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7일 로동신문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성공 1돐을 맞으며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지구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른 때로부터 한해가 흘렀다. 존엄높은 주체조선의 위성,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위성,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주체조선의 장한 영웅들인 우리의 우주과학자들은 온 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대성공을 이룩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권위와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은 천재적인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백두산악과도 같은 무비의 담력과 령활한 지략으로 우리의 실용위성들을 련이어 쏴올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 조국이 우주정복의 보다 높은 단계에 올라서도록 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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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개발은 물리학, 수학, 화학, 천문학 등 기초과학은 물론 전자공학, 금속공학, 열공학, 기계공학, 자동조종공학 등 여러 분야의 현대과학과 첨단기술을 다 동원하여야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인공지구위성과 운반로케트를 연구제작하고 발사하는데는 실로 막대한 비용이 요구된다. 실례로 거대한 운반로케트에 사용되는 연료만 놓고보더라도 고도의 기술제품이며 위성을 지상에서 통제하는 조종기술 역시 첨단기술이다. 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라고 할수 있는 우주과학기술을 짧은 기간에 세계적수준에로 끌어올린다는것은 결코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더우기 우리의 우주정복의 길은 남들처럼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어떻게 하나 우리의 우주강국건설을 저지시키려는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적제재는 력사상 최악의 수위에서 감행되였다. 조선이 강해지는것도, 잘사는것도 바라지 않으며 오직 저들의 리익과 세력권쟁탈의 희생물로 영원히 남아있어야 한다는 승냥이론리를 가진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공화국이 우주개발의 계단을 하나씩 올라서려고 할 때마다 불법무도한 제재의 칼을 뽑아들었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군 하였다. 그러나 전민족적대경사, 5천년민족사의 특대사변들과 더불어 온 나라가 설레였고 전세계가 들끓었다.우리의 원쑤들은 전률하였다. 과연 조선은 무엇때문에 무슨 힘으로 결단코 련이은 위성발사를 단행한것인가? 오늘도 우리의 심장을 쾅쾅 울리는 엄숙한 선언이 있다. 우주정복의 길은 단순한 과학의 길이기 전에 혁명의 길, 자주, 자립의 길이고 그렇다. 실용위성들을 제작, 발사하는것은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위성제작 및 발사국, 나아가서 우주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공화국정부의 우주개발과 평화적리용정책에 따라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두차례에 걸쳐 시험위성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나라의 과학기술발전과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실용위성들을 개발하고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이 과정에 나라의 우주과학기술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고 실용위성들의 발사와 정상운영을 위한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다. 마침내 주체101(2012)년 12월 12일 100% 우리의 힘과 기술, 지혜로 제작한 첫 실용위성인 과학기술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성공이라는 민족사적사변이 이룩되였다. 그리하여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세계적수준에서 새로 건설하고 서해위성발사장을 현대화하여 나라의 우주개발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울수 있는 든든한 도약대를 마련하고 이를 계기로 공화국정부의 우주개발의지를 내외에 천명하도록 하신분도 우리의 그이의 정력적이고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 우주강국을 지향하는 주체조선의 건축물답게 훌륭히 일떠서고 서해위성발사장이 새롭게 변모되였으며 실용위성의 설계와 제작, 위성관제설비개발을 비롯한 나라의 우주개발사업에서는 눈부신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 조선우주협회의 조직, 협회잡지의 발간… 이 나날에 우주개발에 대한 학계와 사회계의 관심은 날로 급속히 높아졌다. 우주강국건설을 위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대성공으로 하여 최첨단수준에 올라선 우리의 우주과학기술이 온 세계에 힘있게 과시되고 우리 나라는 우주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서게 되였다. 우주과학자, 기술자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지난해 9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정지위성운반로케트용 대출력발동기가 개발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정지위성운반로케트용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 성공함으로써 국가우주개발 5개년계획기간에 정지위성운반로케트를 개발완성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정지위성을 비롯한 각종 위성들을 세계적수준에서 발사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돌이켜보면 1957년 10월 4일 이전 쏘련이 첫 인공지구위성 《스뿌뜨니크1》호를 쏴올린 때로부터 오늘까지 세계적으로 발사한 인공지구위성은 8 000여개나 된다.하지만 자기의 운반로케트로 자기의 발사장과 자기의 발사대로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킨 나라는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10개 나라밖에 없다.문제는 이런 나라들에서도 인공지구위성개발에서 100% 국산화라는 말은 사실상 신화적인 용어로 통용되고있는것이다.인공지구위성초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에서도 특수금속재료들과 정밀기계류들은 다른 나라들에서 수입하고있으며 상업위성국의 제왕이라고 하는 나라도 유도장치와 원격조종수신장치는 수입에 의존하고있다.세계적으로 존재하는 20여개의 인공지구위성발사장과 10여개의 위성관제종합지휘소가운데도 세계 여러 나라들이 공동으로 힘을 합쳐 건설한것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은 남들이 걸어온 단계를 뛰여넘으며 말그대로 대비약하였다.짧은 기간에 단 몇차례의 위성발사를 통하여 시험위성으로부터 지구관측위성에로의 급속한 발전. 더우기 주체적인 과학기술력량에 의거하여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최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인공지구위성의 설계로부터 제작과 조립, 발사와 발사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것을 100% 국산화한것이야말로 우주강국건설에서 이룩된 기적중의 기적이다. 하기에 비약적인 우리 공화국의 우주개발속도를 두고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은 한결같이 《북은 자력으로 10대우주강국에 진입하였다.》, 《공화국의 위용에서 민족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어느 한 해외교포는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썼다. 《북은 앞으로 지구관측위성외에 정지위성과 그것을 쏴올릴 대형운반로케트도 개발할것이다.앞으로 북은 열개, 백개, 천개의 위성들을 우주에 올릴것이며 자기의 위성들을 통하여 지구에서 보고싶은것을 다 보게 될것이다.》 우주정복을 위한 혁명의 길은 오늘도 래일도 이어질것이며 그 길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주체조선의 영웅적우주신화는 끊임없이 창조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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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강국건설의 주인공들인 우리의 우주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의 운반로케트와 위성은 결코 단순한 동체와 연료의 결합체이기 전에 이 세상에 다시 없을 몸소 우주개발자가 되시여 찬바람부는 발사장과 위험한 시험장에까지 나오시여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과 정으로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신 위성발사에서 실패하여 죄를 지었다고 머리를 들지 못하는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사람은 밥을 먹으면서 크고 과학은 실패속에서 솟구쳐오른다고 하시던 다정한 그 말씀, 밤새워 실패원인도 함께 찾으시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시고도 위성발사가 박두하였을 때에는 자신께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하시며 발사에 참가한 전체 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던 자애로운 그 모습은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무한한 힘과 지혜, 마를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었다. 우리의 첫 실용위성 《광명성-3》호 2호기는 이렇게 만리대공으로 날아올랐다. 위성발사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며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의 결심과 의지대로 위성발사를 해야 한다고 하시며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발사의 완전성공에로 이끌어주신 지난해 1월 중순 한겨울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서해위성발사장을 찾고 또 찾으시여 온 하루 점심식사까지 건늬시며 위성발사준비사업을 지도해주시고 운반로케트에 새길 살아움직이는것과 같은 《광명성》이라는 필체도 내려보내주신분, 현장에서 불철주야의 조립전투를 벌리고있는 우주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신분도 1월말 또다시 위성발사장을 찾으시여 당과 조국의 기대를 명심하고 당적, 과학적량심을 가지고 온 나라 인민들에게 승리와 락관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고무격려해주신 위성발사준비가 끝났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날에도 드디여 주체105(2016)년 2월 7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가 대지를 박차고 날아오르는 장쾌한 광경이 펼쳐졌다. 위성발사를 성과적으로 끝내고 평양에 도착하신 그 시각에는 당과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이 정녕 우리 나라가 우주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오르던 그 나날은 단순한 과학기술적진보의 날과 달이 아니였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당중앙이 결심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주체의 위성들을 쏘아올릴것이다. 본사기자 려명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