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5일 로동신문

 

론평

조상전래의 법도도 모르는 호전광무리

 

남조선의 괴뢰군부호전광들이 극도의 북침현훈증에 빠져 무모한 군사적대결란동을 부리고있다.얼마전 괴뢰공군이 《퍼시픽 썬더》라는 간판을 내걸고 미제침략군과 그 무슨 탐색구조연습이라는것을 요란스럽게 벌려놓은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지난 1월 23일부터 10여일동안이나 남조선강원도일대에서 감행된 이 전쟁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중선제타격을 노린 무분별한 불장난소동이였다.미공군의 전투기와 직승기,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 등 30여대의 각종 비행기와 병력 250여명과 함께 괴뢰공군의 전투기와 직승기 10여대, 병력 130여명이 투입된 가운데 감행된 《퍼시픽 썬더》연습은 실전을 방불케 하였다.

한편 국방부 장관,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은 설명절을 계기로 군부대들을 싸다니면서 그 무슨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이니, 《철저한 대비태세》니 하고 극도의 대결의식을 고취하였다.

괴뢰들이 미제침략군과 함께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민속명절마저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기회로 악용한것은 그야말로 동족을 해치지 못해 몸살을 앓는 극악한 호전광, 조상전래의 법도도 모르는 불망나니들의 추태가 아닐수 없다.외세와 공모결탁하여 정세를 끊임없이 긴장국면에로 끌고가면서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구름을 몰아오려고 미친듯이 날뛰는 괴뢰군부깡패들의 무지막지한 대결망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미국상전과 함께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벌린 《퍼시픽 썬더》연습은 단순히 탐색구조를 위한 놀음이 아니다.그것이 조선반도유사시 우리 공화국의 종심에 대한 공중선제타격을 노린 극히 도발적인 전쟁연습이라는것은 이미 명백히 드러났다.

원래 이 연습은 2008년부터 미제침략군이 단독으로 은밀히 벌리던 불장난이였다.그러던것이 2010년부터 괴뢰군이 가담해나서면서 그 규모는 대폭 확대되였다.지난 시기 호전광들은 이 전쟁불장난을 벌려놓으면서 《북의 주요거점들에 대한 타격을 가상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라고 공공연히 광고하였었다.이번에도 괴뢰들은 그 무슨 유사시 《적진에서의 임무수행》이니 뭐니 하면서 연습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목적으로 하고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모든 사실은 괴뢰패당이 《퍼시픽 썬더》전쟁연습을 탐색구조라는 미명하에 정당화하면서 미국과 함께 북침선제공격태세를 강화하고 조선반도에서 한사코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려고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이런 매국역적들에게는 민속명절도 동족대결의 계기로 될뿐이다.

설명절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명절이다.하지만 괴뢰들은 민족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해야 할 민속명절도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연습의 폭음을 요란히 터치며 살벌한 전쟁기운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삼았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괴뢰국방부 장관 한민구역도를 비롯한 군부깡패들이 설명절을 계기로 군부대들을 개처럼 돌아치며 그 무슨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이니, 《철저한 대비태세》니 하는 호전적폭언들을 줴친것이다.이것은 사병들에게 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의식과 전쟁광기를 불어넣기 위한것으로서 조상전래의 설명절마저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악용하는 괴뢰역적무리의 추악한 반민족적정체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이런 무지막지한 군사깡패들때문에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하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날로 더욱 격화되고있으며 우리 민족이 언제 핵전쟁의 재난을 들쓸지 모를 위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화근은 제때에 뽑아버려야 한다.민족의 운명이야 어떻게 되든 외세와의 공조와 북침전쟁도발책동에서 살길을 찾는 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족이 어느 한시도 편안할수 없다.우리는 남조선괴뢰들이 북남관계개선의 시대적흐름에 도전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미쳐날뛰다가는 제가 지른 불에 타죽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