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4일 로동신문

 

선군혁명의 병기창을 억척같이 다져가는 위대한 령도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력사적대사변을 두고 온 나라에 끓어번진 환희와 격정은 잦을줄 모른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

얼마나 통쾌한 민족사적장거인가.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가득 채워주는 이 눈부신 성과는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국방공업을 창설하시고 우리 나라를 천하무적의 군사강국, 로케트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위대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방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들과 로동계급은 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전화의 군자리혁명정신을 피끓는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우리 식의 위력한 주체무기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여 선군혁명의 병기창을 억척같이 다져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에서 국방공업령도사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선을 찾으시기에 앞서 평천리(당시)에 나오시여 병기공업의 터전을 닦아주시고 주체적인 국방공업의 창설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바로 그 길에서 새 조선의 첫 병기공장이 일떠섰고 당시 세계적으로 발전된 몇개 나라에서만 만들고있던 기관단총의 계렬생산으로 우리의 국방공업은 자기 발전의 큰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언제나 국방공업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가혹한 전시환경속에서도 우리의 군수공업은 병기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며 줄기찬 발전의 길을 걸어올수 있었다.

전화의 불비속을 헤치시고 군자리의 지하병기공장을 거듭 찾으시여 적들은 동무들이 만든 기관단총을 보기만 하여도 손을 든다고, 기관단총으로 인민군대를 다 무장시키면 더 많은 적을 잡을수 있다고 하시며 군인들의 전투행동에 지장이 없도록 기관단총을 질적으로 만들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수령님.

자체의 튼튼한 국방력을 가지지 못하고있는 나라는 망한다고 하시며 지난날 우리 조상들은 화승대 하나 변변히 만들지 못하여 일제침략자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고 또 전략적인 일시적후퇴를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고, 우리는 이러한 력사적교훈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음성이 오늘도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우리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만 무기를 만드는것이 아니다,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나라의 국방력을 힘차게 건설해나가야 한다, 이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자기의 무기를 억세게 벼려나갈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그대로 조선은 자체의 강력한 국방공업을 건설하고 선군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할것이라는것을 알리는 력사의 선언이였다.

전쟁의 포성은 멎어 세월이 멀리도 흐른 어느날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우리 수령님께서는 성천군의 어느 한 고개마루에서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이윽토록 산고개를 추연한 빛으로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가 백원고개라고 하시며 이 고개를 지날 때면 군수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전쟁시기 고생스럽단 말 한마디 없이 기관단총과 박격포를 만들어내느라 고생하던 우리 로동계급이 생각나오, 그들의 불굴의 기상이 나의 가슴에 승리의 신심을 더욱 두터이 해주었던것이요라고 회고하시였다.

승용차에 오르시여서도 수령님께서는 후세에 길이 전할 가슴치는 교시를 하시였다.

나는 전승의 축포를 볼 때 그 꽃보라 한송이한송이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승의 광장에 터져오른 축포의 꽃보라 한송이한송이에서 전쟁승리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친 이 나라 아들딸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선군혁명의 길을 걸어오시고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천만시련과 고생을 다 이겨내시며 강력한 국방공업을 창설하시여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불세출의 위인이시다.

군자리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주시고 군자리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정신이 빛나게 계승되도록 이끌어주신분은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 머나먼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자리사람들은 《모든것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당의 전투적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맨손으로 피대를 돌려 전시무기생산을 보장하였다고 하시였다.

주체56(1967)년 5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수가 비오듯 떨어지고 조명시설도 불충분하여 어슴푸레한 이곳 갱도를 돌아보시며 군자리는 뜻깊은 곳입니다,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사적이 깃들어있는 이곳에 혁명박물관을 꾸려 후대교양의 전당으로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라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덤벼들지 못하는 강위력한 자위의 강국, 인민의 행복이 담보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의지에는 한치의 드팀도 없으시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피눈물의 그 언덕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다박솔초소에 거룩한 발자취를 아로새기시여 주체의 선군위업을 총대로 기어이 완성하실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오늘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은 지구상 그 어디에 있는 원쑤도 쳐부실수 있는 무적의 정예대오로 자라났고 자위적국방공업은 전략로케트, 소형화된 원자탄, 수소탄에 이르기까지 그 무엇이나 다 만들어낼수 있는 선군혁명의 병기창으로 강화발전되였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이 선포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의 무게를 담으시여 천명하시였다.

우리 당이 제시한 병진로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며 우리 인민이 핵강국의 덕을 입으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로선이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새로운 병진로선, 바로 이 길만이 우리 조국이 강대해지고 인민이 잘살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며 미제와의 장구한 핵대결전에 단호히 종지부를 찍을수 있는 길이였다.

사생결단을 각오해야 하는 이 로선은 힘에 의한 강도적인 론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누구나 내릴수 있는 결단이 아니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조국이 처한 첨예한 정치군사적상태에서 핵억제력강화를 당의 전략적로선으로 온 세상에 선포한다는것자체가 미제와의 그 어떤 전쟁도 두렵지 않다는 선군조선의 대답이였다.새로운 병진로선의 선포야말로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굳센것인가를 만천하에 과시한 특대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높이 발휘된 군자리혁명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도록 이끌어주신 이야기는 오늘도 선군혁명의 병기창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로동계급과 일군들의 가슴을 울려주고있다.

두해전 12월 평천혁명사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해방후에 우리 손으로 기관단총을 만들어낸 그때 그 정신으로 투쟁한다면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넘겨다보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로 더욱 억세게 다져나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고와 심혈이 깃들어있는 우리의 군수공업을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곳에서 울린 력사의 총성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조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 자위의 핵탄, 수소탄의 거대한 폭음을 울릴수 있는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었다고, 평천혁명사적지는 선군총대의 고향이나 같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어떤 작전과 전투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적들을 완전히 제압할수 있는 신형반함선로케트, 적대세력들의 뒤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을 매달아놓은것과 같은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개발된것을 비롯하여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자랑찬 성과들이 이룩된것은 우리의 국방공업이 선군혁명의 병기창으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결코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는 위대한 현실을 낳았다.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시험에서의 완전성공, 우리 식 소형핵탄두의 표준화, 규격화의 실현, 탄도로케트 대기권재돌입환경모의시험과 대출력고체로케트발동기지상분출 및 계단분리시험,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의 대성공,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다그치며 그 어떤 적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우리 식의 위력한 군사적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과 글로 다 적을수 있으랴.

주체적핵무력건설에서 이룩된 이 경이적인 성과들은 위대한 선군의 기치, 병진의 보검으로 우리 조국을 세계최강의 지위에 올려세우시며 민족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그렇다.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병진의 위력으로 나날이 강해지는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당해낼자 이 세상에 없다.위대한 병진로선은 우리 조국의 최후승리를 담보하고있다.내 조국을 불패의 핵보유국으로, 선군혁명의 병기창으로 억척같이 다져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우리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