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1일 로동신문

 

론평

긴장격화를 부채질하는 무분별한 도발

 

괴뢰들이 새해벽두부터 북침의 화약내를 짙게 풍기고있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그 무슨 《북핵위협》과 《국지도발》을 떠들며 지난 16일부터 혹한기전술훈련이라는것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이런 속에 얼마전 괴뢰방위사업청은 《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위협》에 대비한 《긴급대응능력》에 대해 광고하며 해외로부터 수십대의 해상작전직승기를 비롯한 첨단전쟁장비들을 구입할 계획을 발표하였다.

최근 괴뢰당국자들속에서 《안보력량강화》니, 《도발대비》니 하는 호전적폭언들이 탕탕 튀여나오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괴뢰군부패거리들이 북침불장난소동과 무력증강놀음에 그 어느때보다 광분하고있는것은 무심히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그것은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를 부채질하고 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모험으로서 북침전쟁광풍을 사납게 일으키고 《안보위기》를 고취하여 반역《정권》의 살길을 열어보려는 고의적인 도발책동이다.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긴장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것은 해내외의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다.동족끼리 서로 싸우지 말고 겨레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우리가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련합회의를 통해 남조선당국에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무모한 무력증강책동과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한것도 민족의 한결같은 통일지향과 념원을 반영한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은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광란적으로 매달리는것으로 정세를 걷잡을수 없는 파국에로 거침없이 몰아가고있다.이것이야말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일일천추로 바라는 온 겨레의 가슴에 총구를 들이대는것과 같은 용납 못할 반역적망동이다.

시작을 보면 끝을 알수 있다고 정초부터 동족을 겨냥한 군사적도발을 일삼고있는 괴뢰들의 망동은 온 한해를 북침의 총포성으로 어지럽히려는 범죄적흉계를 낱낱이 폭로하고있다.괴뢰들의 무분별한 전쟁광기가 사회전반에 《안보위기》바람을 불어넣어 민심의 이목을 딴데로 돌리고 파멸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비렬한 술책의 산물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박근혜역도가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죄악을 저질러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운명이 경각에 달한 지금 반역《정권》을 어떻게 하나 유지하려는 괴뢰보수패당의 책동은 그야말로 발악적단계에 이르고있다.

새해에도 거세차게 타오르는 반《정부》투쟁의 불길에 질겁한 괴뢰들은 상투적인 수법그대로 《북핵위협》설을 요란하게 내돌리면서 북침전쟁책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으로 살구멍을 열어보려고 필사적으로 날뛰고있다.괴뢰군부패거리들이 매일같이 북침전쟁연습을 벌리고 무력증강책동에 박차를 가하며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는 속에 괴뢰국무총리 황교안역도까지 나서서 《테로대책》이니, 《북의 테로가능성》이니 하고 고아대며 졸개들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고있다.

시대와 민족앞에 천추에 용납 못할 매국반역적죄악을 저지른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한시바삐 썩어 문드러져야 할 희세의 반역아들이 너절한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동족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에 미쳐날뛰면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것을 절대로 보고만 있을수 없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며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는 괴뢰호전광들에 대한 증오와 멸적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북남관계개선과 전쟁위험해소를 위한 동족의 성의있는 노력에 한사코 도전하면서 북침야망실현에 계속 매달린다면 우리의 혁명무력은 무적의 선군총대로 극악무도한 전쟁미치광이들을 멸망의 구렁텅이에 영영 처박아버리고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오고야말것이다.

우리의 경고는 결코 빈말이 아니다.괴뢰호전광들은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적의 기상과 원쑤격멸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