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7일 로동신문

 

단평

뒤가 켕긴자의 앙탈질

 

권력의 자리를 노리며 민중의 환심을 사보려고 가을중 싸다니듯 여기저기를 분주히 돌아치는 반기문이 혀바닥건사를 잘못하여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다.

며칠전 대구에 상통을 들이밀었던 이자는 기자들이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쌍수를 들어 극구 찬양한 의도가 무엇인가고 묻자 대뜸 얼굴이 수수떡같이 벌개져서 《따라다니면서 못살게 굴지 말라.》고 신경질을 부리였다.

나중에는 《나쁜 놈들》이라는 욕설까지 퍼부었다고 한다.

도적이 제발 저리다고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무마시키는 굴욕《합의》를 꾸며낸 박근혜의 친일매국행위를 낯이 뜨거울 정도로 추어올린 죄악으로 항상 안절부절 못하던자인지라 정통을 찌르는 질문에 저도모르게 발끈한것이다.

단순히 로망든 늙은이의 노여움으로 볼수 없다.권력욕에 사로잡힌 나머지 청와대마녀에게 낮추 붙으며 역도의 비위를 맞추느라 《력사적합의》니 뭐니 하고 있는 소리, 없는 소리 다 질러댄 반기문이 오죽 뒤가 켕기였으면 그토록 신경질적으로 반응했겠는가.

누워서 뱉은 침은 제 낯짝에 떨어지기마련이다.

자기의 부끄러운 망동에 대해 심중히 돌이켜볼 대신 오히려 제편에서 소리를 치며 정신병자처럼 놀아댄 반기문의 설익은 처사를 통해 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역도의 오만과 독선을 그대로 보는듯 하다고 야유조소하고있다.반기문이나 박근혜는 같고같은 인간추물이라는것이 그들이 내린 결론이다.

그런즉 권력욕에 환장한 반기문은 이제라도 자기의 어리석음을 깨달아야 한다.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