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8일 로동신문

 

론평

범죄흔적을 감추기 위한 비렬한 술책

 

최근 남조선에서 괴뢰당국이 현직장관들과 청장, 그 보좌관들을 비롯하여 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들을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괴하여 페기처분하고있는 사실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폭로된데 의하면 이 놀음은 정보원의 개입하에 이미 지난해말부터 시작되였다고 한다.괴뢰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페기놀음은 전대미문의 특대형정치추문사건과 관련한 추악한 범죄행위의 증거를 없애버리려는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의 교활한 술책에 따른것이다.현실은 박근혜패당이 저들의 범죄사실이 매일과 같이 드러나고있는데 대해 다급해하면서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말부터 남조선에서는 《박근혜, 최순실추문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한창 진행되고있다.이 과정에 최순실년과 그 일당이 박근혜역도를 끼고 감행한 추악한 범죄행위들이 적지 않게 손전화기들에 남아있는 자료들에 의해 사실로 립증되였다.이로부터 괴뢰당국은 사건의 진상이 파헤쳐지는것을 막고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급기야 정보원을 내몰아 범죄의 증거로 될수 있는 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들을 없애버리는 놀음을 벌리게 되였다.

겁에 질린자들은 분별없이 놀아대기가 일쑤이다.괴뢰당국이 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를 몰래 페기처분하는것자체가 뒤가 켕기는자들이나 할수 있는 짓거리이다.

괴뢰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페기놀음이 박근혜, 최순실일당이 탄핵을 모면해보려고 자기들의 죄과를 전면부인하면서 증거인멸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것과 때를 같이한 사실 특히 누구보다 먼저 손전화기를 페기한 장관, 청장들의 대부분이 박근혜와 최순실을 극구 비호해왔거나 년들의 특대형정치추문사건에 련루된자들이라는 사실은 이번 소동이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라는것을 립증해준다.

괴뢰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페기소동은 박근혜역도와 그 졸개들이 청와대골방에 들어박혀 탄핵정국을 뒤집어엎고 최악의 위기에서 헤여나기 위해 별의별 음흉한 계책들을 다 꾸미고있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괴뢰패당의 음모책동에 분노한 남조선 각계는 보안이 걱정되면 번호만 바꾸면 되는데 왜 손전화기를 페기하는가고 따지면서 분명 보수당국이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특검수사에 대비하기 위한 방비책》이다, 《전대미문의 〈국정〉롱단사건에 〈정부〉가 개입되였다는 반증》이라고 비난을 퍼부으면서 누가 손전화기페기를 고안하고 지시했는지 밝힐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바빠맞은 괴뢰당국은 위기에 몰릴 때마다 써먹는 상투적인 수법그대로 또다시 우리를 걸고들며 궁지에서 헤여나려고 발광하고있다.괴뢰패당이 고위공무원들의 업무용손전화기페기놀음과 관련하여 여론이 물끓듯 하자 생뚱같이 《북의 해킹》이니, 《2차 피해에 따른 대비》니 하고 구구히 변명을 해댄것이다.

까마귀는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고 제 버릇 개 못 준다는 속담 그른데 없다.하루하루 잔명이 꺼져가는 속에서도 동족대결의 못된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북의 위협》을 떠들어대며 마지막까지 악을 써대고있는 괴뢰패당의 역스러운 추태에 남조선 각계가 조소하며 침을 뱉고있다.

그래 괴뢰들은 아닌밤중에 홍두깨같은 그따위 헛나발이 과연 통할수 있다고 보는가.

이번 손전화기페기소동을 계획하고 추진한 세력이 다름아닌 괴뢰정보원이라는 사실은 《북의 해킹대비》를 떠들어대는 보수패당의 모략적정체를 여실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괴뢰정보원이야말로 박근혜탄핵정국을 수습하기 위해 돌격대로 나선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의 공범집단이며 청와대는 괴뢰역도의 잔명부지를 위한 온갖 모략과 음모의 소굴이다.

비극은 박근혜패당이 아직도 그런 유치한 망동으로 위기를 모면할수 있다고 어리석게 타산하고있는것이다.박근혜패당은 지금 저들이 벌리는 모략책동이 물에 빠진자 지푸래기 잡는 격이라는것을 알아야 한다.

반역무리들이 비렬한 술책에 매달리며 발악할수록 그것은 인민들의 대중적항거만을 더욱 고조시키고 스스로 죽음의 올가미를 더욱 옥죄이는 비참한 결과만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