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력사가 고발하는 북침전쟁《동맹》의 정체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호상방위원조협정》이라는것을 체결한 때로부터 67년이 되였다.이 나날은 괴뢰들이 《최상의 동맹》이니 뭐니 하며 그토록 추어올리는 남조선미국《동맹》의 침략적인 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괴뢰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거머쥐고 북침전쟁의 대포밥으로 써먹음으로써 전조선을 지배하려는것이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든 미국의 흉악한 기도였다.이로부터 미국은 그 무슨 《방위》와 《원조》의 간판밑에 1950년 1월 26일 리승만역도를 부추겨 침략적인 《호상방위원조협정》이라는것을 조작하였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원조협정》은 《동맹》의 간판밑에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와 예속을 심화시키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날강도적인 침략책동의 산물이다.

《호상방위원조협정》은 미국에 남조선인민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면서 남조선의 그 어디에나 침략무력을 전개하고 군사기지를 설치할수 있는 무제한한 권리를 주었다.반면에 괴뢰당국은 군말없이 미국의 날강도적요구를 받아물어야 하는 굴욕적의무만 지니게 되였다.

《호상방위원조협정》은 철두철미 북침을 목적으로 꾸며졌다.그것은 협정체결놀음이 지난 조선전쟁이 일어나기 몇달 앞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벌어진 사실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

협정체결후 미국은 수많은 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이곳을 거대한 군사기지로 만들고 매국반역의 무리를 북침전쟁도발에로 내몰았다.이 협정에 따라 괴뢰들의 북침공격능력을 대폭 강화해준 미국은 이미 짜놓은 각본에 따라 1950년 6월 25일 리승만역도를 사촉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불을 질렀다.지난 조선전쟁은 괴뢰들과 《호상방위원조협정》체결놀음을 벌려놓고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한 미국의 범죄적책동이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빚어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호상방위원조협정》외에도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체제를 유지강화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 흉심밑에 괴뢰들과 작당하여 꾸며낸 조약과 협정은 수두룩하다.

남조선미국《호상방위조약》, 《행정협정》 등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조약, 협정들에 의해 남조선은 미국의 북침핵전초기지, 전쟁연습장으로 전락되고 미제침략군이 주인행세를 하면서 온갖 범죄적만행을 다 저지르는 몸서리치는 소굴로 화하였다.

문제는 미국과 괴뢰들이 이 모든것을 《동맹》강화를 위한것으로 정당화해나선것이다.남조선미국《동맹》의 강화는 곧 북침을 위한 상전과 주구의 공모결탁의 강화이다.

미국과 괴뢰들은 있지도 않는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들어대며 그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남조선에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북침합동군사연습들을 끊임없이 감행하여 우리 공화국의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고조시키였다.

특히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괴뢰역적패당은 미국과의 《동맹》을 명줄로 부여잡고 상전에게 의거하여 반역《정권》을 유지하고 동족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박근혜패당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영구강점을 애걸하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무기한 연기시킨 더러운 매국반역의 무리이다.이자들은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을 넘겨받으면 상전과의 《동맹》이 끝장난다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그 무슨 《북핵위협》이라는것을 구실로 전시작전통제권전환계획을 취소하고 미제침략군에게 더 많은 유지비를 섬겨바치는 쓸개빠진 망동을 부리였다.

지금 괴뢰들이 《싸드》배치를 《북핵위협》에 대비한 《방어적조치》로 정당화하며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그 전쟁괴물을 한사코 끌어들이려고 발광하는것은 미국과의 《동맹》강화책동의 한 고리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에게 엄청난 재난밖에 몰아오는것이 없다.괴뢰들이 미싸일방위체계의 전개로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하수인이 되여 《싸드》배치소동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림으로써 남조선은 대국들의 핵대결장으로 되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엄중히 유린당하고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들은 미국과의 《동맹》강화에 계속 기승을 부리면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고 북남관계를 전쟁발발국면에로 거침없이 몰아가고있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으로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한데다가 중국, 일본을 비롯한 주변나라들과의 관계가 악화되여 심각한 대외적고립상태에 빠진 괴뢰역적패당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미국상전과의 《동맹》을 강화하는데서 찾으면서 친미굴종행위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 괴뢰패당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동족의 선의의 손길을 뿌리치고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바싹 매달리면서 역스럽게 아양을 떨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괴뢰들은 그 무슨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과 《북핵압박공조》에 대해 떠벌이며 새 미행정부인물들에게 저들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걸복걸하고 미군유지비증액을 비롯하여 상전이 내리먹이는 그 어떤 강도적요구도 다 받아들일 노예적근성을 드러내고있다.미국을 등에 업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고 발광하는 괴뢰들은 새 미국방장관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겠다고 부산을 피우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그 무슨 《동맹》강화의 간판을 내걸고 미국과 야합하여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날로 가증되는 미국과 괴뢰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방패이다.미국과 괴뢰들이 《위협》이니 뭐니 하고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를 악의에 차서 걸고들고있는것은 날강도들의 뻔뻔스러운 추태이다.

우리에게는 내외호전광들의 핵위협소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겨레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자위적핵억제력을 계속 확대강화해나갈 응당한 권리가 있다.미국과 괴뢰들이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면 날뛸수록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은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면서 상전과의 북침전쟁《동맹》강화로 우리를 어째보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려는 괴뢰역적패당의 반민족적망동은 그들자신의 종국적멸망만을 앞당기게 될것이다.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