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세계 진보적인류는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 세계의 중심에 우뚝 솟아있는 주체조선이 올해에도 새로운 기적과 변혁을 안아오고 인류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전진시켜나갈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우리 공화국이 자주와 정의를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선도자적역할을 할것을 바라고있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리념에 충실할것이며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것입니다.》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당의 일관한 대외정책리념이며 세계자주화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변함없이 견지하고있는 근본립장이다.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것은 인류공동의 공통된 지향이며 력사적과제이다.인류가 자주의 길로 나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다. 그 누구도 남에게 예속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하고있다.나라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어느 나라나 침략과 략탈, 지배와 예속을 받으며 사는것을 원하지 않는다.그러나 이것은 바란다고 하여 또 시간이 흐른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오직 적극적인 노력과 투쟁을 통하여 쟁취할수 있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자주성을 견지하는것은 매개 나라와 민족들의 운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절박하게 나서고있다.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인류공동의 운명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다.인류사회가 발전할수록 나라들사이의 관계는 더욱 밀접해진다.이런 조건에서 인류가 바라는 평화롭고 번영하는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한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에 기초한 국제관계를 수립하고 모든 나라 인민들이 다같이 부흥번영하는 정의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의 투쟁이라고 할수 있다. 자주성에 기초할 때 나라들사이의 관계가 공정하고 평등하게 이루어질수 있으며 모든 나라 인민들이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자유로운 발전과 인류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민족들은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배격하고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대외활동에서 시종일관하게 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인류자주위업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다.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자그마한 요소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았다.다른 나라들과의 관계에서 자주의 원칙을 고수하였다. 조선혁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주체적인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관철하여왔다.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어려운 시기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우리의 내정에 간섭하며 훈시질을 하는 제국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하였다.그처럼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외세의 그 어떤 압력에 굴함이 없이 자주적대를 더욱 굳게 세우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였다. 만일 우리가 대외관계에서 자주의 원칙을 포기하고 제국주의자들과 대국주의자들의 압력에 굴복하였다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없었을것이며 대국들의 위성국이 되였거나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노예가 되여 지리멸렬되였을것이다. 자랑찬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혁명의 력사는 자주의 원칙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당의 대외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국제무대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성을 척도로 하여 평가하고 처리하였다.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유린하는 행위들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비타협적으로 견결히 투쟁하였다.이것은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류의 지지와 공감을 받았다.어제도 그러하였지만 우리의 자주적인 대외정책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대외정책적립장이다. 예나 지금이나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다.제국주의자들은 평화의 원쑤이다.도처에서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과 침략전쟁책동에 매여달리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 우리 인민은 누구보다도 평화를 사랑한다.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에 의해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겪은 우리 인민은 장장 수십년동안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살고있다.우리처럼 평화의 귀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고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나라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창조와 건설의 대진군을 벌리고있다.우리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평화적환경이다.정세가 안정되고 나라의 안전이 보장되여야 경제건설에 모든 힘을 집중할수 있다. 우리가 대외활동에서 평화의 원칙을 견지하는것은 바로 조선반도에서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여야 우리 민족과 전세계를 전쟁의 참화에서 구원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기때문이다. 지금까지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여왔다.조선반도와 세계평화위업에 대한 중대한 책임감과 숭고한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하여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수많은 평화제안들을 내놓았으며 그 실현을 위하여 진정을 기울이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최근년간 우리는 조선반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미국에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할데 대한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았으며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꿀데 대한 공명정대한 발기도 내놓았다.조선반도정세가 교전직전까지 치달아올랐을 때에도 최대의 인내성을 발휘하여 최극단의 정세를 평정하고 평화를 수호하였다.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려는 우리의 의지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하지만 평화가 귀중하다고 하여 구걸은 하지 않는다.침략자, 도발자들이 조금이라도 우리를 건드린다면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무자비하게 쓸어버림으로써 공고하고도 영원한 평화를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허물수 없는 철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인민들과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공화국이 대외활동에서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리념이며 원칙이다. 서로 협력하면서 다같이 세계의 주인,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살려는것은 인간의 사회적본성이다.그 어느 나라나 지역에서 살든 인민들은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대결이 아니라 친선과 협조를 바라고있다. 나라들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것은 인류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의 하나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진보적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 친선협조관계를 적극 발전시켜왔다.쁠럭불가담나라들, 발전도상나라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반제평화를 위한 투쟁에서 련대성을 강화하여왔다.자주를 지향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나라와 민족이라면 사상과 제도의 차이에 관계없이 단결하고 협조하여왔다. 우리의 립장은 오늘도 래일도 달라지지 않는다.비록 지난날에는 우리와 적대관계에 있었다 하더라도 과거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우리의 자주권을 인정하고 우호적으로 나오는 나라들과는 관계를 개선하고 정상화해나가려는것이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리념은 참으로 정당하다. 세계정치구도와 력량관계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한 속에서도 우리의 지위가 더욱 높아지고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이 강화된것은 우리의 대외정책의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여주고있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고립압살책동이 강화되는 속에서 국제관계를 확대하여왔다.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이후 66개 나라와 새로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많은 국제 및 지역기구들에 가입하였다.자본주의나라들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들과 경제문화적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키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뉴대와 련대성을 강화하였다. 이것은 자주적인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의 승리이다. 자주, 평화, 친선의 기치밑에 세계 평화애호인민들과 굳게 단결하여 세계자주화위업을 완성해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대외정책리념은 불변하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리념에 충실할것이며 자주성을 옹호하는 모든 나라들과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