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반역《정권》의 파멸은 력사의 필연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퇴진은 민심의 요구로, 대세로 되고있다.

오늘도 남조선전역에서는 박근혜의 탄핵을 요구하는 초불집회가 계속되고있다.현재까지 초불투쟁에는 연 1 200여만명에 달하는 각계층 인민들이 참가하였다.시민, 사회단체들은 물론 지난 시기 반《정부》투쟁과는 담을 쌓아온것으로 하여 《넥타이부대》로 불리우던 공무원들까지도 박근혜에 대한 울분과 원한을 안고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고있다.

이로 하여 탄핵당한 《대통령》이라는 최악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청와대에서 쫓겨날 신세에 처한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은 더러운 잔명을 조금이나마 부지해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박근혜역도는 지금까지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된 괴뢰헌법재판소의 탄핵심리에 단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다.단지 악질법관출신들로 이루어진 법률대리인단패거리들을 내세워 황당한 궤변과 억지주장을 고집하면서 불리한 사태를 뒤집어엎으려고 발광하고있다.이자들은 탄핵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증인들을 무더기로 신청하였는가 하면 《탄핵심리의 공정성》이 어쩌니저쩌니 하고 《탄핵사유가 허구》라느니 하며 생트집을 걸고있다.

한편 박근혜역도는 얼마전 극우보수언론과의 단독기자회견놀음을 벌려놓고 자기 죄악을 몽땅 부정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청와대패거리들은 괴뢰역도의 이런 추태에 박자를 맞추면서 청와대에 대한 특별검사의 압수수색을 거부하였으며 지어 《조사일정공개》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며 박근혜에 대한 특별검사의 대면조사에도 응하지 않을 자세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

괴뢰대통령권한대행 황교안역도는 특별검사의 청와대압수수색이 거부당한것과 관련하여 청와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나자빠지면서 압수수색을 실현시켜야 할 자기 책임을 회피하였다.

이런 속에 《어버이련합》을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깡패들이 《종북세력의 란동》이니 뭐니 하고 악담질하며 초불민심에 도전하는 맞불집회를 점점 확대하는가 하면 한동안 기가 죽어 정세흐름만 살피던 여당의 친박계패거리들도 탄핵반대집회에 저저마다 낯짝을 들이밀며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하지만 괴뢰보수패당의 그 어떤 발악적망동도 이미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진 박근혜역도의 비참한 종말을 절대로 막지 못한다.박근혜《정권》의 파멸은 대세의 흐름이고 력사의 필연이다.

박근혜《정권》의 파멸은 집권기간 천인공노할 반인민적, 반민족적, 반통일적죄악을 저지른 희세의 역적무리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돌이켜보면 남조선에 사대매국과 파쑈폭압, 동족대결로 악명떨친 역적배들이 적지 않았지만 박근혜와 같이 그처럼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악한은 일찌기 없었다.친미사대, 친일매국에 환장하여 민족의 리익과 존엄을 깡그리 팔아먹고 《유신》독재의 부활로 남조선을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로 전락시켰으며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역도의 망동이야말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특대형죄악이다.

박근혜역도는 력대 반역통치배들을 무색케 할 엄청난 사대매국죄악으로 집권기간을 매닥질한 천하의 매국노이다.

언제까지나 미국의 겨드랑이에 붙어살 심산으로 막대한 혈세를 섬겨바치면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시기를 연장하고 상전의 환심을 얻어보려고 남조선인민들과 국제사회의 단죄규탄에도 불구하고 《싸드》를 끌어들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뛴 박근혜야말로 미국의 특등주구이다.

어디 그뿐인가.친일굴종행위를 일삼으면서 일제의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를 몇푼의 돈을 받아먹는 대가로 백지화해버리고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까지 체결함으로써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에게 재침의 길을 서슴없이 열어주었다.

《유신》독재부활에 환장한 박근혜역도의 파쑈통치하에서 남조선은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전락되였다.애비의 파쑈적기질과 통치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치마두른 폭군, 늙다리마녀때문에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보이지 않는 압제의 사슬에 꽁꽁 묶이였고 온 남조선땅이 철창없는 거대한 감옥으로 화하였다.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을 통해 낱낱이 드러난바와 같이 괴뢰역도는 사회의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요시찰명단을 작성해놓고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단체들과 인사들을 무지막지하게 탄압, 박해하였으며 합법적인 정당, 단체, 언론들도 가차없이 말살해치웠다.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에 나섰던 무고한 농민이 파쑈광들이 미친듯이 쏘아대는 물대포에 맞아 목숨을 잃고 앞길이 구만리같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생을 비관하며 눈물겨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으며 애어린 학생들마저 반역정책의 희생물이 되여 검푸른 바다속에 억울하게 수장되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바로 청와대마녀가 빚어낸 남조선의 비극적현실이다.

박근혜역도의 동족대결망동 역시 선임자들을 릉가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이다.괴뢰역도는 동족압살야망에 환장한 나머지 그 무슨 《제재압박》을 떠들며 개성공업지구를 페쇄시킴으로써 북남협력의 마지막숨통까지 끊어놓았다.

극악한 대결악법인 《북인권법》을 한사코 《국회》에서 통과시키고 유엔《북인권사무소》를 서울에 끌어들여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천하의 악녀도 박근혜이다.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흉계를 실현할 기도밑에 미국의 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같은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을 끊임없이 벌려 조선반도에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극도의 위험을 항시적으로 조성한 역적패당의 범죄적망동에 온 겨레는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박근혜《정권》의 위기와 수치스러운 종말은 미국의 현대판식민지인 남조선의 썩어빠진 정치체제의 필연적산물이다.

남조선《정권》은 미국의 식민지지배실현에 복종되는 철저한 괴뢰정권이다.력대로 미국은 저들의 손때묻은 주구들을 내세워 남조선을 지배해왔다.

남조선에서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자들은 그 어떤 정치철학이나 일가견도 없이 외세의 손탁에 따라 동분서주한 노복들이며 그 대가로 권력욕과 치부욕을 채워온 너절한 시정배들이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하에서 권력과 재부를 독점한 친미보수패거리들은 파쑈독재통치와 반인민적악정을 일삼고 부정부패행위에 열을 올리면서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철저히 짓밟았다.

반역통치배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인민들을 기만우롱하며 온갖 전횡을 부리는 남조선과 같은 세계최악의 정치후진지역, 썩은 정치풍토에서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과 같은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이 터져나오는것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다.

외세에 아부굴종하며 반역정치를 일삼고 일신의 안락과 부귀영화만을 추구해온 박근혜역도가 오늘에 와서 민심의 버림을 받고 비참한 파멸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진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박근혜의 비참한 운명은 외세와 결탁하여 특권적지위를 누리고 인민들의 피땀을 짜내여 막대한 부를 부정축재해온 반역통치배들의 파멸, 친미보수세력의 총체적파산이다.

시대는 달라지고 남조선민심은 새것을 지향하고있다.낡고 부패한 력사의 반동세력, 더러운 친미보수세력은 제명을 다산 정치송장들이며 반역《정권》을 종국적멸망의 함정에 처넣고 새 정치, 새 생활을 지향해나가려는것은 남녘민심의 흐름이다.

박근혜역도와 괴뢰보수패당의 잔명이 하루라도 연장될수록 남조선의 사회적혼란은 심화되고 민생은 더욱 악화될것이며 결국 그 피해자는 남조선인민들을 포함한 우리 민족이 될것이다.이것을 결단코 용납할수 없기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정의의 초불로 반역무리를 깡그리 불태워버리고 사회적진보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전민항쟁에 과감히 떨쳐나서고있다.

초불투쟁은 결코 끝나지 않았다.지금 초불민심에 도전해나서는 박근혜패당의 파렴치한 망동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는것은 남조선인민들과 각계 진보민주세력의 각성과 단결을 요구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가증스러운 박근혜《정권》을 완전히 파멸시킬 때까지 투쟁의 초불을 절대로 내리우지 않을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