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5일 로동신문

 

강원도정신의 본질과 기본내용

 

오늘 우리 당은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강원도정신을 적극 따라배우고 철저히 구현하여 올해의 전민총돌격전에서 자력자강의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의 의도대로 강원도정신의 위력을 총폭발시키며 만리마속도로 비약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이 강원도정신의 본질과 기본내용을 깊이 체득하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온갖 도전속에서 혁명과 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오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일군들속에서 높이 발휘되고있는 시대정신과 투쟁경험들을 과학리론적으로 일반화하여 그것이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강원도정신은 본질에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풀어드리겠다는 충정의 마음이다.다시말하여 모진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오늘의 시대정신이다.강원도정신에는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 응축되여있고 강성부흥의 령마루에로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 비껴있다.

강원도정신은 수령의 유훈,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대는 결사의 정신이다.

강원도인민들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어떻게 집행해야 하는가를 말로써가 아니라 사생결단의 투쟁으로 보여준 신념의 강자들이다.

수십㎞의 물길굴뚫기는 발전소건설에서 가장 어렵고 힘겨운 전투였다.기성관념으로는 지질학적특성으로 하여 붕락이 심하고 지하수가 많은 구간으로 물길굴을 뚫고나간다는것이 불가능한 일이였다.그러나 건설자들은 엄혹한 현실앞에서 추호의 동요나 비관, 주저를 몰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잡아주신 물길굴위치에서 한치도 물러설수 없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하루빨리 발전소완공의 보고를 올리자, 이것이 물길굴건설장에 차넘친 불같은 맹세였다.한m한m가 피와 땀으로 이어지는 물길굴속에서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고 순간순간 위험이 뒤따르는 막장에서는 굴진전투가 힘차게 벌어졌다.가슴까지 차오르는 차디찬 물속에서 착암과 발파를 하고 고무배, 나무배 등을 리용하여 혼합물과 버럭을 실어날랐으며 죽음을 각오하고 림시물막이구조물해체전투에 서슴없이 나선 불굴의 투사들이 바로 발전소건설자들이다.전사의 의리를 지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불사신마냥 일떠서 수년세월 악전고투하여온 강원도인민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가 그대로 어려있는 유복자발전소가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서게 되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서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는 억척의 신념을 지니고 승리의 돌격로를 열어나간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으로 싸워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은 눈부신 현실로 이 땅우에 더욱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

강원도정신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안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는 자력자강의 정신이다.

지난해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제일 만족한것중의 하나가 바로 당의 국산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개건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도자체로 생산하여 리용한것이라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강원도인민들이 발휘한 자력자강의 정신을 따라배워야 한다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공업토대도 미약한 강원도가 거창한 공사들을 마음먹은대로 해제끼며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근본비결은 바로 자력자강에 있다.자기의 힘과 기술, 자기의 자원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을 체질화한 강원도인민들은 우는소리를 하거나 남을 쳐다보지 않는다.발전소건설에 리용된 시추기와 양수기, 고압애자, 수중케블선, 비닐관을 비롯한 자력갱생의 산물들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강원도에서는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고있으며 세멘트, 강재, 타일, 건재, 인공잔디, 벽돌, 기와생산기지 등 수많은 자력갱생기지들에 토대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다.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개건된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야말로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자력자강의 정신이 안아온 또 하나의 긍지높은 창조물이다.

지금 강원도인민들은 자기 힘으로 안아온 전기덕, 소금덕, 샘물덕을 보고있으며 자력자강만이 살길이라는 철리를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고있다.강원도인민들이 발휘한 자력자강의 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칠 때 그 어디서나 비약과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 우리 조국의 진군속도는 더욱더 빨라지게 될것이다.

강원도정신은 대담하고 통이 크게 목표를 내걸고 그 점령을 위해 모진 시련과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이다.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는것은 강원도인민들의 자랑스러운 투쟁기풍이다.

원산청년발전소에 이어 원산군민발전소를 보란듯이 일떠세운 강원도인민들은 도의 전기문제를 완전히 풀 대담한 작전을 세우고 여러개의 발전소건설에 진입하였다.이 발전소건설들은 원산군민발전소에 비해 언제성토량과 물길굴이 몇배나 되는 매우 방대한 공사이다.

이뿐만이 아니다.도양묘장, 도수산사업소, 양로원건설과 원산시 송천남새전문협동농장을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처럼 전변시키고 도의 농업생산토대를 다지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통이 큰 목표들을 련이어 내세우고 립체적으로 밀고나가고있다.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뼈에 새기고 더 큰 승리를 이룩하기 위해 산악같이 떨쳐나선 강원도인민들의 드높은 혁명열, 투쟁열에 의하여 온 도가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제일 앞장에서 받들고 자기 도를 전국의 본보기도로 만들려는 강원도인민들의 신념은 확고하다.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더 높이 울리며 힘차게 내달리는 강원도인민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은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의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시대의 본보기정신인 강원도정신의 본질과 기본내용을 잘 알고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것이다.

김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