 뭐니 하며 생트집을 거는가 하면 그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공세적인 작전태세유지》를 떠들며 호전적망동을 일삼고있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얼마전에는 경기도일대에서 괴뢰륙군 61사단을 동원한 《혹한기 야외전술훈련》이라는것을 요란스럽게 벌려놓아 군사적긴장을 조성하였다.

북남관계개선과 전쟁위험해소를 위한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노력에 도전하면서 새해벽두부터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괴뢰패당의 범죄적망동은 그 무엇으로도 합리화될수 없다.

《도발》이니 뭐니 하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고있는 괴뢰군부의 호전적망동은 북남간의 군사적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려는 우리의 진정어린 호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이 아닐수 없다.

지금 해내외의 온 민족은 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을 보내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군부패거리들은 동족의 평화애호적이며 통일지향적인 노력을 무작정 외면하고 지어 《도발》을 운운하며 북침전쟁책동에 미쳐날뛰고있다.우리 공화국을 무작정 걸고들며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압살에 기승을 부리는 괴뢰호전광들의 추태는 날이 갈수록 달아오르는 겨레의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남조선사회에 동족대결기운을 고취하기 위한 실로 고약한 망동이다.

북과 남이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면 상대방을 자극하고 위협하는 온갖 군사적도발행위를 중지하여야 한다.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고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의 애국애족적의지이다.

그러나 괴뢰군부깡패들은 《북도발》이니, 《공세적인 작전》이니 하고 고아대며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고있다.얼마전에는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를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이 북남사이의 첨예한 열점지역들을 싸다니면서 졸개들을 북침전쟁도발에로 부추겼다.

분별을 잃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의 도발적인 망동이 북침전쟁에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괴뢰호전광들의 처사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우리를 심히 자극하고 살벌한 전쟁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종당에는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모험적기도의 발로이다.

문제는 괴뢰군부의 이런 도발적인 망동이 외세와의 공모결탁하에 더욱 강화되고있는것이다.얼마전 미국에 건너간 괴뢰청와대 안보실장 김관진역도는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동족의 노력에는 아랑곳없이 상전들을 찾아다니며 그 무슨 《북의 도발》이니, 《지속적인 대북공조》니 하고 너덜거렸다.이것이 미국상전과의 반공화국압박공조를 보다 강화하여 동족을 한사코 해치려는 흉악한 계책의 산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현실은 괴뢰군부패당이야말로 진정한 민족의 주적도 모르고 오직 정세격화와 북침전쟁도발에서 살길을 찾는 무지막지한 전쟁미치광이, 평화파괴의 장본인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이미 파국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립장을 천명하였다.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완화되고 북남관계가 개선되자면 남조선괴뢰들이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모든 적대행위들을 중지해야 한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파국적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그들자신이 져야 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