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초상집꼴을 가리우기 위한 발악적추태

 

괴뢰대통령권한대행노릇을 하고있는 황교안이 얼마전 《신년기자회견》이라는데서 또 한바탕 동족대결의 북통을 두드려댔다.

역도가 줴친 망발을 쥐여짜면 그 누구의 《도발》에 대처한 《강력한 안보태세구축》과 《전방위적대북제재》를 통한 《북비핵화의 견인》이다.

어제는 생뚱같이 《북의 테로가능성》을 운운하더니 오늘은 또 《안보태세구축》을 떠들며 대결을 고취한것이다.

골통에 대결앙심만 꽉 차있는 황교안에게서 다른 소리가 나올리 만무하다.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던 청와대악녀는 지금 산송장이 되였지만 역도년의 적극적인 추종자인 황교안과 같은 얼간망둥이들은 의연히 박근혜의 주둥아리가 되여 《도발》이니, 《안보태세구축》이니 하며 게거품을 물고 고아대고있다.초상집신세가 된 제 집안꼴을 시대착오적인 《안보위기》소동으로 가리워보려고 발악적으로 날뛰는 황교안역도의 추태는 내외의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그 누구의 《도발》에 대해 요란히 광고하며 《안보위기》소동을 광기적으로 벌려 남조선의 모든것을 망쳐놓아 최악의 정치적위기를 초래한 저들의 엄청난 죄악을 가리우고 흩어진 보수세력을 다시 긁어모아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괴뢰보수패당의 교활한 술책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극도의 정치적무능과 부정부패,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책동으로 사회를 몸서리치는 인간생지옥, 중세기적암흑지대로 전락시키고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온 현 괴뢰보수집권층에 대한 인민들의 원성과 분노가 이르는 곳마다에서 화산처럼 분출하고있다.박근혜역도는 물론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며 매국반역에 미쳐날뛴 황교안을 비롯한 보수패당모두를 력사의 준엄한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는것이 분노한 남녘민심의 웨침이다.

바빠맞은 황교안역도는 《엄중한 안보상황》이니, 《위기》니 하며 여론의 이목을 안보문제에로 돌리고 그것을 틈타 동족대결책동을 더한층 강화함으로써 불순한 흉계를 실현하려고 꾀하고있다.

광범한 민중의 증오와 버림을 받고 남조선의 력대 그 어느 《정권》도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는 괴뢰보수패당은 저들의 목을 시시각각으로 조이는 올가미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나보려고 상투적인 수법대로 《안보위기》소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이번에 황교안역도가 《강력한 안보태세구축》에 대해 떠벌이며 《싸드》를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필수적방어수단》으로 정당화하고 그의 《조속한 배치》를 운운한것도 《안보위기》를 턱대고 미국상전과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더욱 광분하겠다는 로골적인 선언이다.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도발》이니, 《위협》이니 하며 동족을 터무니없이 모해하고 《안보위기》소동으로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괴뢰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가 박근혜역도의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철페할 대신 계속 강행하면서 북남관계파국을 심화시키는 황교안과 그 패거리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초불투쟁을 고조시키고있는것은 당연하다.

현실은 황교안역도의 《대통령》권한대행체제는 곧 박근혜《정권》의 연장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미 남조선인민들은 황교안을 박근혜가 저지른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의 공범자로 락인하고 청와대마녀와 같고같은 이 인간추물을 권력의 자리에서 당장 몰아낼것을 요구해왔다.

황교안역도가 경각에 달한 반역《정권》의 운명을 동족대결책동을 더욱 강화하는것으로 돌려세울 심산밑에 《안보위기》소동에 광분하지만 그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추태이다.

마른 가랑잎으로 불덩이를 감쌀수 없듯이 구태의연한 서푼짜리 《안보위기》광대극으로는 파멸의 수렁에 빠진 저들의 가련한 신세를 결코 모면할수 없다.

력사의 무덤속에 박근혜와 함께 순장되여야 할 처지에 가당치 않은 《대통령》흉내까지 내는 황교안은 그 누구도 납득시킬수 없는 황당한 수작을 작작 늘어놓고 민심의 요구대로 권력의 자리에서 지체없이 물러나야 한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