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5일 로동신문

 

만민칭송의 명화, 영원불멸할 태양의 꽃축전

제21차 김정일화축전 개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탄생 75돐경축 제21차 김정일화축전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축전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끝없이 흠모하며 따르는 만민의 순결한 마음들에 떠받들려 펼쳐지는 위인칭송의 꽃축전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완성하려는 천만군민의 철석의 의지와 일심단결의 위력을 과시하는 충정의 대축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 75돐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진행되는것으로 하여 축전은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 해외동포들과 세계인민들의 열화같은 경모의 정을 더욱 분출시키고있다.

불면불휴의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해주시고 후손만대의 행복과 부강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세계가 축전장에 펼쳐졌다.

축전이 진행될 김일성김정일전시관에는 《제21차 김정일화축전》, 《경축》, 《75돐》이라는 글발이 나붙어있었다.

또한 《민족최대의 명절》, 《광명성절》이라는 글발과 축전마크가 세워져있었으며 공화국기와 축전기발들이 게양되여있었다.

태양칭송의 꽃바다로 황홀경을 이룬 축전장에는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축복해주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무궁번영하는 김정은시대를 축복하여 붉게 피여난 김정일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전에는 무력기관들과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80여개 단위와 인민군군인들,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정성껏 피운 수만상의 김정일화들이 전시되였다.

또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 해외동포들과 주조 여러 나라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들, 외국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 인사들, 화교들의 뜨거운 지성이 어린 위인칭송의 꽃들이 축전장에 전시되였다.

축전개막식이 14일 김일성김정일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기남동지와 리룡남내각부총리, 축전조직위원회와 태양의 꽃을 전시한 단위 일군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리기석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광명성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단들, 동포들, 불멸의 꽃 보급후원회 회원들,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개막식은 시작되였다.

개막사를 김창도 조선김일성김정일위원회 위원장이 하였다.

연설자는 전당, 전군, 전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는 시기에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제21차 김정일화축전을 진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김정일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만민의 한결같은 칭송과 흠모심에 떠받들려 피여난 때로부터 인류의 마음을 완전히 매혹시키며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김정일화축전과 함께 전국각지와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도 불멸의 꽃전시회가 열리여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위인흠모의 마음이 뜨겁게 굽이쳐흐르게 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연설자는 이번 축전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축전개막을 선언하였다.

《불멸의 꽃 축전가》가 주악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아름답게 피여난 김정일화들과 진귀한 화초들로 황홀경을 이룬 축전장을 감동속에 돌아보았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