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6일 로동신문

 

박근혜는 물러나라, 리재용을 구속하라, 재벌도 공범이다

남조선 전지역에서 14차 범국민행동 전개, 각계층 군중 42만여명 참가

 

【평양 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들에 의하면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주최로 4일 남조선 전지역에서 14차 범국민행동이 전개되였다.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령장이 집행되지 않고있고 《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이 특검의 협조요청을 거부한데 분노한 로동자, 농민, 청소년, 상인, 회사원을 비롯한 42만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2월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초불개혁 실현 14차 범국민행동의 날》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괴뢰서울중앙지방법원앞에서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는 박근혜역적패당의 책동을 규탄하는 사전집회가 열렸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우리 사회의 봄은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다.〉라는 말이 실현될 때 온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지난 1월 19일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의 구속령장이 기각된 이후 10여일동안 서울중앙지방법원앞에서 천막롱성을 벌려온데 언급하였다.

리재용은 400억원이 넘는 돈을 박근혜《정권》에 섬겨주고 경영권을 받아 수조원을 탐오한자라고 그들은 까밝혔다.그들은 법과 정의와 평등이 무너진 현 사회를 바로세워야 한다고 하면서 리재용이 구속되는것은 민중이 열망하는 새로운 사회건설의 출발점이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139명의 법학교수들이 《리재용의 구속과 사법개혁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리재용의 범죄혐의가 확정되였음에도 불구하고 법원이 부당한 구실을 내대며 구속령장을 기각시킨데 대해 단죄하였다.

구속령장의 기각은 법앞의 평등 및 정의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고 리재용 한사람만을 위한 자의적인 법창조일뿐이라고 성명은 규탄하였다.

성명은 이번 령장기각이 강력한 재벌지배체제의 영향력이 경제를 넘어 정치권과 사법권에까지 뻗치고있다는것을 보여준셈이라고 절규하였다.

리재용에 대한 특검의 구속령장청구는 정경유착타파와 민주주의 및 법치주의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이어 집회참가자들은 박근혜와 리재용 등을 풍자한 가장물과 《국정》롱락사태관계자들이 갇혀있는 광화문구치소모형을 들고 《박근혜는 물러나라》, 《리재용을 구속하라》, 《재벌도 공범이다.》고 웨치며 강남역으로 행진하였다.

현지에서 변호사, 법학교수, 법학연구사 278명으로 구성된 《리재용 구속령장기각규탄 법률가롱성단》이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박근혜세력의 《국정》롱락은 그들과 야합한 재벌이 있기에 가능하였다고 주장하였다.박근혜적페의 청산은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정경유착을 단호하게 끊어버리고 저들만의 지배체제로 법우에 군림하려는 재벌의 특권을 해체하는것이여야 한다고 성명은 강조하였다.

서울의 여러곳에서 사전집회들을 마친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에서 초불집회를 가지였다.각지에서 모여온 수많은 군중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최근 박근혜가 인터네트언론과의 회견을 통해 자기의 죄과를 부정하고 청와대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도 방해하는 등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 발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2월안에 박근혜가 탄핵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취임 4년이 되는 오는 25일 전지역적인 대규모집회를 벌릴것이라고 그들은 경고하였다.

집회후 참가자들은 청와대와 《국무총리》공관, 《헌법재판소》를 향해 시위행진을 하였다.

파쑈공안당국이 176개 중대 1만 4 0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조성하였지만 시위자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박근혜역도와 그 공범자들을 규탄하는 구호들을 웨치며 거리들을 누비였다.

남조선언론들은 《분노한 시민들이 어두운 밤 초불을 들고 박근혜대통령퇴진을 웨치기 시작한지 어느덧 100일이 되였다.》, 《설련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초불집회는 이번주 전지역의 60여곳에서 열려 참가자수가 다시 늘었다.》, 《탄핵안이 기각될 경우 집회는 더욱 거세지고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격화될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등으로 이날의 투쟁소식을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