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1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침략자들의 도전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괴뢰들은 미국과 함께 3월에 실시될 예정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력대 최대규모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내외호전광들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무력규모를 늘이기 위해 사단급이상의 부대들만 참가하던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대대급부대들까지 참가시키려 하고있다.한편 호전광들은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핵항공모함 《칼빈손》호, 핵전략폭격기 《B-52》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된다는데 대해 요란하게 광고하면서 우리를 위협해보려 하고있다.

미국의 악명높은 핵타격수단들과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이 참가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를 조성하게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신성한 조국땅에 핵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을 무자비하게 불마당질해버릴 결심과 의지를 천백배로 가다듬고있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집을 기어이 터뜨려 북침야망을 이루어보려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흉악한 기도의 산물이다.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압력을 강화하면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는것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추구하고있는 변함없는 속심이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불의에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이다.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사상 최대규모에서 감행되게 되고 이 전쟁연습에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되게 되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준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북침합동군사연습에는 지금껏 가장 큰 규모로 감행되였다고 하는 지난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보다 더 큰 규모의 미제침략군과 괴뢰군무력이 참가하게 된다.

괌도와 미국본토에서 특별히 편성된 핵전략폭격기 《B-52》, 《B-1B》, 《B-2》편대들이 투입되며 일본본토와 오끼나와에서는 미리 전개하여놓은 《F-22》, 《F-35》스텔스전투기들이 출격한다고 한다.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에 《칼빈손》호핵항공모함전단을 투입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매우 위험천만한 사태이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연습에 《4D작전계획》과 《싸드》운용개념을 적용하려 하는것도 내외의 강력한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4D작전계획》은 《북의 핵과 미싸일에 대한 공격적제거》를 골자로 하는 매우 위험한 전쟁각본이다.미국과 괴뢰들이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4D작전계획》에 따른 불장난소동을 벌려놓으려 하는것은 이번 전쟁연습이 철두철미 북침선제타격연습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이번 전쟁연습이 《싸드》운용개념에 따라 감행되게 됨으로써 조선반도주변나라들의 안전도 엄중히 위협당하게 되였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참수작전》을 포함한 극히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내용들로 일관되게 된다.

지난해에 남조선에서 감행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도 그 무슨 《참수작전》과 우리의 전략적요충지들을 노린 특수전과 기습상륙작전 등을 포함한 《작전계획 5015》의 실전가능성을 확정하는데 기본을 두었었다.당시 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특수전병력은 핵동력잠수함 《노스캐롤라이너》호와 특수작전용비행기들을 리용하여 우리측 지역에 은밀히 침투하여 《참수작전》을 수행하는 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 우리에 대한 특대형도발인 이런 불장난소동이 또다시 감행되게 된다.지난 1월말부터 남조선의 군산에 있는 미제침략군기지에서는 미특수전항공단소속 《오스프레이》와 《MC-130》특수작전용비행기들이 주야간으로 저공침투비행훈련을 진행하고있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해병대 1사단과 3사단 등 미제침략군의 특수전무력이 물밀듯이 쓸어들었다.이런 속에 감행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얼마나 위험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인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현실은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이야말로 핵전쟁광신자, 극악무도한 평화의 파괴자들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북침전쟁광기는 그야말로 수수방관할수 없는 극단적인 지경에 이르고있다.지금과 같은 첨예한 정세하에서 쉴새없이 이어지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발광적인 북침전쟁연습이 언제, 어느 시각에 핵전쟁뢰관으로 되여 폭발할지 누구도 알수 없다.

지금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우리의 새 전략무기인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와 관련하여 또다시 우리를 악의에 차서 걸고들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도수를 더욱 높이려고 발광하고있다.이것이야말로 도발자들의 파렴치한 망동이다.

우리의 땅과 바다, 하늘에서 진행된 새 전략무기시험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침략적도전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는데 대처한 국방력강화를 위한 정상적인 자위적조치이다.불의적인 핵선제타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흉악한 기도가 극히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는 지금 우리가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가는것은 응당한 권리이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핵우세와 핵패권에 충분히 맞설수 있는 실질적수단을 다 갖춘 명실상부한 동방의 핵강국, 전략로케트강국이다.우리에게는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공간에서 적들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수 있는 최강의 힘이 있다.우리는 수소탄시험과 핵탄두폭발시험의 성공을 통해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를 실현하고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와 이번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의 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하였다.

우리를 해치기 위한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군사적도발소동에는 그에 맞는 강경대응이 뒤따르게 될것이다.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을 가하며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대답해나서는것은 위대한 백두령장의 기상과 담력을 그대로 받아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이고 배짱이다.침략자, 도발자들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률, 쓰디쓴 참패를 각오해야 한다.

미국과 괴뢰패당의 경거망동은 자멸의 길을 재촉할뿐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불질이 상상도 할수 없는 비참한 괴멸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