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을 등진 반통일역적들의 체질적악습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의 심장은 애국열, 통일열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민족의 절절한 통일념원을 하루빨리 풀어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의지가 담긴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은 우리 겨레는 크나큰 신심과 락관에 넘쳐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대행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그러나 남조선괴뢰들은 아직까지도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대결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반통일광풍을 사납게 일으키고있다.괴뢰당국자들은 온 민족이 뜻과 힘을 합쳐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에 대해 《위장평화공세》라느니, 《대북제재국면을 전환시키려는 시도》라느니 뭐니 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어대면서 이미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박근혜역도의 대결정책을 계속 답습하고있다.

얼마전 괴뢰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역도는 《정세점검 및 대책회의》라는데서 《북의 기만적대화공세와 추가도발》에 대해 떠들어대며 《외교, 안보정책을 흔들림없이 추진》하라고 기염을 토하였다.

괴뢰외교부와 통일부패거리들은 《북의 진정성없는 대화공세를 차단》하고 그 누구의 《변화와 비핵화를 위한 압박》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반공화국제재공조구걸과 동족대결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이런 속에 괴뢰들은 《북인권증진자문위원회》라는 모략기구를 조작한데 이어 《북인권정책협의회》를 연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그와 때를 같이하여 괴뢰법제처패거리들도 그 무슨 《통일대비》니, 《법제통합연구》니 하며 《제도통일》망상을 드러냈다.

한편 괴뢰군부패거리들은 새해 정초부터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군사적도발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괴뢰호전광들은 《북핵위협대비》에 대해 운운하면서 미국과 야합하여 혹한기전술훈련, 미싸일경보훈련 등 각종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다.그리고 미국으로부터 최신공격수단들을 마구 끌어들이면서 무력증강소동에 그 어느때보다 박차를 가하고있다.

괴뢰군부는 오는 3월 미국으로부터 핵전략폭격기들과 핵항공모함전단 등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북침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할 기도를 드러내놓았다.

괴뢰패당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소동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선의와 성의있는 노력, 겨레의 한결같은 통일지향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악랄한 도전이다.

사태는 괴뢰보수당국이 여전히 북남관계개선을 외면하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모해압살할 어리석은 흉계를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이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을 《위장평화공세》로 매도하며 새해벽두부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체질적악습, 반통일적인 본성의 뚜렷한 발로이다.

박근혜역도와 그 패거리들은 집권초기부터 동족대결에 환장한 저들의 추악한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박근혜역도가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들고나온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괴뢰당국자들이 《신뢰프로세스》가 《북핵포기와 변화유도》를 전제로 한것이라고 실토한데서도 명백한바와 같이 박근혜역도의 《대북정책》은 《북핵위협》이라는것을 구실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으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극악한 대결각본이다.그에 따라 괴뢰들은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들을 모조리 차던지고 극단적인 반통일대결망동을 서슴지 않았다.결국 북남관계는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보다 더 험악한 그야말로 력대 최악의 상태에 빠지고말았다.

박근혜패당의 북남관계파괴책동은 북남관계가 악화되고 대결이 격화될수록 보수《정권》유지에 유리하고 외세와의 반공화국압살공조도 강화할수 있다는 타산으로부터 출발하고있다.

북남관계가 악화되는데 절실한 리해관계가 있는 박근혜패당은 북남관계를 파괴할수만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나중에는 한갖 무당인 최순실의 장단에 놀아나면서 북남관계의 마지막명줄까지 끊어놓았다.

최근 남조선언론들이 폭로한바에 의하면 박근혜역도는 최순실년이 내뱉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북붕괴》설에 귀가 솔깃하여 개성공업지구를 페쇄해버리였다.박근혜가 선임자들이 주저하던 《북인권법》조작을 끝끝내 강행하고 유엔《북인권사무소》를 남조선에 끌어들이는 등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광분한것도 북남관계개선과 담을 쌓아온 역도의 반통일적본성을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70여년을 헤아리는 수난의 민족분렬사에 북남대결에 미쳐날뛴 역적들이 한둘이 아니였지만 박근혜와 같은 그런 히스테리적인 반통일광신자는 없었다.현실은 박근혜패당이야말로 반통일을 생리로 하는 천하의 반역무리, 동족대결로만 명줄을 부지할수 있는 가증스러운 역적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립증해주고있다.지금 괴뢰보수패당이 박근혜역도의 대결정책을 답습하면서 정초부터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미쳐날뛰고있는것도 북남관계개선이 저들의 숨통을 끊어놓는 철추로 된다고 여기기때문이다.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가 남조선과 해외동포들속에서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때에 괴뢰패당이 《기만적대화공세》니 뭐니 하며 그에 한사코 도전해나서는것은 북남관계개선에로 향한 대세의 흐름앞에서 불안과 공포에 질린 대결광들의 단말마적인 몸부림에 불과하다.

최근 괴뢰들이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매달리면서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을 마구 탄압하고있는것도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련북통일지향을 가차없이 짓밟아버리고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필사적인 발악이다.

그러나 괴뢰보수패당이 제아무리 반공화국대결의 광풍을 사납게 일으킨다고 하여도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지향과 단합된 투쟁은 결코 가로막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파국과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으려는 괴뢰역적패당의 분별없는 망동을 절대로 용납치 않을것이며 민족의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반드시 안아오고야말것이다.대결광신자들은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