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마감단계에 이른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를 걸고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은 미국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위협에 대처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일환이다. 그런데 미국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발사준비를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제재압박에 대해 떠들고있다. 5일 미국무성 부장관은 북조선의 위협이 극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느니, 미국에 어떤 행정부가 서든 북조선에 대한 제재압박은 지금과 같이 계속될것이라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오바마패의 압박소동에 어중이떠중이 전문가들과 일부 보수언론들까지 합세해나서고있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우리를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에로 떠민 장본인은 바로 장장 수십년간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말살하기 위한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에 악랄하게 매달려온 미국이다. 우리는 전대미문의 제재압박속에서 그 누구의 도움이 없이 자강력에 의거하여 상식을 벗어난 속도로 핵무기고도화를 진척시켜 수소탄을 개발하고 표준화, 규격화된 핵탄두까지 보유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우리의 최고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되게 될것이다. 그가 누구든 우리와 상대하려면 무엇보다먼저 우리를 똑바로 알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