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권력야욕을 드러낸 극악한 파쑈광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역도가 파렴치하게 《대통령》선거에 나설 기미를 보이고있어 여론의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1월 23일 황교안역도는 그 무슨 신년기자회견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여기에서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을 받은 황교안역도는 《지금은 국정운영만 생각》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면서도 《대통령》선거출마를 부정하는 말은 끝내 하지 않았다.이와 관련하여 황교안이 교묘하게 권력야망을 드러냈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일치한 평이다.남조선의 한 방송도 황교안이 《대통령》선거출마가능성을 열어놓은듯 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하였다.

말타면 견마잡히고싶다고 괴뢰대통령권한대행노릇을 하고있는 황교안역도는 점차 권력야욕을 드러내면서 남조선의 곳곳을 돌아치며 몸값을 올리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이것이 직권을 악용하여 민심을 끌어당기면서 《대통령》선거전에 나설 발판을 닦기 위한 교활한 술책으로서 보수의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는 박근혜족속들의 발악적망동의 일환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황교안이 박근혜역도와 한족속인 자기의 흉악한 정체를 남조선인민들이 낱낱이 꿰뚫어보고있다는것을 잊고있다는데 있다.

황교안역도가 지금 아무리 《국정운영만 생각》한다느니, 《민생》이니 뭐니 하며 민심을 꼬드겨도 그것은 헛수고이다.

남조선에서 박근혜의 범죄이자 황교안의 죄악이라는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황교안은 박근혜의 특등심복으로서 괴뢰법무부 장관, 괴뢰국무총리의 감투를 쓰고 역도년의 손발노릇을 해온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의 핵심공범자이다.

특히 황교안역도는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박근혜역도의 범죄행위를 덮어버리고 진보민주세력을 가차없이 탄압하며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은 파쑈악당이다.이자는 박근혜역도의 《대통령》당선을 조작하는데 한몫한 괴뢰정보원의 선거개입사건을 어떻게 하나 무마시킬 심산밑에 검찰이 전 괴뢰정보원 원장 원세훈을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하는것을 강압적으로 보류시켰으며 정보원직원들에 대한 검찰수사도 극력 차단하였다.한편 정보원선거개입사건조사를 주도하던 전 검찰총장 채동욱을 사생아문제로 자진사퇴하게 만들었다.정윤회《국정》개입사건을 비롯하여 박근혜에게 불리한 사건들을 모두 유야무야시킨 장본인도 다름아닌 당시 괴뢰법무부 장관이였던 황교안역도이다.

이렇게 박근혜역도의 범죄를 한사코 가리워준 황교안역도는 진보민주세력에게는 피묻은 이발을 드러내면서 《리석기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여 통합진보당을 강제해산하는 파쑈적망동을 서슴지 않았다.《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이라는것도 이자가 박근혜역도의 지령밑에 살벌한 폭압정국을 조성하고 심화되는 통치위기를 해소하려고 꾸며낸 파쑈모략극이였다.황교안이 괴뢰법무부 장관자리에 틀고앉은 2013년에 《보안법》위반으로 인한 구속기소건수가 그 전해에 비해 100건이상이나 늘어난 사실만으로도 극악한 파쑈광으로서의 이자의 기질을 잘 알수 있다.

박근혜역도가 황교안을 괴뢰국무총리로 내세운것은 그를 잘 써먹어 심각한 집권위기를 모면해보려는 흉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청와대안방주인의 속내를 잘 알고있는 황교안은 괴뢰국무총리감투를 쓰기 직전에는 《세월》호사건수사방향을 딴데로 돌려 박근혜역도가 구조실패책임에서 빠져나가도록 하였고 괴뢰국무총리가 된 후에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활동을 각방으로 가로막으면서 사건의 진상을 영원히 흑막속에 묻어버리려고 발광하였다.

지금도 황교안역도는 민심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박근혜역도의 반역정책들을 한사코 비호하면서 그것을 계속 강행하고있다.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할 《국정》롱락의 주요범죄자 황교안이 청와대악녀의 반역정책을 고수하면서 사태를 수습하고 《대통령》선거에까지 뛰여들어 제2의 박근혜《정권》을 조작하려 하는것은 분노한 초불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황교안은 박근혜이다.범죄자를 구속하라.》고 웨치면서 초불집회를 끊임없이 이어가고있다.남조선의 각 종교단체들도 황교안역도가 사퇴하지 않으면 《국정》롱락사건을 마무리할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는 황교안이 어리석은 《대통령》꿈을 꾸지 말고 당장 사퇴할것을 요구하는 글을 실었다.각계 단체들도 련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황교안은 박근혜《정권》의 대표적인물로서 사퇴정도가 아니라 당장 구속해야 할 대상이라고 단죄규탄하고있다.남조선정계에서도 황교안이 그 주제에 권력야욕을 품고 신년기자회견에서 이러쿵저러쿵한데 대해 《귀머거리 제 마음드는 소리》라고 야유조소하고있다.

박근혜역도의 특등졸개인 황교안은 《대통령》선거판에 낯짝을 들이밀것이 아니라 청와대마녀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혀야 한다.

김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