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강원도정신으로 백두산대국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키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태양조선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5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 가는 뜨거운 경모와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이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유훈과 리상이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조국의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한없이 설레이고있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주신 주체위업과 총련애국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백두의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천고의 밀림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혈전만리의 항일대전과 조국수호의 전장에서 성장하시고 50여성상 주체위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한평생은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뜻을 받드시고 조국의 강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당대에 앞당겨 실현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은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탐구로 주체시대의 지도사상을 완벽하게 체계화하신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며 령활무쌍한 선군령도로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우리 조국을 그 어떤 강적도 범접 못하는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막강한 군사강국, 핵강국으로 전변시키신 강철의 선군령장이십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조선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실 웅대한 구상을 지니시고 반만년민족사에 없었던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심으로써 인민들이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조국통일위업과 반제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곧바른 승리에로 이끄신 불멸의 령도업적으로 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통일의 구성, 희세의 정치원로로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한결같은 칭송을 받고계십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은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총련을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키워주신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운명의 수호자이십니다.

독창적이고 백과전서적인 해외교포운동사상과 리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령도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들을 한전호속의 전우, 재일동포들을 한식솔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가장 어려운 나날에도 총련의 민족교육을 위하여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시고 동포들이 자연재해를 입을 때마다 사랑의 위문전문과 거액의 위문금으로 재생의 길을 열어주시였습니다.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보내주신 서한으로 애족애국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올려세워주시고 변화된 환경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켜주시였으며 조국이 강성대국을 건설할 때 총련도 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새로운 전성기를 열자고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풀어주신분도 어버이장군님이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어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친어버이은정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변함없이 흐르고있습니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경축하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 조국과 더불어 주체위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습니다.

우리들은 뜻깊은 올해에 동포사회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는 칭송의 열기로 끓어번지도록 하며 옹근 한해를 일대 투쟁으로 엮어나감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의 새해축전과 2015년 5월 25일 서한을 비롯한 강령적말씀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여는 비약의 토대를 구축하는데서 기어이 전환을 이룩하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대로 절대적인 수령관을 핵으로 하는 총련의 애국충정의 본태를 계속 빛내여나가는데 올해의 모든 사업을 지향시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조직안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감으로써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겠습니다.

우리들은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충정으로 받들어모시는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짐으로써 내외반동들의 온갖 책동을 단결의 힘으로 단호히 물리치고 총련조직과 동포들을 굳건히 지켜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신 60돐이 되는 올해에 민족교육을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돌려 우리 학교에 더 많은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사업과 우리 학교지원운동을 전조직적, 전동포적으로 줄기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애족애국운동의 미래인 새 세대 동포들과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며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상공인들을 비롯한 동포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함으로써 총련조직과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5돐과 10.4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에 공화국의 조국통일로선을 철저히 관철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놓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하며 일본인민들과의 대외활동을 주동적으로 벌리고 조국인민들과 숨결을 같이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입니다.

우리들은 한결같은 충정과 흠모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위업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06(2017)년 2월 16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