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2일 로동신문

 

론평

궁지에 빠진자들의 필사적몸부림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에 환장해 날뛰다가 최악의 외교적위기에 빠진 괴뢰패당이 아직도 교훈을 찾지 못하고 외세를 쳐다보며 동족과 대결하려고 발광하고있다.며칠전 《대통령》권한대행노릇을 하는 괴뢰국무총리 황교안이 동북아시아와 조선반도의 정세를 점검하고 대책을 세운다는 명분밑에 중국, 로씨야, 미국, 일본, 유엔에 주재하는 대사들을 불러들여 모의판을 벌려놓은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여기에서 황교안은 남조선이 직면한 《엄중한 외교안보환경과 도전》을 운운하며 저들이 《외교안보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고있음을 주재국들에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느니, 《전략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느니 하고 나발질하였다.한편 역도는 그 누구의 《핵, 미싸일고도화로 인한 불안정》과 《미행정부교체기를 틈탄 추가도발》에 대해 떠벌이며 《전방위적외교압박의 틀을 활용》하여 《북핵페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었다.

이것은 박근혜역도의 극악한 사대매국, 동족대결책동이 초래한 전대미문의 대외적고립과 굴욕을 모면하고 외세와의 《북핵압박공조》를 계속 추진하여 반공화국압살야망을 한사코 실현해보려는 발악적망동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동족을 해치기 위해 외세에게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깡그리 팔며 매국행위에 피눈이 되여 돌아치던 괴뢰패당은 그 용납 못할 반역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내외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상전의 요구대로 《싸드》배치를 다그치고 일본과는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꾸며낸데 이어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체결하는 등 친미친일역적행위에 광분하던 괴뢰패당이 그로 인해 지금 대외적으로 커다란 곤경에 처한것이다.

이미전부터 《싸드》의 남조선배치를 강력히 반대해온 중국은 지난해말부터 《싸드》배치에 극성을 부리는 괴뢰들을 대상으로 제재조치를 단행하고있다.자국내에서의 괴뢰문예물의 상영과 보급, 남조선예술인의 출연금지, 롯데그룹의 중국지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남조선화장품수입의 중지 등은 대표적실례이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일본도 부산주재 일본총령사관앞에 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된데 대해 반발하면서 보복조치실행에 나서고있다.대사와 총령사를 본국으로 소환한 일본당국은 진행중에 있던 남조선과의 경제관련협상을 중단시키고 고위급경제회담의 연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보다싶이 괴뢰들은 주변나라들로부터 면상을 받기우고 뒤통수를 두들겨맞고있다.박근혜역도가 추진한 사대매국정책에 의해 괴뢰패당은 국제무대에서 동네북신세가 되고 심각한 대외적고립에 처하였으며 수치와 굴욕까지 강요당하고있다.외세추종의 더러운 악습에서 헤여나지 못하는 괴뢰외교는 지금 그 취약성이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그런데도 괴뢰패당은 위기로부터의 출로를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을 더한층 강화하는데서 찾으면서 어리석게 날뛰고있다.황교안역도가 중국, 로씨야, 미국, 일본, 유엔에 주재하는 대사들을 끌어들여 모의판을 벌려놓은것은 미일상전들과 주변대국들에 바싹 매달리는 방법으로 외교적난국을 해소하는 동시에 뒤흔들리는 《북핵압박공조》를 어떻게 하나 유지, 강화하여 동족압살흉계를 실현해보려는 필사적몸부림이다.

괴뢰들이 새 미행정부와의 《대북정책조률 및 공조》를 본격적으로 진행해나가겠다고 하면서 미국에 줄줄이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고 《북핵압박공조》를 적극 애걸하고있는것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는 매국반역무리의 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황교안역도가 사상 처음으로 4개국과 유엔의 괴뢰대사들을 모아놓고 정세를 점검한다, 대책을 마련한다 하며 분주탕을 피운데는 다른 목적도 있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으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몰린 저들의 가련한 몰골과 보수《정권》의 심각한 마비상태를 가리우자는것이다.병신 륙갑한다고 제 처지도 모르고 꼴사납게 놀아대는 괴뢰보수패당의 어리석은 추태는 내외의 조롱과 비난밖에 받을것이 없다.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며 외세에 빌붙어 잔명을 부지하는 매국노들의 운명은 언제나 비참한 법이다.괴뢰패당이 외세를 등에 업고 위기를 모면하며 동족을 해치려고 아무리 발광해도 소용이 없다.그것은 수치와 파멸의 길이다.괴뢰들은 이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