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3일 로동신문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킨
죄악부터 심각히 반성해보아야 한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그것을 공개한 때로부터 59년이 되였다.

1957년 7월 15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착수를 공공연히 선포한 미국은 1958년 1월 29일 《오네스트죤》핵미싸일을 남조선에 배치하였다는것을 공식발표하였으며 2월 3일에는 미1군단비행장에서 280mm원자포와 《오네스트죤》핵미싸일을 공개하였다.

미국은 비핵국가와 지역에 핵무기를 반입할수 없게 되여있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나온 이후에도 그를 란폭하게 위반하고 남조선에 155㎜곡사포용핵포탄과 각종 핵미싸일, 전투폭격기적재용핵폭탄, 핵적재용 《F-16》전투폭격기들을 계속 끌어들이였으며 지어 《20세기 악마의 무기》로 공인된 중성자탄, 《퍼싱 2》중거리핵미싸일까지 남조선에 반입하였다.

각종 핵무기와 핵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화약고로 만든것도 미국이며 우리를 핵선제타격대상으로 규정하고 《3단계맞춤형억제전략》, 《작전계획 5015》를 비롯한 북침핵전쟁전략과 계획에 따라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실동연습을 빈번히 벌리면서 우리에게 전대미문의 핵위협과 공갈을 일삼아온것도 핵악마 미국이다.

최근에도 미국은 핵항공모함타격단과 《B-52》, 《B-1B》, 《B-2》 등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에 상시적으로 배치해놓고 북침핵전쟁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강화할 위험천만한 기도를 꺼리낌없이 드러내놓고있다.

남조선의 력대 친미보수패당은 미국이 우리 민족을 수십수백번 멸살시키고도 남을 위험천만한 핵무기를 남조선에 뻐젓이 전개해놓는데 적극 가담해나섰을뿐아니라 이 땅에 핵참화를 들씌울 북침핵전쟁책동에도 광분해왔다.

특히 박근혜패당은 미국상전과의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는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남조선에 미국의 핵전쟁괴물인 《싸드》를 끌어들이기로 하였으며 지어 《능동적억제전략》이니, 《4D작전계획》이니, 《대량응징보복전략》이니 하는따위의 북침선제공격계획까지 짜놓고 그 실행에 미쳐날뛰는것으로 조선반도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괴뢰호전광들은 미국방장관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핵전쟁모의판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력사와 현실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조선반도핵문제발생의 장본인이며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기 위해 발광하는 핵미치광이, 핵전쟁도발의 원흉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우리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무분별한 핵위협과 공갈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부득불 핵억제력을 갖추는데로 나가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우리가 오늘과 같이 수소탄을 포함한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된 핵탄두를 보유하고 최첨단전략타격수단들을 갖추게 된것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적조치이며 평화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조선반도핵문제를 산생시키고 우리를 핵으로 위협해온 미국과 그 하수인인 괴뢰패당이 저들의 죄악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도리여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드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부언하건대 미국과 전쟁하수인 괴뢰패당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엄중히 위협해오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핵무기를 보유하는 일도, 핵무기고도화조치도 없었을것이다.미국과 괴뢰패당은 그 누구의 《핵위협》을 운운하기 전에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해온 저들의 죄악부터 심각히 반성해야 한다.

우리의 핵무장력은 민족의 존엄이고 자주권이며 조선반도평화수호의 강위력한 보검이다.그것은 민족의 더없이 귀중한 재보이며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내려치는 정의의 핵마치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핵공격능력을 완벽하게 갖춘 군사대국,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섰으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극악무도한 핵위협공갈은 도리여 우리의 핵공격능력을 시시각각으로 강화해주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이 남조선에 숱한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전쟁불장난을 그칠사이 없이 벌리고있지만 그것은 제 죽을줄 모르고 설치는 어리석은자들의 가소로운 추태이다.

우리의 정정당당한 국방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며 미련스럽게 대조선제재와 압박, 북침핵전쟁소동에 매달리다가 쓰디쓴 패배의 수치를 안고 력사의 뒤길로 영원히 사라진 오바마일당과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다가 민족의 버림을 받고 《숨쉬는 미이라》가 되여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는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이 그것을 보여준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경거망동은 자멸의 길을 재촉할뿐이며 분노에 찬 우리의 핵불벼락을 피할수 있는 최상의 방도는 우리의 존엄과 안전을 건드리지 않고 자중, 자숙하는것이다.

다시한번 엄숙히 선언한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얼토당토않은 《북핵위협》과 《도발》을 떠들며 일방적인 《북비핵화》를 떠들것이 아니라 남조선에 끌어들인 핵무기들부터 모두 공개하고 철페하며 세계앞에 검증받는 남비핵화부터 선행하여야 한다.

또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타격수단들을 끌어들여 벌리는 각종 북침핵전쟁연습을 걷어치우고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수해야 하며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하지 않겠다는것을 확약하여야 한다.

만약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공갈을 계속 일삼는 한 그리고 우리의 문전앞에서 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핵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우리는 동방의 핵강국, 당당한 군사대국으로서 보여줄수 있는 모든 사변적인 행동조치들을 다계단으로 보여주면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미국과 괴뢰패당은 누구와 상대하고있으며 대세가 어떻게 흐르고있는지 똑바로 보고 이제라도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주체106(2017)년 2월 3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