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특대형범죄자의 부질없는 몸부림

 

인간의 량심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철면피한인 박근혜역도와 그 일당이 저들의 범죄행위를 가리우고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해 날이 갈수록 더욱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극우보수적인 한 인터네트언론과의 단독기자회견에 나선 박근혜역도는 제년이 빚어낸 특대형정치추문사건과 관련하여 뻔뻔스럽게도 《누군가 오래전부터 계획한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고 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어마어마한 거짓말》이라느니, 《거짓말로 쌓아올린 거대한 산》이라느니 하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급하면 부처다리도 안는다고 시간이 흐를수록 측근졸개들의 폭로에 의해 자기가 최순실과 작당하여 저지른 《국정》롱락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지고 그로 하여 언제 쇠고랑을 차고 철창속에 끌려갈지 알수 없는 비참한 처지에 놓이게 된 괴뢰역도는 당황망조한 나머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음모론까지 들고나오며 여론을 오도하려고 최후발악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박근혜역도가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의 진상을 어떻게 하나 덮어버릴 심산밑에 부리고있는 추태는 그야말로 더럽기 그지없다.역도는 자기 변호인단을 내세워 특별검사측의 누구는 로무현의 측근이라느니, 누구는 야당이 추천한 인물이라느니 하면서 특검수사결과를 탄핵심판의 증거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막무가내로 우기고있다.

더우기 어처구니없는것은 《초불은 민심이 아니》라고 고아댄 박근혜역도가 탄핵반대시위를 벌리는 극우보수깡패들의 추태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기 위한것으로, 《법을 지키는것》으로 묘사한것이다.이것은 아직도 자기의 범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보수세력에게 의거하여 어떻게 하나 탄핵정국을 뒤집어엎으려는 괴뢰역도의 흉심을 잘 보여준다.

박근혜역도는 자기 죄악을 부정하는데 미친 나머지 뻔뻔함은 물론 잔악성까지 드러냈다.자기의 《세월》호 7시간범죄에 대해 그 7시간동안 할바를 다했다느니, 녀성이 아니라면 그런 비난을 받지 않았을것이라느니 하는 실로 해괴한 나발까지 줴친것이다.수많은 애어린 학생들의 생명이 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처절하게 꺼져가고있던 그 시각 그들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제볼장만 보며 돌아친 년이 이제 와서 무슨 할 말이 있다고 그따위 망언을 내뱉는단 말인가.역도는 이렇게 자기가 할바를 다했다고 하면서도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은 단 한건도 내놓지 못했다.

박근혜역도는 얼마전 진보적인 문화예술인들을 탄압할 심산밑에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을 시켜 그들에 대한 요시찰명단을 작성한 범죄사실이 또 폭로되자 그것도 부정해나서고있다.역도는 군부독재자들의 죄악을 방불케 하는 문예인요시찰명단작성사건이 여론의 물의를 일으키자 자기는 그런 지시를 한적이 없다고 나자빠지면서 범죄사실을 폭로한 《중앙일보》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박근혜역도뿐이 아니다.특대형정치추문사건의 장본인인 최순실도 괴뢰역도와 짜고 자기의 모든 죄악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제편에서 큰소리를 치고있다.

지난 1월 25일 특별검사의 조사를 받기 위해 끌려가던 최순실은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억울하다고 고함을 지르고 악을 쓰면서 특별검사측을 비난하였다.그 다음날에는 마스크를 쓴채 딸의 리화녀자대학교부정입학사건을 조사하는 특별검사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최순실년은 지어 특별검사가 조사당시 갖은 폭언을 했고 자백을 강요했다는 주장까지 들고나왔다.하지만 조사당시 검사실문은 열려있었고 복도에는 녀자교도관이 앉아있었다는것이 확인되였다.

최순실은 1월 30일 박근혜와 공모하여 뢰물을 받은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검사의 사무실에 다시 출석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박근혜와 최순실이 저들의 죄악을 감추고 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파렴치하게 날뛰고있는데 대해 남조선의 한 방송은 이렇게 비난하였다.

《박근혜와 최순실의 행동은 민중으로부터 어떠한 동정도 받을수 없는 부질없는 몸부림일뿐이다.처절한 반성과 사죄를 거듭해도 부족할 판에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다.더우기 박근혜가 음모론까지 들고나온것에 아연실색하지 않을수 없다.》

시시각각 조여드는 탄핵심판의 올가미에서 벗어나보려는 박근혜일당의 책동은 그야말로 최후발악적단계에 이르렀다.하지만 그것은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라도 잡는 격의 쓸데없는짓이다.박근혜패당의 경거망동은 남조선 각계의 분노를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아직도 민중을 바보로 아는가.참을수 없다.》,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웨치면서 초불투쟁을 계속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야당들은 너무도 뻔한 자기의 죄악을 몽땅 부정하는 박근혜역도의 처사에 대해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며 아연실색했다고 비난을 퍼붓고있다.지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조차 《적절하지 못한 언행이다.》, 《보기 민망하다.》고 하면서 쓴입을 다시고있다.

눈덩이는 굴릴수록 커지는 법이다.박근혜역도가 자기의 특대형범죄들을 어떻게 하나 가리우고 위기에서 헤여나보려고 발버둥질을 쳐도 소용이 없다.

시궁창의 썩은 물처럼 부글부글 괴여오르는 박근혜, 최순실일당의 죄악은 이미 낱낱이 폭로되였다.이제 와서 범죄자들이 아무리 그에 대해 부정하려고 해도 때는 이미 늦었다.

권력야욕에 사로잡힌 나머지 아직도 민심에 도전하여 오만하게 날뛰는 박근혜패당이 얼마 안있어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히게 되리라는것은 명백하다.

본사기자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