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0일 로동신문

 

론평

우리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세계의 언론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련일 대서특필하고있다.

이런 속에서 인터네트웨브싸이트 《구글뉴스》, NBC방송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언론들이 트럼프행정부가 제재와 군사적방법으로는 조선의 핵포기를 실현시키지 못할것이라고 평가하고있어 세상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

우선 제재가 조선에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다.언론들은 마감단계에 이른 우리의 려명거리건설에서 그 근거를 찾고있다.

얼마전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려명거리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태양절전으로 려명거리건설을 기어이 끝냄으로써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국력을 남김없이 시위할것을 건설에 동원된 전체 군인들과 건설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시였다.려명거리건설장의 전경을 만족하게 바라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의 앞길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적들의 발악적인 군사적압살책동과 경제제재속에서 진행하는 려명거리건설은 단순히 거리형성이 아니라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전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하시면서 려명거리건설을 통하여 그 어떤 제재와 압력도 자기가 정한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승리적전진을 절대로 막지 못한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미국언론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신에 찬 이 말씀에 초점을 돌리고 상세히 보도하였다.이와 함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서 시대의 불길로 활활 타오르도록 해주신 강원도정신이 있어 미국의 가증되는 제재와 압박이 통하지 않는다는데 대해 주장하였다.언론들은 강원도정신은 국제적인 제재로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조성되여도 굴복하지 않고 핵무기와 미싸일개발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것이라고 평하였다.

다음으로는 군사적방법으로도 조선의 핵포기를 실현할수 없다는것이다.언론들은 트럼프행정부가 조선의 핵 및 미싸일개발에 강경하게 대응할것이라고 신호를 보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은 그에 맞서나갈 의지를 공식표명하고있다고 전하였다.

새로 발족된 미행정부는 제재도 군사적위협공갈도 조선에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언론들의 주장을 흘려듣지 말아야 한다.

2013년에 우리 당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내놓았을 때 미국은 그것이 실현될수 없을것이라는 입빠른 소리를 하였다.하지만 우리는 핵무력건설과 경제강국건설을 동시에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고있다.

우리의 핵무력은 세계가 상상도 할수 없는 빠른 속도로 질량적으로 발전하였다.우리는 이미 대륙간탄도로케트에서 관건적요소라고 할수 있는 핵탄두의 소형화를 실현하였다.대기권재돌입시험에서 성공하였다.미본토를 핵선제타격으로 초토화할수 있다고 한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미집권세력이 몸서리를 칠 정도로 보여주었다.우리의 위력한 핵공격기술들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잔인한 제재와 혹독한 핵위협공갈속에서 마련한 빛나는 성과들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유엔을 내세워 대조선《제재결의》를 조작하고 비렬한 책동에 매달리고있는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적들이 바라는것처럼 침체되고 질식된것이 아니라 눈부시게 비약하고있다.우리는 온 나라에 전민학습열풍을 일으키면서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을 척척 해결해나가고있다.거의 모든것을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의거하여 만들어내고 발전시켜나가고있다.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꾸려놓은 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강국은 지척에 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례없는 핵공갈과 국제적제재에 매달리는것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손쉽게 먹어보자는데 흉악한 목적이 있다.최근년간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듣기에도 역스러운 그 무슨 《참수작전》따위를 줴쳐대면서 핵전쟁연습을 벌리는것도, 국제적제재소동을 어지럽게 일으키고있는것도 결국은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압살해보자는것이다.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짓이다.

핵에는 핵으로 대답하는것이 우리의 기질이다.미국의 핵위협공갈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우리가 그를 종식시키기 위한 핵무기를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것은 시비거리로 될수 없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이 수소탄보유국이 된 오늘날에 와서까지 비핵화를 떠드는것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전 미국무성 관리로서 6자회담에도 참가하였던 데이비드 스트라우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실은 기사에서 전 미국가정보국 장관 클래퍼는 비핵화는 실패한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미국이 조선에 비핵화를 요구한다고 하여 조선이 핵을 버리지 않을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미국무성이 즉시 반박을 하였지만 비핵화의 불가능성을 믿고있는 사람들은 클래퍼만이 아니다, 학자들, 두뇌진들, 이전 관리들도 다 그렇게 믿고있다, 조선에 대한 미국의 선제타격은 상상할수 없는 보복타격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그만이 아니다.조선문제전문가인 안드레이 란꼬브도 우리가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 성공하였으며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에서 성공하는것은 시간문제라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것은 조선이 미국의 시카고나 로스안젤스를 전멸시킬수 있는 능력을 갖춘 나라라는것을 의미한다, 미국이 《완전하고 되돌릴수 없는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유일한 조건으로 계속 고집한다면 반드시 실패하게 될것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조선은 자기의 안전과 생존에 대한 유일한 담보로 간주하는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비극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이 차지한 전략적지위를 한사코 부정하면서 핵공갈과 제재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것이다.

지금 미국은 오는 3월에 강행할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미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개시킨다, 전략자산들의 제원을 공개한다 어쩐다 하며 허세를 부리고있다.미군부우두머리들은 앞으로 장거리전략폭격기 《B-52》, 초음속전략폭격기 《B-1B》, 스텔스폭격기 《B-2스피리트》 등 저들의 전략자산들이 련속 조선반도에 파견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우리를 놀래워보려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선군조선은 적들의 허장성세에 끄떡하지 않는다.

미국의 핵만능론은 거덜이 난지 오래다.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절대병기》라고 일컫는 수소탄까지 보유하고있는 핵강국이다.미국이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가증시키면 시킬수록 미본토의 안전은 시시각각 위협을 받게 되여있다.

트럼프행정부는 자기 집권기간에 우리의 《변화》와 《붕괴》를 실현해보겠다는 개꿈만 꾸다가 패배자로 락인되여 세상사람들의 비난과 조소만을 받은 오바마일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다가는 미국을 종국적멸망에로 몰아가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초강도핵위협공갈도 초강도경제제재도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미국은 대세를 바로 보고 헛된 망상에서 깨여나야 한다.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집요하게 벌린 불법무법의 초강도제재소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을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불사신으로 성장케 하였고 전대미문의 군사적압살공세는 천만군민으로 하여금 선군을 원쑤격멸의 만능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게 하고있다.

현 미행정부는 총파산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답습하려 할것이 아니라 정책전환이라는 대용단을 내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천만군민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