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7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심에 역행하는 친미역적들의 망동

 

남조선괴뢰들이 《싸드》배치문제를 놓고 매국반역적정체를 다시금 드러내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박근혜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괴뢰역도가 강행추진한 각종 정책들도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고 하면서 가장 대표적인 반역정책인 《싸드》배치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야당세력도 박근혜의 직무수행이 정지된 조건에서 보수당국이 《싸드》배치를 다그칠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다음기 《정권》으로 넘겨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그런데 극악한 친미역적무리인 괴뢰보수패당은 민심의 정당한 요구에 한사코 역행하면서 《싸드》배치를 계속 다그치고있다.

얼마전 괴뢰청와대 안보실장 김관진역도는 《싸드》배치와 관련하여 이러쿵저러쿵하면서 《탄핵중이라도 안보체계는 정상가동》하고있으므로 《싸드》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할것이라고 고아댔다.

괴뢰군부호전광들도 현 남조선정치정세가 《싸드》배치계획에 영향을 주는것은 없다고 하면서 《싸드》배치시기를 오히려 앞당기겠다고 선언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군사적우세로 중국과 로씨야를 비롯한 조선반도주변대국들을 억제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의 일환이다.미국이 《북핵위협》의 간판밑에 남조선에 배치하려 하고있는 《싸드》는 중국과 로씨야의 전략무력을 유명무실하게 만들기 위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의 핵심이다.

《싸드》가 남조선에 배치될 경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긴장이 극도로 고조되고 군비경쟁이 심화되여 우리 민족의 생존과 안녕을 심히 위협하게 된다.괴뢰들도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싸드》배치에 나선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의 복잡한 정치정세에도 불구하고 《싸드》배치를 다그칠것이라고 발표하고 괴뢰들이 그에 적극 동조해나서자 중국을 비롯한 주변나라들이 예민하게 반응하고있다.

《싸드》배치에 대해 이미전부터 강력히 경고해온 중국은 지난해말부터 괴뢰당국을 겨냥하여 보복조치의 실행에 나섰다.자국내에서의 괴뢰문예물의 상영과 보급중지, 남조선예술인들의 출연금지, 《싸드》가 배치될 성주골프장을 괴뢰군부에 제공한 롯데그룹의 중국지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남조선화장품수입의 금지 등 제재의 폭을 계속 확대하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중국은 괴뢰당국이 기어이 《싸드》를 끌어들이려 하는것은 총구앞에 머리를 들이대는것이나 같으며 종당에 피를 흘릴것은 남조선이라고 다시금 경고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에는 아랑곳없이 《싸드》배치를 앞당겨 끝내겠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이것이 미국의 압력과 배후조종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터져나오고 그에 따라 《싸드》배치중지를 요구하는 인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남조선내정에 간섭하면서 저들의 침략적리익을 실현하기 위해 파렴치하게 책동하였다.남조선에 대한 《싸드》배치계획에는 변동이 없으며 될수록 빠른 시일내에 《싸드》배치를 끝내겠다고 선언해나선것이다.

이것은 괴뢰집권세력에게 현 정치정세와는 상관없이 《싸드》배치를 계속 추진하라는 로골적인 압력이였다.

괴뢰패당은 미국상전의 요구를 고스란히 받아물고있다.

특대형정치추문사건으로 극도의 통치위기에 처한데다가 심각한 대외적고립까지 초래한 괴뢰패당이 그로부터의 출로를 미국과의 《동맹》강화에서 찾으면서 《싸드》배치에 더욱 속도를 내고있는것이다.

《싸드》를 어떻게 하나 남조선에 끌어들여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에 광분하는 미국상전의 환심을 사고 그 대가로 반역《정권》을 유지하면서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괴뢰역적패당의 속심이다.

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가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는것은 응당한 일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 단체와 인민들은 《싸드》배치로 하여 초래될 심각한 문제점들에 대해 폭로하면서 미국의 요구에 따라 온갖 불법행위와 속임수로 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괴뢰당국을 강하게 규탄하고있다.

며칠전 《싸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싸드》배치책동의 중지를 요구하였다.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수많은 인민들이 초불을 들고 《국회》에서 박근혜탄핵안을 가결시켰지만 현 보수《정권》의 최악의 외교안보정책으로 평가되는 《싸드》배치는 아무 일 없는듯이 그대로 추진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단체들은 《국회》가 《싸드》배치중지를 위한 실천행동에 나설것을 요구하였다.

인민들의 요구에는 아랑곳없이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싸드》배치에 광분함으로써 엄청난 재난을 몰아오는 괴뢰역적패당을 남조선인민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본사기자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