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9일 로동신문

 

론평

병진로선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 나라가 자위적핵억제력강화와 경제건설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있는데 대한 찬사의 목소리들이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과 미국의 조선문제전문가들속에서 연방 울려나오고있다.

로씨야의 스뿌뜨니크방송, 신문 《꼼쏘몰스까야 쁘라우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 중국의 홍콩 봉황위성TV방송 등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비난과 가증되는 제재속에서도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확고한 령도체계를 세우시고 조선을 동방의 핵강국,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다, 조선은 세계적으로 6번째 수소탄보유국으로 되였다, 미국이 조선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지만 감히 침략의 불을 지르지 못하고있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 모든것을 정확히 령도하고계신다는것을 실증해준다,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천명하시였다, 이것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인식해야 한다, 조선은 최고수뇌부가 결심한것은 무조건 실천에 옮긴다, 따라서 미국은 조만간에 있게 될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있으며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조선이 대륙간탄도로케트를 가지고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다라고 보도하였다.

이전 미국대통령 레간의 특별보좌관이였던 미국 케이토연구소 상급연구원 반도우는 김정은최고령도자께서는 국가경제발전과 핵무기개발에서 성과들을 거두시였으며 병진로선을 계속 성공적으로 추진시키고계신다, 조선의 핵무기와 운반수단들은 외국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더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속에서도 조선의 경제 역시 장성하였다라고 주장하였다.

우리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확고히 틀어쥐고 미국을 파멸의 길에 몰아넣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정확한 평가들이다.

우리의 병진로선이 승리하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총파산되였다는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우리의 병진로선의 정당성은 현실로 확증되였다.주체조선의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올랐다.

조미사이의 힘의 구도는 완전히 달라졌다.미국의 핵몽둥이가 우리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오히려 우리가 강위력한 핵억제력으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제압하고있다.

미국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그렇게도 악을 쓰며 발악하지만 우리의 핵억제력은 질량적으로 강화되고 나라의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다.미국이 아직도 한가닥 기대를 걸고있는 제재와 봉쇄는 아무런 맥도 추지 못하고있다.이제는 미국에 우리를 압박할수 있는 수단이 더는 없다.

강권과 전횡을 부리며 세상에 저들밖에 없는것처럼 무지막지하게 놀아대는 미국이 우리앞에서는 너무나도 무맥한 존재라는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

초대국행세를 하는 미국의 위신은 땅바닥에 떨어졌다.상대를 잘못 보고 분별없이 날뛰다가 이렇게 되였다.그 누구를 탓할것이 못된다.다름아닌 미국의 핵위협공갈과 제재, 봉쇄책동이 우리가 병진의 길로 나아가도록 강하게 떠밀었다.

미국으로서는 인정하기가 괴롭겠지만 부인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앞에서야 어쩌는수가 없지 않은가.

사실 미국이 우리의 충고를 귀담아듣고 대조선정책에서 변화를 가져왔다면 오늘과 같은 수치를 당하지 않았을수도 있었다.그러나 미국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무지 실현불가능한 망상에 빠져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강도를 더 높이는 길로 나갔다.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에 푹 빠져있는 미국은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 2013년에 날강도적인 《제재결의》를 조작하여 주권국가의 위성발사권리까지 비법화하는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침해당할수 있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된 상황에서 우리는 부득불 자위적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실제적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제3차 핵시험이 단행되였다.

미국은 이때라도 교훈을 찾고 대조선정책을 검토해보았어야 하였다.그런데 미국은 어떻게 나왔는가.우리 군대와 인민의 거세찬 기세에 질겁한 미국은 더욱 광기를 부리면서 보다 강도높은 《제재결의》를 날조해내고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의 불을 달기 위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또다시 벌려놓았다.로골적인 핵위협공갈이였다.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였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반미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우리 공화국의 초강경대응에 놀란 미국은 감히 선불질을 하지 못하였다.그렇다고 하여 우리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야망을 버린것은 아니였다.구태의연하게 핵위협공갈과 제재로 우리의 핵무장해제와 《제도전복》을 이루어보려고 꾀하였다.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였다.

우리 당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로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내놓았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억제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면서 경제건설을 힘있게 내밀어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성과적으로 진행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였다.

병진로선의 생활력은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나라에서 전쟁위험이 조성된적은 한두번이 아니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하지 않고서는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할수 없다고 보고있는 미국은 의도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악화시켜왔다.해마다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핵전쟁소동을 벌렸다.

우리가 경제발전에 힘을 넣지 못하게 하고 궁극에 가서는 군사적힘으로 우리를 어째보겠다는것이였다.

우리는 미국의 핵위협공갈의 도수가 높아질수록, 제재와 봉쇄책동이 악랄해질수록 핵억제력강화를 위한 자위적조치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취하였다.수소탄시험과 각이한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폭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도 이제는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강력한 핵억제력이 있기에 우리는 평화적환경속에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넣을수 있었으며 오늘은 배심든든히 경제강국, 문명강국건설을 위하여 총매진하고있다.우리는 현실을 통하여 우리가 택한 길이 얼마나 정당하고 옳은 길이였는가 하는것을 다시금 절감한다.승리의 보검인 병진로선이 있기에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지금 미국이 마감단계에 이른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을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강도높은 제재압박에 대해 떠들고있는데 우리에게는 그것이 맥빠진자의 넉두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계속되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우리는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며 그만큼 미국의 처지는 더욱 비참해질것이다.

미국의 정객들은 제재나 봉쇄로 바라는것을 얻겠다고 하는것은 바보들이나 할짓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조선의 핵무기는 더욱더 늘어날것이다라고 한 국제문제전문가들의 말을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미국에 다시한번 경고하건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하는 길로 나간다면 차례질것은 수치와 파멸뿐이다.

가장 정당하고 위대한 병진로선이 있는 한 승리는 영원히 우리의것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