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4일 로동신문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비약하는 우리의 경공업
새해 정초부터 올해를 경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이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창조하는 해로 되게 하자!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부르는 뜻깊은 올해의 전민총돌격전에서 《경공업부문에서는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경영전략을 바로세워 생산을 활성화하며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와 질제고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국산화, 이제는 이 말이 우리 인민 누구나의 마음속에 소중히 자리잡고있다.어느 일터에서나 그 실현을 위하여 뛰고 또 뛰고있으며 날마다 눈부신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는 경공업부문에서도 우리 당의 국산화방침이 빛나게 관철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거대한 생활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오늘의 모든 창조와 변혁의 력사는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특기할 혁명적경사의 해, 지난해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신 공장에 현대적인 가방용천생산공정이 일떠서 생산에 진입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현지에 나오신 이날 가방용천생산공정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면서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직기에서 가방용천이 필필이 감기는 모습을 유심히 보아주시고 실퉁구리도 만져보시며 가방용천의 질을 가늠해보신 우리 식의 가방용천생산공정은 그야말로 자력자강의 창조물이였다. 그때 공장일군들의 가슴속에 뜨겁게 굽이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하지만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 해당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현대화에서 중핵은 국산화라고 가르쳐주신 자력자강의 신념을 뼈에 새길 때 불가능이란 없고 이루지 못할 기적이란 없다.남의 덕으로가 아니라 자기 식의 투쟁방식, 창조방식으로 자기의 힘을 천백배로 강화해나가는것이 바로 자강력이다.우리가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고 해도, 인민들이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누리게 하자고 해도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어야 한다는것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계기로 하여 국산화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든 우리의 경공업이다. 경공업부문에서는 공장들을 지식경제시대의 본보기공장으로 꾸리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를 실현하며 생산을 활성화하여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를 보장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충정의 200일전투의 나날에 평양곡산공장에서 강냉이를 원료로 당문제를 해결한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국산화만이 행복의 길이고 번영의 길이라는것을 깊이 새기게 된다. 평양곡산공장에서는 강냉이로 각종 식료품들을 생산하고있다.물엿생산과정에 나오는 당화물로는 옥당을 만들어낸다. 옥당, 그 이름은 강냉이에서 뽑은 당이라는 의미에서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사탕수수가 없이는 당문제를 풀수 없다고 할 때 강냉이를 가지고 옥당을 생산하여 사탕문제를 푸는것이 제일 좋은 방안이라고 하시며 그 실현을 위하여 누구보다 마음쓰신 우리 주체당, 불러볼수록 강냉이로 만든 당은 주체당이라고, 최근에 주체철, 주체비료, 주체비날론이 나왔는데 주체당이 또 나왔다고 하시며 평양곡산공장에서 주체당생산공정을 완성한데 대하여 주체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 본보기공장!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서 표준으로 내세울만 한 공장! 현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교과서적인 공장! 평양곡산공장이 지난해 그 어디에 가보아도 국산화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려 우리 식의 현대화를 실현한 자랑넘친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실현하는데서 기준을 바로 정하는것이 중요하다.남의 힘과 기술을 도입한 현대화, 다른 나라 설비들을 그대로 가져다놓은 현대화가 아니라 우리의 주체적인 력량과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 현대화,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현대화이다.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불타는 애국심에 의거하여 현대화사업을 밀고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식의 현대화를 빛나게 실현하고 본보기공장, 표준공장으로 일떠선 경공업공장들을 무심히 볼수 없다. 그것은 바로 지난해 12월 현지지도의 그날 공장에서 생산한 여러가지 형태의 남자구두, 녀자구두, 어린이구두를 환한 미소속에 보시면서 우리 원산구두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들이 만드는 하나하나의 제품들에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진정 원산구두공장의 현대화로부터 경영관리개선에 이르기까지 마음쓰시며 인민생활과 직접 잇닿아있는 경공업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수 없다. 우리가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속에서 경공업을 발전시키는 길은 오직 자력자강에 있다.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할 뜻깊은 올해에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쥔 우리의 경공업이 비약의 숨결을 안고 약동하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전해지는 가방풍년에 이어 이불폭포가 쏟아지고 민족의 전통음식인 김치와 장절임을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는 흐뭇한 소식들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경공업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심어주고있다. 국산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창조하는 과감한 총돌격전에 떨쳐나선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심장은 지금 투쟁열, 혁명열로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며 인민생활향상대진군을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이다.국산화의 길, 자력자강의 길에 우리의 경공업발전의 도약대가 놓여있다.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새해의 아침에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맹약하신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