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3월 13일 로동신문

 

사설

모두다 만리마선구자의 긍지드높이 승리의
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서자

 

력사적인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천만군민의 영웅적진군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완공을 앞둔 려명거리건설장에서 최후공격전이 맹렬하게 벌어지고있으며 전력, 금속, 화학공업과 경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이 용을 쓰며 기운차게 내달리고있다.백두산기슭의 삼지연지구로부터 강원땅의 분계연선협동벌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가 불꽃튀는 철야진군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것이 2017년의 우리 조국의 장엄한 현실이다.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이 차넘치고 그 어디서나 백절불굴의 공격정신, 자력자강의 혁명적기상이 약동하는 격동적인 시기에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올해말에 열리게 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할것을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천리마선구자의 노래》 힘차게 울리며 세기를 주름잡던 그때처럼 《우리는 만리마기수》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신화, 자력자강의 기적들을 더 많이 창조해나가자는것이 호소문에 맥박치는 기본정신이다.

지금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호소는 온 나라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주고있다.승리와 영광의 대회를 향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에서 누구나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의 영예를 떨치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열망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천리마대진군의 빛나는 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이다.

우리의 부강조국건설력사에서 천리마대고조시기는 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거창한 창조와 건설, 비약과 변혁의 전성기로 빛나고있다.전체 인민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전설속의 천리마를 타고 질풍같이 내달리는 나날에 우리 조국은 페허속에서 솟구쳐올라 짧은 기간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우리 인민이 오늘도 반세기전의 천리마시대를 긍지높이 추억하고있는것은 바로 전인민적인 천리마대진군을 통하여 미제와 력사의 반동들이 아무리 날뛰여도 주체조선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우리는 자기 손으로, 자기의 힘과 기술로 얼마든지 민족의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였기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전설에도 없는 만리마를 타고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격동의 시기에 살고있다.

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전체 인민이 만리마를 탄 기세로 질풍같이 내달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현실로 꽃피우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는 로동당시대의 새로운 대번영기이다.일심단결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적대세력들의 최후발악적인 도전과 제재책동을 짓부시며 전진하고 승리하는 시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질적인 변혁과 비약을 이룩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시대라는데 만리마시대의 중요한 특징이 있다.

만리마선구자대회소집에 관한 결정은 혁명적대고조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이며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비범한 령도력의 힘있는 증시이다.여기에는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위대한 우리 인민이 지난 세기 천리마기수로 영예떨친것처럼 대비약, 대혁신의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에서도 만리마기수가 될것을 바라는 우리 당의 크나큰 기대와 확신이 담겨져있으며 아침과 저녁,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변을 일으키며 백두산대국의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려는 확고부동한 의지가 깃들어있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대회소집에 관한 결정은 발표되자마자 비상한 견인력을 발휘하며 천만군민을 영웅적인 총돌격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는것이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은 뜻깊은 올해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분수령으로 빛내이려는 우리 당의 결심을 실천으로 꽃피우기 위한 당중앙결사옹위전이다.

지금 우리 당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로선과 전략들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올해는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중요한 해이다.올해에 5개년전략수행의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에 우리 당의 령도적권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성패가 달려있다.

현실은 전체 인민이 천리마대진군때보다도, 지난해의 70일전투와 200일전투때보다도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총결사전을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기성관념, 기성관례를 깨뜨리는 새 기록, 새 기준을 창조하고 세상을 들었다놓는 영웅적사변들을 다계단으로 일으켜나가야 하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호소가 그처럼 절절하게 천만의 심장을 울려주고있는것도 바로 여기에 당중앙의 의도, 우리 혁명의 절박한 요구가 반영되여있기때문이다.

당의 부름에 오직 헌신과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은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사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대풍모이다.전체 인민이 기적의 2016년의 승리와 성과를 비약의 발판으로 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전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최고의 실적, 최상의 성과로 빛내여나갈 때 5개년전략고지점령이 그만큼 앞당겨지고 우리 당의 위대성이 더 높이 떨쳐질수 있다.당중앙결사옹위의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충정과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하여 주체조선의 하늘가에는 만리마대진군승리의 환희로운 축포가 반드시 터져오르게 될것이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며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지금 최후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억센 기상에 질겁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비렬하고 악착한 제재소동에 끈질기게 매달리고있으며 이 시각에도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하고있다.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고 삶의 모든 령역을 찬탈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사회주의수호의지를 백배해주고있다.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은 사회주의의 존엄과 전도를 걸머지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백절불굴의 조선혁명가들만이 전개할수 있는 영웅적투쟁이다.지금이야말로 적대세력들의 최후발악을 만리마의 무쇠발굽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나가는 우리 조국의 무궁무진한 국력과 필승불패의 기상을 만천하에 떨쳐야 할 때이다.

모든 사람, 모든 단위, 모든 부문, 모든 도가 일시에 들고일어나 수소탄뢰성과 같이 원쑤들을 전률시키고 세계를 경탄시키는 특출한 승리와 성과들을 더 빨리, 더 많이 이룩해나가는데 우리 식 사회주의의 높은 존엄이 있고 최후승리가 있다.전체 인민이 비상한 전진속도로 질풍같이 내달릴 때 자립경제의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고 온 나라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들이 숲을 이루게 될것이며 만리마선구자대회는 견결한 사회주의수호자들의 대회합으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은 승산이 확고한 투쟁이다.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은 이미 지난해에 그 서막이 열리였다.우리 당은 충정의 70일전투기간에 새로운 시대대표정신이 창조, 창출되도록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활화산처럼 폭발시켰으며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대비약, 대혁신의 만리마속도창조운동을 전개할것을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청년들, 인민들에게 열렬히 호소하였다.천만군민이 이 호소에 화답하여 산악같이 떨쳐나 참으로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하였다.충정의 200일전투의 불도가니속에서 수천개의 공업기업소들이 년간인민경제계획을 기한전에 넘쳐 수행하고 희한한 과일대풍과 전례없는 물고기대풍이 펼쳐졌으며 신화적인 건설속도가 창조되고 3년분, 2년분 계획완수자들이 수많이 배출되였다.지난해의 투쟁은 전인민적인 만리마대진군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려는 우리 당의 결심이 천만번 지당하며 만리마를 타고 내달리면 당 제7차대회 결정을 얼마든지 당에서 정한 기간안에,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철저하고 완벽하게 관철할수 있음을 뚜렷이 증명하였다.

조선로동당의 백승의 령도가 있고 당의 부름에 한마음, 한모습으로 대답해나서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만리마의 발구름소리는 더 힘차게 울려퍼지고 우리 조국의 날과 달은 눈부신 기적과 변혁으로 끝없이 흐를것이다.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가 되는것은 주체의 조국에서 태여나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배우며 자라난 우리 세대의 마땅한 본분이고 성스러운 의무이다.우리는 당이 마련해준 혁명의 룡마, 만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전민총돌격전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나감으로써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최상의 로력적성과와 혁혁한 영웅적위훈으로 맞이하여야 한다.

만리마선구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와 사상과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해나가는 충정의 인간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개척하시며 빨찌산식강행군으로 천만군민을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만리마시대의 위대한 창조자, 향도자이시며 만리마조선의 승리의 기치이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인적풍모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만리마선구자들로 키우는 자양분으로 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뜻으로 가슴 불태우며 원수님의 발걸음에 보폭을 따라세워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수령의 사상과 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 고결한 인생관과 비범한 창조의 세계를 삶과 투쟁의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하늘길, 배길, 령길을 끊임없이 달리시며 조국의 전진속도를 비상히 높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혁명령도의 자욱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고 순간순간을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수놓아가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관철에 모든것을 지향시키며 당에서 준 과업은 하늘이 무너져도 두발을 뻗치고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만리마선구자는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 자강력제일주의를 앞장에서 구현해나가는 견결한 투사이다.

신념으로 하는것이 혁명이며 혁명의 승리는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의 승리이다.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철석같은 신념을 지니고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을 사회주의승리자들의 대진군으로 수놓아가야 한다.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의 최고정화인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구현하고있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전화위복과 영웅신화로 충만된 만리마시대의 가슴벅찬 현실을 통하여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순간의 침체와 답보, 추호의 동요와 비관도 없이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당이 가리킨 불변침로를 따라 전속, 쾌속으로 내달려야 한다.자력갱생의 궤도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사회주의의 성새, 동방의 핵강국이 탄생하였다.우리는 자력자강의 각오만 투철하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울수 있으며 맨손으로 세멘트도 철도 다 만들어낼수 있다는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정신세계와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만리마선구자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만사를 해결해나가는 과학기술의 주인이다.

만리마의 나래는 과학기술의 나래이며 과학기술중시, 과학기술선행은 세기를 주름잡는 만리마시대의 벅찬 숨결이고 맥박이다.우리는 과학기술발전이자 조국수호, 민족번영이며 자강력의 증대라는것을 명심하고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누구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들고 과학기술지식의 탑을 높이 쌓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없어서는 안될 쟁쟁한 실력가,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의 명수, 국산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 불씨가 되여야 한다.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실력전을 힘있게 벌려 첨단돌파의 자랑찬 창조물, 우리 인민의 슬기와 재능이 비끼고 강한 민족적자존심이 응축된 과학기술성과들을 더 많이 내놓아야 한다.우리는 주체과학의 신비한 힘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봉쇄를 짓부시고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어야 한다.

만리마선구자는 사회와 집단, 조직과 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이다.

천리마시대의 기수들은 로력혁신자들일뿐아니라 미덕의 전형, 훌륭한 교양자들이였다.만리마속도창조운동이 사람들을 고상한 정신과 미풍을 소유한 참된 인간들로 키우고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더욱 튼튼히 다지는 과정으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우리는 천리마대고조시기처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서로 돕고 이끌며 만리마대진군을 다그쳐나가야 한다.자기보다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사심없이 도와주며 동지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미풍들을 더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투쟁을 통하여 전체 인민이 뜻과 정을 같이하고 피와 목숨도 나누는 우리 사회의 대풍모를 다시한번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도, 시, 군에서 강원도의 호소에 화답하여 만리마선구자의 영예를 지니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야 한다.

어느 도에서나 자기 고장의 이름으로 긍지높이 불리울수 있는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자기 땅에 있는 자기의것을 가지고 자급자족하며 번영의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작전을 통이 크게 해나가야 한다.도, 시, 군들에서는 하나의 공장, 한동의 살림집을 일떠세우고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도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지방의 얼굴이 살아날수 있게 하여야 한다.만리마시대의 높이에서 부문별, 단위별, 지역별, 단계별로 사회주의경쟁을 널리 조직하여 온 나라에 경쟁열풍이 휘몰아치게 하여야 한다.앞선 단위는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 뒤떨어진 단위는 맹렬한 추적전을 벌리며 서로 배우고 배워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을 힘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령도업적단위, 전형단위들은 당의 의도대로 만리마시대의 전렬에서 기운차게 내달리며 새 기록, 새 기준, 새로운 신화들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오늘의 총돌격전의 앞장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불같은 헌신과 완강한 투지로 만리마시대의 맥동을 더해주어야 한다.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선군시대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한몸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워야 한다.책상머리가 아니라 격렬한 전방에 위치를 정하고 대담하고 과학적인 작전과 능숙한 지휘, 이신작칙의 일본새로 대중을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이끌어나가는 야전형의 지휘관이 되여야 한다.생눈길과 진창길도 남먼저 헤치고 사지판에도 주저없이 뛰여드는 돌격투사, 들끓는 현장에서 고동구호를 웨치고 혁명가요를 힘있게 부르는 선동원, 푸짐한 후방사업으로 사람들의 사기를 돋구어주는 군수관, 이것이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이다.일군들은 참된 동지적사랑과 무한한 헌신성으로 사람들모두가 시대의 선구자가 되도록 만리마에 태워주는 등자가 되고 만리마의 속도를 계속 높여주는 박차가 되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첨입식정치사업,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맹렬하게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북돋아주며 패배주의와 요령주의, 보신주의, 수입병, 안일해이와 같은 잡귀신들을 단호히 쓸어버려야 한다.모든 초급당조직들은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의 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올해의 전민총돌격전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며 만리마선구자의 값높은 영예로 자기 단위의 전투력을 과시하여야 한다.우리 당 전투기록집과 문학예술작품 등을 통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정상적으로 벌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든 전세대의 영웅적투쟁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

청년동맹과 직맹, 농근맹, 녀맹조직들에서는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시대의 요구, 동맹원들의 특성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진행하여 전 동맹이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특히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가장 어렵고 힘든 전구마다에서 과감한 공격정신과 청춘의 기백으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강원도인민들은 강원도를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자력자강의 기수도로 전국에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심장깊이 새기고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려야 한다.

만리마의 호용소리가 온 나라에 메아리치고있다.당중앙결사옹위정신과 자력자강의 정신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주체조선의 만리마에 박차를 가하며 더 높이, 더 힘차게 비약함으로써 뜻깊은 올해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분수령을 이루는 위대한 전환의 해,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것이다.

모두다 승리와 영광의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돌격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