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3일 로동신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총파산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

종지부가 찍힌 일방적인 핵위협공갈의 력사

 

오바마가 곧 미국대통령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우리 공화국을 어째볼것처럼 희떱게 놀아대며 핵위협을 동반한 초강도의 제재를 끊임없이 들이대여온 오바마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총파산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패자의 몰골로 백악관을 떠나게 되였다.오바마의 집권기간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년년이 핵위협을 가증시켜왔다.나중에는 세계 그 어느 나라에도 가해보지 않은 최대의 핵위협공갈을 들이댔다.하지만 오바마는 수치스러운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든 미국의 운명을 건져내지 못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핵군축》의 탈을 쓰고 핵무기현대화에 광적으로 매여달려온 핵범죄자로서의 정체를 더욱 드러냈다.

오바마는 《핵무기없는 세계》건설에 대하여 흰소리를 친 덕분에 집권한지 1년도 못되여 노벨평화상을 타먹었다.그러나 그 평화타령의 연막뒤에서 오바마는 어마어마한 핵무력현대화계획들을 추진시켰다.스텔스기능을 가진 신형장거리폭격기 《B-3》을 개발하여 강력한 폭격기비행대를 꾸리는 한편 핵미싸일을 탑재할수 있는 잠수함들과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비롯한 핵무력전반을 현대화하기 위한 책동에 광분하였다.특히 새로운 핵무기 《B61-12》개발시험을 진행하였으며 핵무기를 상용무기처럼 모든 전쟁들에서 사용할수 있게 하기 위하여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다.

오바마의 이러한 행위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민심을 우롱하는 파렴치성과 량면성의 극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모든 전략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에 총집중하여 우리를 겨냥한 핵선제공격연습들에 열을 올렸다.

우리의 문전에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들의 규모가 해마다 커졌고 적용되는 전쟁수행방식이 포악무도해졌으며 투입되는 전쟁장비는 주로 핵타격수단들이였다.지난해에만 해도 미국은 남조선지역에 순차적으로 전개한 3대전략핵타격수단들과 살인마무리로 악명떨친 침략무력 그리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하와이에 있는 미태평양사령부의 주요지휘조들, 미본토와 유럽에 있는 주요통합군사령부의 각급 지휘조들을 총투입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엄중한것은 이 연습들이 미국이 념불처럼 외워오던 《년례적》, 《방어적》이라는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을 떠벌이며 벌린 가장 로골적이고 악랄한 사상 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들이였다는것이다.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우리를 핵억제력강화의 길로 떠민 근원으로 되였다.미국의 핵위협에 강위력한 핵으로 맞서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우리가 핵억제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핵전쟁이 일어난지도 오랬을것이다.

서방으로부터의 《특혜》를 바라며 대량살상무기들을 스스로 파괴해버린 일부 나라들에서의 사태발전은 하나같이 무장해제가 침략을 불러온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었다.윈종합대학의 한 교수는 이러한 교훈들은 핵을 선택한 조선의 결심이 옳았다는것을 증명하여주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오바마집권기간 미국은 핵억제력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조치들을 사사건건 걸고들면서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자위권, 우리 인민들의 생존권까지 빼앗으려고 날뛰였다.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이 취해질 때마다 그 무슨 《위협》설을 운운하며 유엔을 발동하여 《제재결의》들을 조작해내군 하였다.세계를 다스리기 위해 핵무기고를 강화하고있는 미국의 책동은 《평화수호》로 되고 자주권을 위해 취하는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들은 《위협》으로 된다는 론리는 강도적궤변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것이였다.

국제법도 정의도 진리도 마구 짓밟으면서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제재책동을 일삼아온 오바마의 속심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자는것이였고 저들의 일방적인 핵위협과 선제공격을 합리화하자는것이였다.

그러나 오바마는 오산하였다.오바마집권기간 우리 공화국은 4차례의 핵시험을 진행하여 대성공을 이룩하였다.수소탄시험과 핵탄두폭발시험의 성공을 통해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를 실현할수 있게 되였다.미국이 한사코 우리에게 전대미문의 핵위협공갈과 제재를 가한 결과 우리 공화국은 최강의 핵공격능력을 갖춘 당당한 핵강국으로 되였다.미국의 일방적인 핵위협공갈의 력사에 종지부가 찍혔다.

미국본토의 안전도 담보할수 없게 되였다.움쩍하기만 하면 순간에 미국본토가 불바다로 될수 있다.

지난해 6월 오바마는 조선이 미국의 안보와 경제에 비상하고 특별한 위협을 주고있다고 비명을 질렀다.이것은 자기의 정책적오유에 대하여 자인한것이나 같다.미국방장관과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을 비롯한 미국의 고위인물들속에서도 아우성이 터져나오고있다.

미국공화당소속의 한 국회상원의원은 오바마가 허송세월할 때 조선은 핵무기를 늘여왔다, 오바마정부의 대조선정책은 완전한 실패로 드러났다고 조소하였으며 미국무성의 이전 관리는 오바마집권초기 대조선문제에 관여한 사람들은 조선이 《붕괴》될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그것은 오산이였다고 말하였다.

트루맨으로부터 시작하여 부쉬에 이르기까지 우리 공화국과 관련한 문제에서 자기가 걸머졌던 짐을 후임자들에게 넘겨주고 락향한것은 하나의 전통으로 되여왔다.선임자들이 범한 오유에서 교훈을 찾지 못한 오바마 역시 그들의 행적을 따르게 되였던것이다.그가 누구이든 우리와 상대하려면 무엇보다먼저 우리를 똑바로 알고 그에 맞게 처신해야 할것이다.

손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