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필승의 신념과 의지가 만장약된 선군조선의 힘

 

민족의 천만년미래와 행성의 평화를 담보하는 최고의 안전장치인 우리의 핵억제력이 날로 더욱 강화되고있다.일시적인 안락보다 영원한 강성번영을 위해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나아가는 선군조선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또 하나의 위력한 핵공격수단을 마련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불과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체의 지혜와 힘, 기술로 완성한 주체탄, 주체무기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이 《핵전략자산의 총투입》이니, 《사상 최대규모》니 하면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불구름을 몰아오던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에게 불의 노성을 터뜨렸다.

강용한 인민의 자주적힘, 불굴의 기개인양 2월의 맑고 푸른 봄하늘가에 울려퍼진 그 장엄한 불뢰성은 그 어떤 역경이 백겹천겹 덧쌓인다 해도 한번 결심한 일은 끝까지 해내고야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강의한 신념과 혁명적의지는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으며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힘찬 진군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입니다.》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가 또 개발됨으로써 우리 인민군대는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전략적임무를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또한 우리의 로케트공업은 명실공히 액체로케트발동기로부터 대출력고체로케트발동기에로 확고히 전환되였으며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형공업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되였다.

우리 국방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계시며 고생도 시련도 달게 나누시고 신변의 위험마저 아랑곳없이 전략무기개발의 전과정을 진두지휘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그들의 불굴의 정신력과 무궁무진한 힘을 총폭발시켜 이처럼 통쾌한 단번성공의 시각을 맞이하게 하였다.

몇해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북의 로케트기술개발사업은 바로 백두밀림의 병기창에서 항일유격대원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정신적바탕으로부터 싹텄다고 하면서 《북은 오래전부터 미국이 제멋대로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게 하고 만약 도발하는 경우 순식간에 미국의 심장부를 초토화하기 위한 무기들을 연구해왔다.》, 《분명한것은 그것이 우리 민족의 통일을 앞당기고 지구상에 평화가 깃들게 하며 미국이 잘못된 제국주의전략을 포기하게 하는 섬멸적타격력으로 될것이라는것이다.》라고 평하였다.다른 한 언론도 《북의 미공개 특수한 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가 위력한 특수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해온것은 세계《최강》을 떠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과의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였다고 썼다.

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조치는 원쑤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으로 내리치고 총을 내대면 대포로 맞서며 핵으로 위협하면 그보다 더 위력한 정밀핵타격수단으로 짓누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립장, 백두산식대응방식의 뚜렷한 과시이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서의 완전성공으로 우리는 원쑤들의 침략적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보다 강위력한 군사적힘을 갖추게 되였다.

반면에 적대세력들은 진퇴량난의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눈을 도사리고 지켜보았으나 북의 이동식발사현장을 도저히 포착할수 없었다.》, 《북의 미싸일을 발사준비단계에서부터 선제타격하는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이것이 이번 시험발사직후 적들속에서 울려나온 경악의 비명이다.

이미전부터 적진영내부에서는 핵공격능력을 날로 향상시켜나가는 북의 전략을 고려하면 북은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아랑곳없이 다양한 종류의 탄도로케트를 자기의 시간표대로 지속적으로 발사할것이라는 아우성이 터져나왔었다.서방의 대조선전문가들도 북의 군사적조치들에 대해 성공인가, 실패인가를 론하던 시기는 지나갔다, 그러므로 북에 대한 대응책도 근본적으로, 전면적으로 재검토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여론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우리를 해치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

원쑤들의 극악무도한 핵위협공갈과 제재소동은 보다싶이 우리의 핵공격능력을 시시각각으로 강화하는 결과만을 초래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핵무력이 보다 높은 종합적성능을 갖춘 정의의 핵보검으로 강화발전됨으로써 우리 조국은 기존핵렬강중심의 세계정치구도에 파렬구를 내고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는 동방의 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랐다.

백두령장들의 손길아래 수십년세월 총포성없는 반미대결전을 벌려오면서 오직 승리만을 떨쳐온 최정예군대, 상용무기에 의한 국지전이나 전면전쟁, 전자전과 핵전쟁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대결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타격수단들과 필승의 전법을 완비한 강군, 바로 이것이 존엄높은 백두산혁명강군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평가이다.

필승의 신념과 의지가 만장약된 선군조선의 힘은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게 되였다.

핵타격능력이 크고 강할수록 침략을 억제하는 힘이 그만큼 더 커지기마련이다.강위력한 핵무력우에 평화도 있고 부강번영도 있으며 겨레의 행복한 삶도 있다.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열점지대인 조선반도에서 오늘까지 평화가 유지될수 있은것은 우리가 자위적핵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왔기때문이다.

절세위인들의 슬하에서 자라난 백두산혁명강군과 철옹성으로 다져진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 어떤 최첨단무기와 군사기술장비도 제힘으로 만들어낼수 있는 강위력한 국방공업에 토대한 우리의 핵억제력앞에서는 원쑤들의 그 어떤 정밀유도무기나 선제타격도 맥을 출수 없다.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위력한 핵공격수단을 탄생시킨 우리의 새로운 전략무기의 시험발사와 관련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또다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긴급회의를 열고 그 무슨 《결의위반》에 대해 떠들어댔다.괴뢰들도 《강력한 대응》이니 뭐니 하며 피대를 돋구었다.

그야말로 파렴치한 날강도들의 도발적궤변이 아닐수 없다.

우리의 이번 시험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반공화국적대세력의 날로 무분별해지는 핵위협소동에 대처하여 나라의 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정상적인 자위적조치로서 그 누구도 시비질할수 없다.적대세력의 그 어떤 발악적인 도전도 선군조선의 장엄한 전진을 막지 못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천만군민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노도쳐 나아가는 불패의 일심단결, 고난속에서 다져지고 또 다져진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영웅적기개,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쓸어버릴수 있는 무진막강한 백두산총대의 위력이 있는 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할것이며 적들은 종국적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이것이 선군조선, 영웅조선의 엄숙한 선언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