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5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탄핵을 모면하기 위한 단말마적발악

 

박근혜일당이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최근 괴뢰역도가 청와대에 대한 특별검사측의 압수수색을 가로막고 《헌법재판소》에 자기의 범죄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문서장을 보낸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이에 대하여 남조선 각계는 일치하게 《초불민심에 대한 폭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한 시간끌기전술이라고 규탄하고있다.

얼마전 특별검사측은 박근혜의 범죄혐의에 대한 수사를 위해 괴뢰법원에서 발급한 령장을 가지고 청와대압수수색에 나섰다.그러나 역도는 졸개들을 내세워 청와대는 《군사상, 직무상비밀보장》을 필요로 하는 《보안시설》이라느니, 《기존관례》가 어떻다느니 하며 압수수색을 거부하였다.

이미 특별검사측은 청와대가 압수수색전에 아무리 증거를 없애버린다고 해도 그런 부분은 다 드러난다고 하면서 자신감을 보였다.하지만 지난 2월 3일 2명의 특별검사보좌관이 청와대에 도착하여 압수수색령장을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박근혜의 졸개들은 그들을 청와대에 들여놓지 않았다.

특별검사의 청와대압수수색이 이렇게 실패하게 되자 남조선 각계에서 박근혜역도의 처사를 단죄규탄하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왔다.청와대는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이라는 특급범죄가 발생한 현장이기때문에 반드시 압수수색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주장이다.남조선의 법률전문가들도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은 전례가 없는 특대형범죄사건이기때문에 《기존관례》를 따를수 없다고 하면서 《국정》롱락범죄에 특별검사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범죄까지 저지른 박근혜를 《공무집행방해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였다.남조선언론들은 만약 청와대에 불이 나도 《보안》을 운운하며 소방차의 진입을 가로막겠는가고 하면서 괴뢰역도를 비난조소하였다.

특별검사측의 청와대압수수색을 가로막은 박근혜역도의 망동이 만천하에 드러난 자기의 특대형죄악을 어떻게 하나 감추고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기 위한 필사적몸부림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박근혜역도가 같은 날 괴뢰헌법재판소에 자기의 범죄사실을 전면부인하는 《의견서》라는 문서장을 제출한것도 마찬가지이다.

괴뢰역도는 《의견서》에서 최순실의 인사개입문제에 대해 《몰랐다.》느니, 《최씨를 평범한 가정주부》로 알았다느니 하는 등의 황당무계한 잡소리들을 늘어놓았다.그리고 《세월》호 7시간문제에 대해서는 《할바를 다했다.》고 나발질하면서 이미전에 제공한 자료를 보라고 너덜거리였다.박근혜역도는 이렇게 자기의 범죄사실을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문서장을 괴뢰헌법재판소에 또다시 내던짐으로써 탄핵심판에 복잡성을 조성하고 시간을 끌어 살구멍을 열어보려고 꾀하였다.

괴뢰헌법재판소에서의 탄핵심판을 지연시켜 저들에게 유리한 국면을 조성하면서 보수세력을 긁어모아 위기를 모면하자는것이 박근혜패당의 술책이다.

현실적으로 괴뢰보수패거리들은 지금의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한 흉악한 각본을 짜놓고 그 실행에 적극 나서고있다.남조선언론들이 폭로한데 의하면 그 각본은 《특별검사와 탄핵심판에 맞선 시간끌기, 탄핵기각, 보수의 재정비, 〈대통령〉선거》 등의 내용으로 되여있다.보다싶이 박근혜역도는 지금 괴뢰헌법재판소에서의 탄핵심판을 어떻게 하나 파탄시키고 권력복귀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미쳐날뛰고있다.

괴뢰역도의 이런 뻔뻔스러운 망동을 보고만 있을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한겨울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투쟁의 초불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그들의 요구는 박근혜즉각탄핵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특별검사가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반드시 실행할것과 《헌법재판소》가 2월안으로 무조건 탄핵결정을 내릴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남조선인민들은 만일 2월중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전지역에서 대규모적인 항쟁에 떨쳐나설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한편 남조선 각계는 야당세력이 《대통령》선거에만 정신이 팔려 정파적리익을 추구할것이 아니라 민심의 요구가 무엇인지 똑바로 알고 탄핵이 결정될 때까지 서로의 공조를 강화할것을 주장하고있다.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이 탄핵을 모면하고 꺼져가는 잔명을 부지하려고 발악해도 소용이 없다.박근혜역적패당의 종국적파멸은 력사의 필연이다.

본사기자 리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