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탄생 75돐을 경축하여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탄생 75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15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정면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태양상앞에는 꽃바구니가 진정되여있었다.

주석단배경에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모형과 《주체31(1942)-106(2017)》이라는 글발이 걸려있었다.

대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올해를 위인칭송의 해로 빛내이며 옹근 한해의 투쟁으로 새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있었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남승우부의장, 배익주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오민학부의장 겸 경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홍인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장병태 조선대학교 학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국장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상임고문과 소장,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간또지방의 총련본부위원장들, 총련일군들, 동포들,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는 애국가의 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허종만의장이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조국의 천만군민이 올해에 또다시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승전포성을 울리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드세차게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탄생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총련의 영원한 스승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백두산밀영에서 항일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1942년 2월 16일은 민족사적대경사의 날이며 주체위업의 찬란한 미래를 기약해준 대통운의 날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어버이장군님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자주시대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체계화하시고 전면적으로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우리 조국을 주체의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위대한 령도자이시라고 칭송하였다.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악한 포위압살공세속에서도 우리 조국이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고 국제적지위를 비상히 높이면서 국력을 천백배로 다질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독창적인 선군정치, 선군혁명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그는 격찬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국의 미래와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험난한 선군길을 억세게 이어가시였기에 우리 나라는 가장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승리의 한길을 걸어올수 있었으며 오늘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당당한 핵보유국,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위용떨칠수 있게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초강도강행군으로 인민군부대들과 온 나라의 공장과 농촌을 쉬임없이 찾으시고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시며 조국번영의 만년초석을 다져주신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나날들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그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은 총련의 탁월한 령도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행복과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펼쳐주신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말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혁명령도의 나날 언제나 총련과 함께 계시였다고 하면서 그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서한을 보내주시고 조국이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도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중단없이 보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의 력사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회고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은 고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지켜주시고 새 세기 재일조선인운동을 승리의 한길로 령도해주신 운명의 수호자이시라고 격찬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반미대결전을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그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그대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주실수 있는 은총을 다 베풀어주고계신다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대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재일동포들과 맺으신 뜨거운 정과 혈연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가며 애국충정의 본태를 계속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대오의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힘으로 하여 총련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강위력한 주체적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총련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는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국애족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져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어 민족교육을 굳건히 지켜내고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며 총련일군들은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동포들속에 들어가 여러가지 다양한 사업과 방법으로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4선언발표 열돐을 맞는 올해에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실현시키는데 적극 기여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열기를 불러일으키며 일본인민들과의 우호친선을 위한 대외활동을 더욱 주동적으로 벌려나갈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두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총련의 승리와 재일동포들의 행복, 후대들의 창창한 미래는 확고하다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고 총련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닥쳐오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애국충정의 본태를 빛내임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품속에서 성장한 총련의 위용을 세계만방에 더욱 힘있게 떨쳐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삼가 올리는 편지가 참가자들의 열광적인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합창으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