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3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위기탈출을 노린 위험한 음모

 

남조선에서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과 관련하여 괴뢰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계속 고조되고 정국혼란이 심화되는 속에 악질보수분자들이 《계엄령》선포와 괴뢰군의 개혁을 공공연히 부르짖고있다.지금 이자들은 괴뢰군의 《정치적중립》간판을 떼버리고 《계엄령》을 선포한 다음 괴뢰군을 내몰아 반《정부》투쟁을 무자비하게 진압해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고있다.지어 얼마전 박근혜탄핵반대집회라는것을 벌려놓은 수구보수패거리들은 야당인사들을 《종북빨갱이》로 몰아대면서 《군부가 나서서 쏴죽여야 한다.》고 줴쳐댔다.이것은 사실상 괴뢰군부의 군사쿠데타를 공공연히 선동한것이다.

하다면 이것을 단순히 몇몇 악질보수분자들의 란동으로 보아야 하겠는가.아니다.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리 만무하다.

남조선에서 벌어진 《계엄령》선포와 관련한 란동은 사회에 살벌한 살륙과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박근혜탄핵사태로부터의 출로를 열어보려는 괴뢰보수패당의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음모책동에 따른것이다.남조선에서 《계엄령》선포와 관련한 소리가 터져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으로 남조선전역에서 청와대의 늙다리할미를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내기 위한 전민항쟁이 힘차게 벌어지자 바빠난 괴뢰패당은 《계엄령》선포를 통해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획책하였다.

이러한 사실이 야당세력에 의해 폭로되자 분노한 남조선 각계는 박근혜역도를 《무지막지한 독재자》로 준렬히 단죄규탄해나섰다.저들의 파쑈적흉계가 드러나고 그것이 초불투쟁을 더욱 고조시키는 결과에로 이어지자 궁지에 몰린 청와대패거리들은 《유감스럽다.》느니, 《정치적선동》이라느니 하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꼬리를 사리였다.

그런데 그로부터 얼마후 극우보수깡패들속에서 《계엄령》선포와 관련한 폭언들이 또다시 튀여나왔다.사태는 헤여날수 없는 최악의 위기에 처한 박근혜역적패당이 《계엄령》선포니 뭐니 하면서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떨쳐나선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을 위협공갈하고 나중에는 피에 주린 괴뢰군부깡패들을 내몰아 고조되는 반《정부》투쟁을 무자비하게 짓뭉개고 보수《정권》을 어떻게 하나 유지하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극도의 통치위기를 인민들에 대한 피비린 폭압만행으로 모면하는것은 괴뢰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반역《정권》을 밑뿌리채 뒤흔드는 전민항쟁들이 벌어질 때마다 파쑈독재자들은 괴뢰군은 물론 경찰병력까지 내몰아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학살하였다.

1960년 남조선전역을 휩쓰는 대중적인민봉기의 불길앞에 당황망조한 리승만파쑈도당은 급기야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시위자들에게 야수적인 탄압을 가하였다.《유신》독재자로 악명을 떨친 박정희역도도 남조선전역에 《비상계엄령》을 선포하고 반《정부》기운을 가차없이 짓밟았다.이로 하여 《국회》가 해산되고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집회 및 파업 등이 금지되였으며 언론, 출판의 자유가 말살되였다.이 과정에 7만명의 정치적반대파들이 숙청되였다.

싸리끝에서 싸리가 난다고 박근혜역도는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기 위해 《계엄령》선포를 《정권》유지를 위한 기본술책으로 삼아온 제 애비의 전철을 서슴없이 밟으려 하고있다.민심을 깨깨 잃고 벼랑끝에 내몰린 박근혜역적패당이 괴뢰군부를 내몰아 《계엄령》을 선포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은 매우 위험하다.괴뢰역도가 자기의 더러운 목숨을 건지기 위해 온 남녘땅을 피바다에 잠그려 하는것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총칼로 무참히 란도질한 군사파쑈독재의 후예들이나 감행할수 있는 범죄적망동이다.

괴뢰보수패당이 《계엄령》선포란동으로 새 정치, 새 사회를 갈망하는 각계층 인민들을 위협하고 그들의 거세찬 투쟁을 가로막으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기 그지없다.박근혜패당은 그 어떤 음모와 파쑈적망동으로도 민심의 초불바다에 의해 타죽을 비참한 운명을 절대로 면할수 없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