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0일 로동신문
탄핵심판이 더는 지연되여서는 안된다, 남조선 100여곳에서 16차 초불투쟁 전개,
남조선언론들에 의하면 18일 남조선 각지에서 박근혜역도년의 퇴진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이 전개되였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의 주최로 진행된 이날의 투쟁에 각계층 단체성원들과 주민들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들, 야당의원들, 나어린 초등학교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남녀로소 84만 4 000여명이 초불을 들고 참가하였다. 서울에서는 각계층 군중의 참가하에 《탄핵지연 어림없다! 박근혜, 황교안 즉각 퇴진! 특검연장! 공범자구속을 위한 16차 범국민행동의 날》투쟁이 전개되였다.집회를 앞두고 장충체육관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초불권리선언을 위한 토론회를 가지였다. 토론자들은 오늘의 초불이 박근혜탄핵만이 아닌 사회의 대개혁을 요구하고있지만 정치권의 관심은 온통 《대통령》선거에만 가있을뿐 개혁립법에 여전히 미온적이라고 비난하였다. 초불열망이 박근혜퇴진을 넘어 보다 근본적이며 종합적인 변화를 갈망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불권리선언을 만들어 권력람용이 발붙일수 없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그들은 남조선사회가 어데로 가야 하는가는 민중이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민의 열망을 보다 구체적으로 토론하고 그 결과를 초불권리선언에 담아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할것이라고 그들은 언명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재벌체제와 남북관계 및 외교안보정책, 교육불평등, 공안통치기구, 선거 및 정치제도의 개혁, 위험사회청산, 사회복지와 공공성, 생존권의 보장 등의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론의되였다.시내 각곳에서 수십만명의 군중이 광화문광장에 집결한 속에 초불집회가 시작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삼성전자 부회장 리재용이 구속됨으로써 박근혜가 뢰물을 받아먹은 장본인이라는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그들은 박근혜를 《이전 꼭두각시대통령》으로 조소하면서 오늘의 시국이 몇개월째인데 아직도 탄핵리유를 모르는가고 규탄하였다. 《대통령》이 꼭두각시로 된 그자체가 바로 탄핵리유라고 하면서 그들은 지난 4년간 가짜《대통령》에게 속았다고 개탄하였다. 그들은 박근혜가 꼭두각시처럼 남이 시키는대로만 행동하며 민중이 피눈물 흘리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는것을 보는것이 더 좋았는가고 절규하였다. 리재용이 구속되였지만 《국정》롱락을 비호하는 세력은 여전히 존재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탄핵심판이 더는 지연되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였다. 시민들이 바라는것은 박근혜의 탄핵과 구속이며 이를 실현하자면 초불시민들이 더 뭉쳐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집회에서는 결의문이 랑독되였다. 결의문은 이미 구속된 김기춘, 조윤선, 리재용의 오늘이 박근혜와 공범자들의 래일이 될수 있도록 초불을 내려놓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퇴진을 위해 25일 광화문에 다시 모이며 3월 1일에도 초불을 들고 힘을 합치자고 결의문은 호소하였다.이어 집회참가자들은 1만 5 200여명의 파쑈경찰이 폭압태세를 갖추고있는 거리에 나서서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대기업체건물들을 향해 시위행진을 하였다. 수많은 시민들이 시위대렬에 계속 합세하여 참가자가 80만명으로 늘어나 박근혜퇴진의 함성이 더욱 높아갔다.청와대가까이에 이르러 주변을 에워싼 시위자들은 반박근혜구호를 웨치고 나팔을 불면서 괴뢰역적패당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다. 한편 《헌법재판소》앞에 도착한 시위군중도 탄핵결정을 서두를것을 요구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박근혜의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 함성은 다른 지역들에서도 일제히 울려나왔다.부산에서는 2만 3 000여명의 시민들이 초불을 들고 《2월 즉각 탄핵》을 웨치며 집회장에 모여들었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이 정경유착을 끊어버리는 계기가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제는 박근혜탄핵안결정과 구속이라는 새로운 과제가 놓여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정치권과 《헌법재판소》가 특검연장, 2월탄핵 목소리를 받아들이라고 요구하였다. 그들은 박근혜정책페기와 악페청산, 사회개혁실현을 위해 광장에서 끝까지 초불을 들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국민의 명령이다.2월에 탄핵하라.》, 《모이자 광장으로》, 《수사방해 박근혜를 즉각 탄핵하라.》, 《특검 연장하라.》 등 분노에 찬 웨침이 울려나왔다. 집회를 보며 시민들은 《국정》롱락사태에 대해 부끄러워할줄 모르고 《대통령》과 여당, 친박단체들이 어떻게 하나 시간을 끌려고 하고있다, 《헌법재판소》는 하루빨리 국민의 탄핵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 친박세력의 지연전술이 계속될수록 초불은 늘어날것이다고 말하였다.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에 이어 다시 집회를 열고 이제는 박근혜가 탄핵, 구속되여야 할 때라고 절규하였다. 대전에서는 1 000여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즉각 퇴진》, 《박근혜 구속수사》 등의 구호판을 들고 시국집회를 가지였다.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박근혜집권 4년간은 국민에게 있어서 생지옥에서의 나날이였다고 하면서 이번 기회에 70여년동안 쌓여온 페단을 청산하고 리명박근혜표 정책들을 모두 페기하자고 주장하였다.특검의 청와대수색과 수사기간연장은 반드시 실현되여야 하며 박근혜탄핵과 동시에 최대의 부역자이며 공범자인 황교안도 같이 구속되여야 한다고 그들은 말하였다.국민의 의견을 《헌법재판소》가 반영하지 못한다면 그자체가 민주주의의 포기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집회를 마친 군중은 《뢰물수수 박근혜를 구속하라.》, 《특검을 연장하고 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를 즉각 탄핵하라.》고 웨치며 시위행진을 하였다. 또한 광주에서 박근혜퇴진을 요구하는 1만명 시민들의 함성이 울려나왔으며 대구에서는 수많은 청소년들도 집회에 참가하여 시국선언을 하였다. 울산에서 박근혜와 황교안의 즉시퇴진, 특검연장, 공범자구속을 위한 시민집회가 진행될 때 제주도에서는 사회계관계자들, 주민, 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이 《박근혜정권 즉각 퇴진》, 《특검수사 연장하라.》 등의 함성을 터쳤다. 이날 추문사건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며 권력연장음모를 꾸미고있는 괴뢰역적패당의 조속한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남조선의 100여곳에서 울려나왔다. 16차 초불투쟁에 대해 언론들은 《삼성전자 부회장이 뢰물행위 등으로 구속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최종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초불집회의 열기도 한층 달아오르고있다.》, 《초불이 토요일밤의 거리를 꽉 채웠다.》, 《대통령의 조속한 탄핵과 특검수사기간연장을 요구하는 웨침이 추위속에도 광장을 채웠다.》고 하면서 거리를 가득 메운 초불이 다음주에 더 커질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