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역정책의 종식은 남녘민심의 요구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의 통치기반을 밑뿌리채 뒤흔드는 각계각층 인민들의 초불투쟁이 반역정책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으로 이어지고있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의 전지역에서는 살을 에이는 강추위도 아랑곳없이 초불을 들고 모여온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인파를 이루고 13차 범국민행동을 전개하였다.그들은 보수패당의 반역정책을 철페시키고 민주와 민생,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안아오기 위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절대로 손에서 항쟁의 초불을 내리우지 말자고 다짐하며 기세를 올리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초불투쟁이 단순히 박근혜퇴진운동에만 그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민심은 근본적인 정치개혁을 요구하고있다고 평하였다.

남조선인민들이 박근혜퇴진투쟁을 보수패당의 반역정책을 철페시키기 위한 투쟁으로 고조시켜나가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남조선의 인민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오늘의 초불투쟁은 박근혜패당의 반역정책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다.

괴뢰보수패당의 반역정책은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의 반역정책은 인민들의 의사와 요구를 거역하는 불통정책으로 락인되고있다.민심의 목소리에는 한사코 귀를 틀어막고 반인민적인 악정을 고집하면서 자주, 민주, 통일에 대한 인민들의 지향을 가차없이 짓밟은것이 바로 괴뢰보수패당이다.《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 폭로해주는바와 같이 이 사악한 무리는 재벌들을 끼고 풍청거리면서 인민들을 개나 돼지로 모독하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하다 못해 그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유린하였다.인민들의 의사와 리익을 짓밟는 박근혜패당의 반역정책이 민심의 규탄배격을 받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원래 박근혜역도는 괴뢰정보원과 군부깡패들까지 《대통령》선거에 개입시키며 모략책동을 벌려 청와대안방을 차지한것으로 하여 집권할 때부터 불법《대통령》으로 락인되여 극심한 통치위기에 시달리였다.이렇게 되자 보수패당은 출로를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그리고 파쑈독재체제의 강화에서 찾으면서 반역정책실현에 기를 쓰고 매달렸다.

박근혜패당의 사대매국적인 대외정책과 반공화국대결정책은 남조선인민들에게 참을수 없는 치욕과 재난을 들씌웠다.박근혜역적패당은 외세의 사타구니에 달라붙어 반공화국압살공조를 구걸하는 《쪽박외교》를 벌려놓고 동족대결에 미쳐날뜀으로써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빠뜨렸을뿐아니라 남조선에 엄청난 재앙을 몰아왔다.《싸드》배치문제만 놓고보아도 괴뢰들이 미국상전의 전쟁괴물을 남조선에 한사코 끌어들이려고 발광함으로써 인민들의 삶의 터전이 대국들의 핵대결장으로, 언제 어떤 무서운 날벼락이 들씌워질지 알수 없는 공포지역으로 전락되였다.

괴뢰호전광들은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북침전쟁불장난소동을 끊임없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의 핵전쟁발발위험을 갈수록 증대시켰다.괴뢰들이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고 개성공업지구를 페쇄한것 등은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국면에 몰아넣는것을 도락으로 삼는 희세의 매국노, 특등대결광들이 아니고서는 저지를수 없는 죄행이다.

집권후 《유신》독재를 고스란히 부활시킨 박근혜역도의 반역정책은 저들의 비위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면 그가 누구이든 가차없이 탄압하는 극악한 파쑈정책으로 악명떨치였다.괴뢰역도의 독재통치로 인하여 합법적인 정당, 단체들이 강제해산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위업에 기여한 의로운 인사들이 《종북》의 감투를 쓰고 철창속으로 끌려가는 등 파쑈광란이 그칠줄 몰랐다.《유신》독재자를 비롯한 친미친일역적들의 죄악을 미화하고 동족대결을 미친듯이 고취하는 력사교과서《국정화》가 강행되였다.지어 《세월》호참사로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고 울분을 토하는 유가족들을 《시체장사군》, 《란동군》으로 몰아 탄압하고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무고한 농민을 물대포로 살해한 역적패당의 잔인무도한 폭압정책은 세인을 몸서리치게 하였다.

억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기마련이다.

지난해 남조선의 전지역적범위에서 벌어진 반《정부》투쟁은 제아무리 포악한 독재광도 분노한 인민들의 단결된 힘을 당해낼수 없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남조선 각계는 2016년을 박근혜《정권》심판의 해로 정하고 투쟁에 총궐기하였다.《세월》호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있는자들을 심판하기 위한 투쟁, 백남기농민의 시신에 대한 강제부검기도를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 로동악정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 등이 힘차게 벌어졌다.

도처에서 매일과 같이 박근혜패당의 온갖 죄행을 폭로단죄하고 반역《정권》을 심판하기 위한 집회와 시위, 서명운동, 삐라살포, 삭발투쟁, 총파업, 기자회견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의 항의행동들이 전개되였다.《싸드》배치와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을 반대하여 들고일어난 각계층의 투쟁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온 남조선은 역적패당의 매국정책을 규탄하는 불도가니로 화하였다.

지난해 10월 박근혜역도가 저지른 전대미문의 부정추문행위가 폭로된것을 계기로 폭발한 전민항쟁은 민심을 거역하는 반역아들은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 장거이다.남조선인민들은 박근혜퇴진, 반역정책의 철회 등 자신들의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항쟁의 초불을 절대로 내리우지 않을것이다.새해에 들어와서도 남조선에서 계속 이어지고있는 대중적인 초불투쟁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초불민심의 정당한 요구는 실현되여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의 완강한 초불투쟁에 의하여 박근혜역도에 대한 탄핵안이 괴뢰국회를 통과한지도 수십일이 지나갔다.하지만 초불민심의 요구는 실현되지 못하였다.보수패당은 절대로 그냥 물러나지 않는다.직무정지를 당하고 산송장이 된 박근혜역도는 속으로 복수의 칼을 갈면서 위기를 수습하고 권력복귀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하고있다.인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의 반역정책은 괴뢰역도의 졸개인 황교안에 의해 그대로 강행되고있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괴뢰보수패당이 인민들의 초불투쟁열기가 식기를 기다리면서 교활한 기만술책으로 재집권흉계를 실현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것이다.이것은 남녘의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도전이다.

청와대악녀의 집권 4년에 환멸을 느낀 남조선인민들속에는 보수패당의 그 몸서리치는 반역정책이 되풀이되는것을 용납할 사람이 없다.그들이 항쟁의 거리에 초불을 들고 떨쳐나선것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박근혜역도의 반역정책을 끝장내고 새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남조선에서 초불민심의 요구를 실현할수 있는 길은 보수패당의 반역정책을 전면적으로, 종국적으로 철회시키기 위한 견결한 투쟁에 있다.

민심은 천심이며 괴뢰보수패당의 반역정책은 총파산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

남녘의 초불민심은 시대에 역행하여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쑈독재통치에 광분하는 괴뢰보수패당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