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9일 로동신문

 

론평

역적무리의 기만적인 변신놀음

 

얼마전 《새누리당》패거리들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어달고 당강령과 상징을 수정하는 광대극을 펼쳐놓았다.이로써 5년전 박근혜역도가 당비상대책위원장을 하던 때에 내들었던 《새누리당》간판이 사라지게 되였다.

이렇게 꼴사나운 변신놀음을 벌려놓은 괴뢰보수패당은 지금 그 무슨 《뼈를 깎는 쇄신》에 대해 광고하고있다.

《기존의 좋지 못한 영상을 정리》한다고 하면서 서울의 여의도에 있는 당사를 다른데로 옮기려 하는가 하면 각지를 돌며 민중의 목소리도 듣겠다고 하면서 요사를 떨고있다.

실로 돌미륵도 웃을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반역무리가 아무리 당명바꾸기놀음을 벌리고 《쇄신》을 떠들어도 거기에 눈길을 주고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괴뢰보수패당의 당명바꾸기놀음은 《박근혜의 사당》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역도와 한속통이 되여 반역정치,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워보려는 기만술책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인민을 기만우롱하며 음모책동으로 잔명을 부지하는것은 괴뢰보수패당의 고질적인 악습이다.력사적으로 보면 괴뢰보수패당은 민심의 저주와 버림을 받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쇄신》이니, 《환골탈태》니 하면서 기만적인 변신놀음에 매달려왔다.사실상 당명바꾸기는 위기모면을 위한 괴뢰보수패당의 상투적수법이다.

하지만 걸레 빤다고 행주될수 없듯이 간판이나 바꾸어달고 당사나 옮긴다고 하여 반역과 부패에 절은 박근혜역도의 공범당, 더러운 정치간상배집단, 희세의 역적당으로서의 본색이 달라질수는 없는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이 쩍하면 《과거의 부끄러운 력사를 청산》하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속옷 갈아입듯 당간판을 바꾸어달군 하였지만 반역적인 체질에서 달라진것이란 꼬물만큼도 없었다.

당도 그 당이고 인물들도 썩은 그 인물들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이번에도 다를바 없다.괴뢰보수패당이 또다시 당명바꾸기놀음을 벌려놓았지만 그것은 겉치레에 불과하다.

이자들은 친박계를 대상으로 한 《인적청산》놀음을 이미 걷어치웠으며 《탄핵요구는 협박과 공갈》이라고 고아대며 박근혜역도를 공개적으로 비호두둔해나서고있다.

지어 《이제는 해볼만 하다.》고 객기를 부리면서 극우보수깡패들의 탄핵반대집회에 집단적으로 참가하여 란동을 부리고 보수세력을 다시 긁어모으며 재집권흉계까지 드러내는 등 괴뢰역도의 즉시퇴진과 반역《정권》심판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대중적인 초불투쟁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서고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는 법이다.

괴뢰보수패당이 《자유한국당》간판을 내걸자마자 청와대악녀를 로골적으로 싸고돌며 《헌법재판소》에서의 탄핵기각을 위해 더욱 발악하고있는것은 박근혜역도와 같고같은 가증스러운 역적무리로서의 저들의 몰골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이다.

그러니 남조선 각계가 괴뢰보수패당의 당명바꾸기놀음에 침을 뱉고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지금 남조선의 야당들과 사회 각계는 역적패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꾼것과 관련하여 사회전반을 망쳐먹은 《수구부패집단의 변신》으로 비난하면서 《도적질하고 옷을 바꾸어입는다고 죄과가 달라지는것은 아니다.》, 《무슨짓을 해도 민중은 〈박근혜-새누리당〉무리를 용서치 않을것이다.》라고 벼르고있다.

현실은 괴뢰보수패당이 인민들을 기만하고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기 위해 당명바꾸기놀음을 벌리였지만 그것이 결코 통할수 없으며 저들의 가련한 운명을 돌려세울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멸망이 가까와올수록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별의별 음모책동에 다 매달리고있다.당명바꾸기놀음도 그 한 고리이다.

반역통치배들은 절대로 권력의 자리를 스스로 내놓지 않는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자유한국당》으로 변신하여 살길을 찾아보려고 발광하는 역적패당을 절대로 용납치 말아야 하며 분노의 초불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죄많은 반역무리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려야 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