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탄핵정국을 역전시키려는 발악적책동

 

특대형범죄를 저지른 박근혜, 최순실일당이 날로 더욱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사죄와 반성은 꼬물만큼도 없이 저들의 죄악을 몽땅 부정하면서 어떻게 하나 사태를 역전시키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지난 11일 괴뢰법원에서는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과 관련한 재판이 있었다.그런데 법정에 끌려나온 전 괴뢰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안종범은 파렴치하게도 사건과 관련한 증거자료들을 모조리 부인하였다.

이자는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진 초시기 《나는 시키는대로 일한 하나의 관리》였을뿐이라고 하면서 자기가 스스로 판단해서 한 일은 하나도 없으며 모든것은 박근혜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실토하였었다.안종범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을 비롯하여 최순실의 재단들에 각종 특혜를 주도록 기업들에 압력을 가한것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것》이였다고 자백하였다.이것을 립증하는 사실자료들은 지금도 계속 쏟아져나오고있다.

얼마전에도 박근혜가 최순실의 측근인 차은택이 소유하고있는 회사에 어느 한 광고회사를 넘기도록 안종범에게 지시한 사실이 론박할수 없는 자료로 립증되였다.그런데도 안종범은 이제 와서 그런 일이 없다고 모든 사실을 발딱 뒤집었다.

지어 추문사건과 관련한 박근혜의 지시내용들을 자필로 적었다고 하면서 스스로 검찰에 내놓았던 자기의 업무수첩에 대해서까지 검찰이 불법적으로 수집한것이므로 증거로 될수 없다고 우기였다.

이것은 박근혜, 최순실일당이 추문사건수사와 관련한 각자의 대응을 모든 범죄를 끝까지 부인하는 행동으로 일치시키기로 합의하고 그에 따라 버티기로 나오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최순실 역시 자기의 각종 범죄행위들을 무작정 인정할수 없다고 우기고있다.년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모금에 자기는 관여한적이 없다고 시치미를 뗐으며 검찰조사자료들은 검사가 위협하면서 자백을 강요한데 따른것이라고 강변했다.

아무런 공직도 없는 한갖 무당에 불과한 최순실이 박근혜를 손탁에 그러쥐고 정치, 경제, 문화 지어 군사분야까지 마음내키는대로 주물러댔다는것은 더는 부정할래야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도이췰란드에서 남조선으로 돌아올 당시만 해도 죽을 죄를 지었으니 제발 용서해달라고 손이야 발이야 빌던 최순실은 뒤처리를 다했으니 이제는 걱정할것이 없다는 배짱으로 실로 후안무치하게 놀아대고있다.년은 보다싶이 검찰수사를 통해 확인된 범죄사실마저 허위와 외곡으로 조작된것이라고 제편에서 큰소리를 치면서 무죄를 주장하고있다.

최순실과 안종범이 법정에서 죄가 없다고 강짜를 부릴 때 박근혜역도의 지시로 최순실에게 연설문을 비롯한 청와대의 극비문건들을 넘겨준 장본인인 전 괴뢰청와대 부속비서관 정호성은 아예 재판에 출석조차 하지 않았다.이것이 박근혜와 최순실이 불어넣은 입김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언론들은 모든 범죄를 부인하는 안종범과 최순실의 파렴치한 태도와 정호성의 재판불출석을 두고 이것은 어떻게 해서나 박근혜에게 불리한 증거가 제출되는것을 막음으로써 《헌법재판소》탄핵심판에 영향을 주고 사태를 역전시키려는 의도적인 시도이라고 평하고있다.

이전에 자기들이 스스로 인정하고 자백하였던 범죄행위들에 대해서까지 모조리 부정하며 죄가 없다고 나자빠지고 지어 조작이라고 하면서 상대방을 걸고드는 박근혜, 최순실일당이야말로 협잡과 강도질에 이골이 난 망나니들도 울고갈 천하의 파렴치한들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하다면 박근혜역도는 지금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

박근혜역도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에는 단 한번도 출석하지 않고 악질보수분자들로 무어진 법률대리인단을 내세워 아무 죄도 없다고 뻗쳐대고있다.한편 청와대에 기자들을 불러들여 《나는 잘못이 없다.》, 《정책적판단에 따른것이다.》라는 파렴치한 궤변과 변명만 늘어놓고있다.

박근혜에 대한 특검의 수사망이 점점 조여들면서 역도와 최순실의 공모결탁과 범죄를 립증하는 각종 사실들이 련속 드러나고있다.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이런 속에 《헌법재판소》는 박근혜역도의 《세월》호 7시간의혹에 대한 답변서를 다시 제출할것을 요구하였다.그럴수밖에 없다.

변호사들이라고 하는 역도의 법률대리인단이 두주일째나 시간을 질질 끌며 끙끙거리다가 할수없이 제출한 박근혜의 《세월》호 7시간의혹에 대한 답변서는 남조선 각계가 입을 모아 비난했듯이 온통 앞뒤가 맞지 않고 모순투성이로 얽힌 너절한 협잡문서이다.박근혜역도의 법률대리인단은 답변서에서 《세월》호대참사가 일어난 당일 집권자가 《구조에 적극 나섰다.》고 주장했지만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했다.그런 자료가 실제로 없기때문이다.결과 《헌법재판소》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괴뢰역도의 대리인단측은 속수무책으로 사태만 지켜보면서 종전의 주장만 되풀이하고있다.

궁지에 몰린 박근혜패당은 모략에 이골이 난 저들의 본색을 다시금 드러내고있다.역도의 법률대리인단패거리들이 《초불은 민심이 아니》라고 고아대는가 하면 인민들의 대중적인 반역《정권》퇴진투쟁에 찬물을 끼얹을 심산으로 고리타분한 《색갈론》을 들고나오는 사실 그리고 특검과 검찰의 수사자료를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여론을 오도하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최순실과 그 졸개들, 청와대패거리들이 계속 오만하게 놀아대면서 범죄를 감추려고 발광하는 배후에는 다름아닌 박근혜가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탄핵정국을 역전시켜 권력복귀의 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청와대안방주인의 흉심이라고 폭로하고있다.

현 사태는 박근혜역도와 그 패거리들이 초불민심은 안중에도 없이 명줄을 부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만고죄악을 저지른 박근혜역도와 그 일당이 파멸을 당하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지 못할것이다.괴뢰역도가 권모술수에 매달리며 뻗치면 뻗칠수록 인민들의 증오와 분노는 더욱 무서운 징벌의 활화산으로 터져올라 반역의 무리를 깡그리 불태워버릴것이다.

본사기자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