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단합은 조국통일운동의 추동력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뜻깊은 올해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민족의 뜻과 힘을 합치는것은 조국통일운동의 본성적요구이며 통일애국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전제이다.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애국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조국통일위업은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단합하기 위한 위업이다.민족의 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의 강력한 주체적력량을 마련하여야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물리칠수 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다. 그 어떤 외세도 우리 나라의 통일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외세에 의존하면 민족이 망한다는것은 수난많던 우리 민족사가 피로 새긴 교훈이다.반만년의 피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진것도 외세때문이며 세기를 이어 분렬의 고통속에 시달리고있는것도 외세때문이다.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믿을것은 오직 자기 민족뿐이다.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안아올 원동력은 우리 민족의 지혜와 힘이다. 주체의 위력은 단결의 위력이며 온 민족의 대단결에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이 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애국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통일애국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그 위력으로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는것은 현실의 절박한 요구이다. 올해는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의의깊은 해이다. 지난 시기 우리 겨레는 통일애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왔다.민족공조의 위력으로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며 북남관계개선의 사변적성과들을 이룩하고 자주통일위업을 다그쳐온 6.15통일시대의 환희로운 나날들은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운동의 승리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겨주었다.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전민족적범위에서 련대련합하고 래왕과 접촉을 하면서 조국통일운동을 활발히 전개해나갈 때 자주통일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이 6.15통일시대가 웅변으로 실증해준 진리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6.15통일시대의 그 열정으로 서로 활발히 접촉하고 래왕하며 조국통일운동을 광범히 벌려나가야 한다.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는 민족적단합과 통일운동활성화의 중요한 방도이다.중요한 계기들에 민족공동의 행사를 적극 조직진행하며 특히 북남당국을 포함하여 각 정당, 단체들과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하여야 한다. 민족의 근본리익을 중시하고 북남관계의 개선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기꺼이 손잡고 나아가는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며 의지이다.해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과 북남관계개선,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적극 호응하여 전민족적인 통일대진군에 한사람같이 궐기해나서야 한다.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에 부딪치고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면서 남조선괴뢰들을 북남대결과 북침전쟁도발에로 적극 부추기고있다.그 무슨 《북핵위협》을 떠들며 미국이 추종세력들을 내몰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제재소동은 북남관계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고있다. 남조선괴뢰당국은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상전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고 체제대결의 추악한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박근혜패당의 사상 류례없는 동족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파국상태에 처하였으며 자주통일의 길에는 엄중한 난관과 시련이 가로놓이고있다.우리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은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자주통일의 길을 악랄하게 가로막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지향되여야 한다.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반통일적인 정체를 폭로단죄하는것과 함께 우리 민족의 단합을 가로막고 민족분렬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침략적인 외세와 남조선의 반통일역적패당의 준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민족의 통일지향을 짓밟으며 매국반역에 열을 올리는 반통일분자들을 시대와 력사의 이름으로 단호히 징벌하여야 한다. 온 겨레가 절세위인의 애국의 뜻을 따라 조국통일운동에 일치단결하여 떨쳐나설 때 삼천리강토에는 또다시 6.15의 대하가 도도히 굽이치고 자주통일의 려명이 반드시 밝아올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은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