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69돐기념 인민무력성보고회 진행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국수호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백두산혁명강군의 위용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속에 온 나라 천만군민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2월 8일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력사의 날을 맞이하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면서 주체조선의 백전백승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69돐기념 인민무력성보고회가 7일에 진행되였다.

보고회장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리명수동지, 인민무력상인 륙군대장 박영식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 군인들이 보고회에 참가하였다.

보고회는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보고를 황병서동지가 하였다.

보고자는 온 나라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69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에 기초하여 제시하신 정규무력건설사상과 로선의 빛나는 승리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자주의 기치높이 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4(1945)년 8월 20일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하신 연설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에서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새 조국건설의 3대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시였다.

해방후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군대를 건설하기 위하여》, 《보안간부훈련소의 당면과업》, 《중앙보안간부학교의 임무》, 《참다운 인민의 군대, 현대적인 정규군대를 창건하자》를 련이어 발표하시여 항일의 혁명전통을 이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무장되고 현대적인 군사과학과 기술로 장비된 혁명적정규군대를 자체의 힘으로 건설할데 대한 방침과 그 실현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무력건설로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되던 첫 시기부터 자기 당, 자기 수령, 자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는 주체형의 혁명무력, 백두의 혁명정신을 영원한 넋과 숨결로 간직한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건설될수 있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것은 군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의 자랑찬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적당과 인민의 정권이 있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혁명무력건설전통이 있으며 우리 인민의 비상한 건군열의가 있기에 얼마든지 정규화된 혁명군대를 신속히 건설할수 있다는 억척의 신념과 배짱을 지니시고 정규무력건설에서 시종일관 자력자강의 원칙을 구현하시였다.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를 비롯한 군사정치간부양성기지들을 창설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대주의와 교조주의적경향을 완전히 뿌리빼고 군사교육을 철저히 우리 식으로, 우리의 실정에 맞게 진행하도록 하시였다.

정규군의 핵심부대로 될 보안간부훈련소들을 먼저 조직하고 그것을 확대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정규적혁명무력을 창설하는 독창적인 길을 개척하시였으며 새로 조직된 군종, 병종부대들에서 우리 식의 군사규정과 교범, 부대지휘관리방법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강선길에 앞서 먼저 평천길을 걸으시면서 우리 나라 병기공업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정규군건설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나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현대전에 대처할수 있는 수단들로 장비한 정규적혁명무력이 빠른 기간에 건설될수 있었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된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주체의 건군위업실현에 바쳐오신 끝없는 헌신과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다.피어린 항일전쟁의 불길속에서 혁명적동지애의 새 력사, 일심단결의 전통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규무력건설의 나날에도 동지적신뢰와 단결을 우리 군대의 힘의 원천으로 내세우시고 군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혁명가로 억세게 키워주시였다.

평범한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을 평양학원과 중앙보안간부학교를 비롯한 군사교육기관들과 보안간부훈련소들에 불러주시였으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군인들의 군무생활을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험한 가시덤불길을 헤치시며 평양학원의 터전을 잡아주시고 군보의 창간사업과 군가와 군기, 군복도안창작을 위해 침식마저 미루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 뜨거운 사랑과 고귀한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나라에서는 짧은 기간에 정규무력창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성과적으로 끝낼수 있게 되였으며 마침내 1948년 2월 8일 주체형의 정규적혁명무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할수 있었다.

이것은 백두밀림에서 시작된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음을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다.

강위력한 정규적혁명무력을 건설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인민군대는 해방후 새 사회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무장으로 확고히 담보할수 있게 되였으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날강도 미제를 타승하는 군사적기적을 안아올수 있었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언제나 총대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위적군사로선과 《일당백》구호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우리 인민군대를 당적사상체계가 확고히 서고 무비의 전투력을 지닌 혁명강군으로, 미제의 끊임없는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는 사회주의조국의 믿음직한 수호자로 키워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비범한 군사적예지, 탁월한 령군술로 혁명적정규무력건설의 가장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혁명업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보고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주체적인 군건설사상과 업적은 불세출의 선군령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여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선군혁명위업을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전군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제시하시고 인민군대를 완전무결한 수령의 군대, 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준엄한 시련의 시기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펼치시여 인민군대를 선군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키워주시고 우리 나라를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으며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을 떨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키워주신 우리 인민군대를 영원히 수령님과 장군님의 군대로 만드시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절세위인들의 군건설업적을 굳건히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주고계신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남기신 력사의 발자취를 따라 인민군부대, 구분대들을 찾고찾으시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불멸의 군건설업적을 장병들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주시고 령도업적단위들이 전군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제시하신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비롯한 혁명무력건설의 전략적로선과 방침들에도, 화약내짙은 전투훈련장들과 위험천만한 무기시험장에로 이어가신 철야강행군의 자욱들마다에도 혁명무력강화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백두령장의 심혈과 로고가 뜨겁게 어려있다.

보고자는 우리 혁명무력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리였으며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백두산혁명강군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오늘 인민군대앞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군력강화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통일되고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군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 인민군대를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군대, 당의 군대로,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무적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보고자는 모든 인민군장병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을 주체의 선군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건군업적을 깊이 체득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당중앙과 영원히 사상과 뜻, 운명을 같이하는 진정한 혁명동지, 혁명전우가 되며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높이 전군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결사보위하는 항일의 7련대, 전화의 근위부대로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끝까지 집행하는 결사관철의 군풍이 전군에 차넘치게 할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그는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조선인민군창건 여든다섯돐이 되는 올해를 새로운 기적과 위훈으로 빛내이며 백두산혁명강군건설의 최전성기를 끝없이 펼쳐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위대성교양을 기본으로 하는 5대교양을 참신하고 실속있게 진행하여 우리 인민군대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일색화되고 불굴의 신념과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전위대오로 만들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군인들을 그 어떤 침략무리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일당백의 만능싸움군, 백두산호랑이들로 억세게 키워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이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비롯한 당의 훈련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계속 앞장서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태세를 견지하며 적들이 감히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려 한다면 우리 식의 무자비한 선제타격으로 침략의 본거지들을 불마당질해버리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항일유격대식부대지휘관리방법을 구현하여 칼날같은 군기를 세우고 정규화적면모를 더욱 철저히 갖추며 군인생활문제를 풀기 위한 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모든 중대, 대대를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잇닿아있는 병사들의 정든 고향집, 정든 고향마을로 꾸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력군, 돌격대답게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하여 당이 부르는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일당백혁명강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쳐 우리 혁명무력의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영원히 빛내이며 조국의 통일과 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