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5일 로동신문

 

강원도인민들을 정신력의 강자로 키워주신 위대한 손길

 

격동의 만리마시대가 펼쳐졌다.

오늘의 총진군대오의 앞장에 강원도인민들이 서있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영웅적위훈을 창조한 강원도인민들의 고상한 투쟁정신을 가리켜 우리 시대는 강원도정신이라고 부른다.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방대한 원산군민발전소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완공하여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린것을 비롯하여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강조국건설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강원도인민들의 위훈을 우리 당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가야 할 귀중한 재보로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을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로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따라배울데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자랑떨치고있는 강원도인민들은 누구라없이 이 긍지높은 영예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 현명한 령도가 낳은 고귀한 결정체라고 말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고 혁명의 전성기를 대번영기로 이어나가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기풍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강원도인민들은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이 완전히 체질화된 사람들이라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강원도인민들은 조국땅 그 어디서나 만나볼수 있는 그지없이 평범한 사람들이다.하지만 그들의 심장을 들여다보라.그러면 그들에게 누구보다 투철한 신념이 간직되여있음을 알수 있다.우리 혁명의 년대와 년대들에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강원도인민들에게 당을 따라 나가는 길이 승리와 영광의 길이며 그 길에 참된 삶과 값높은 행복이 있다는 억센 신념을 사색과 실천의 억센 기둥으로 세워주셨다.

강원도사람이라고 하면 70년전 온 나라에 널리 알려진 강원도 평강군의 한 녀성이 떠오른다.

주체36(1947)년 8월 어느날 밀 두말과 감자 한말을 이고 베치마저고리차림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 리계산녀성, 그는 두해전까지만 해도 종살이를 하던 자기를 제땅에서 농사지으며 제 집에서 떳떳하게 살게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를 그 소박한 햇곡식으로 표현하고싶어 먼길을 왔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계산녀성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는 과정에 그가 글 한자 모르는 까막눈이라는것을 아시였다.그이께서는 그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였다.우리 인민들이 무서운 힘으로 세계를 놀래울 앞날을 확신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이제 돌아가면 부지런히 글을 배워 석달후에 문맹을 퇴치하고 제손으로 자신께 편지를 써보내라고 하시였다.

리계산녀성은 위대한 수령님의 그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였다.해방된 이 나라의 평범한 녀성들을, 인민들을 나라의 당당한 주인으로 손색없이 키워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웅심을 안 다음에야 어찌 보답이 따르지 않으랴.

고향으로 돌아간 리계산녀성은 그날의 맹세대로 석달만에 문맹을 퇴치하고 위대한 수령님께 감사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그는 봉건의 장막을 제끼고 무식의 암흑에서 벗어난 녀성의 전형으로 되였으며 리계산운동은 문맹퇴치의 대명사가 되였다.새 생활창조의 앞장에 선 강원도의 산골농사군 리계산을 온 나라가 알게 되였다.리계산운동은 순박한 인민이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얼마나 몰라보게 성장하는가를 보여주는 사회적변혁운동으로서 력사에 기록되였다.

비록 서툰 편지였지만 우리 수령님께서는 그토록 기쁘시여 친히 회답편지도 써보내시였고 표창장과 선물도 보내주시였다.우리 수령님께서는 리계산녀성의 편지에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는 인민의 힘을 느끼시였으며 비약할 조국의 모습을 보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시대의 주인공으로 키워주신 평범한 농사군녀성의 모습,그것은 그대로 강원도인민의 모습이였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땅의 주인, 바다의 주인, 공장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된 강원도인민들모두가 평범한 나날에는 리계산의 모습으로 당과 수령을 성실하게 받들었다.준엄한 전화의 나날에는 수천수만이 법동농민이 되고 리수덕이 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안고 인민군용사들과 함께 견결한 조국수호정신을 발휘하였다.

수많은 유명무명의 강원도사람들이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을 비롯한 혁명의 년대기들에 천리마시대의 선구자로, 시대의 영웅으로, 열렬한 애국자로 자라나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위훈을 세우지 않았던가.

부흥번영하는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당과 수령이 가리키는 곳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강원도인민들의 믿음은 날로 굳건해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 강원도인민들은 백배로 다져진 불굴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후세에 길이 빛날 창조물을 일떠세웠다.

주체98(2009)년 1월의 소한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조선의 위용을 과시하며 강원땅에 웅장하게 일떠선 원산청년발전소를 찾으시였다.

발전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강원도에서는 원산청년발전소를 건설하면서 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정신력을 발휘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신 위대한 장군님.

원자탄보다 더 위력한 정신력,이 거대한 힘을 안겨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라는 격정의 웨침이 강원도인민들 누구나의 심장속에서 울려나왔다.

지난 시기 도에서는 능력이 큰 발전소를 새로 일떠세울것을 계획하고 건설을 시작했다가 공사량이 너무 아름차기때문에 두번이나 물러섰으며 나중에는 규모를 축소하여 건설하기로 하였지만 그나마도 제대로 진척시키지 못하고있었다.

이러한 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발전소를 건설할바에는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여 원산시의 살림집들에 전기난방까지 할수 있게 본래의 설계대로 통이 크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시며 무엇이나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주인답게 달라붙으면 애국심도 생기고 전개력도 나오기마련이라고 담대한 배짱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발전소건설장을 거듭 찾으시여 난관을 뚫고나갈 방향과 방도도 가르쳐주시며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

강원도인민들은 자력자강의 강자로 되여 그 사랑, 그 믿음에 보답할 한마음을 안고 떨쳐나섰다.

강원땅에 천지개벽을 안아오고 강원도인민들이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자력갱생의 선구자, 어버이수령님께서 심어주신 자력갱생혁명정신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시한 불굴의 투사로 되게 한 정신력은 이처럼 우리 장군님께서 안겨주신것이였다.하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산청년발전소가 완공되였을 때에는 전기를 몇만kW 얻은것보다 강원도사람들이 정신력의 강자들로 자라난것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대견하시였다.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전에는 강원도사람들을 두고 암하로불이라고 하였는데 이제는 그것이 맞지 않게 되였다고 하시며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였으랴.

바위밑에 앉아있는 늙은 중, 암하로불이 자력갱생의 선구자, 불굴의 투사로!

이것은 강원도사람들이 장구한 세월 굳어질대로 굳어진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털어버리고 시대의 상상봉에 높이 올라서게 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강원도인민들의 혁명성과 전투적기질은 지층깊이에서 굽이치는 용암마냥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여지고 뜨거워졌다.

한없는 믿음과 사랑을 새로운 비약과 전진의 원천으로 받아안은 강원도인민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이름지어주신 원산군민발전소건설도 기어이 완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리였다.

지난해 12월 중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원도인민들이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워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 선물로 드린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면서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푸른 물 출렁이며 끝없이 펼쳐진 대인공호수를 바라보시며 멋있소, 대단하오, 하자고 결심한 사람의 정신력이 얼마나 크고 무서운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되오, 대자연을 마음대로 길들이는 우리 인민의 창조적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하오라고 긍지에 넘쳐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강원도는 정신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끊임없이 비약하여온 우리 혁명의 력사와 전통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한 력사의 땅으로 되였다.

화선천리 포연탄우를 헤치시여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자욱우에 펼쳐진 력사의 기적,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켜 선군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억척같은 신념과 철의 의지가 슴배인 산발들과 전선길우에 꽃펴난 시대의 자랑.

강원도인민들은 성스러운 력사를 오늘의 투쟁으로 지켜갈줄 아는 인민들이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친 영웅들의 넋이 살아있는 고지들이 강원도에는 수없이 많다.

부대의 돌격로를 열기 위해 불을 토하는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은 영웅전사의 무비의 희생성도,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상자를 이고 오르던 남강마을녀성들의 영웅성과 정신력이 이 땅에 고이 간직되여있다.간고했던 고난의 행군시기 물길굴을 관통하기 전에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보지 말자고 웨치던 혁명적군인정신의 창조자들인 안변청년발전소 군인건설자들의 영용한 자취도 강원땅은 새겨안고있다.

강원도에 굽이쳤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의 손길따라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영웅적기상을 과시하며 맥맥히 이어지고있다.

강원도사람들은 누구나 말한다.원산군민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불굴의 정신력, 그것은 그리움의 분출이였다고!

강원땅의 곳곳에 불멸의 령도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강원도인민들의 충정은 더욱더 불타올랐다.

위대한 장군님께 희한하게 개건된 원산구두공장을 보여드리지 못하는 가슴허비는 아픔을 느끼시며 장군님께서 이곳을 돌아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였겠는가 하는 심정을 뜨겁게 뇌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철령아래 사과바다가 눈뿌리 아득한 고산땅, 물고기대풍이 펼쳐진 동해포구,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으로 그 면모가 완전히 일신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 원산육아원과 애육원…

찾으시는 곳마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심중은 강원도인민들의 마음에 가닿았고 그들의 심장을 불같은 충정으로 높뛰게 하였다.강원도의 가는 곳마다에 일떠세우도록 하여주신 기념비적창조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어떻게 받들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 결사관철에로 이끌어주는 사려깊은 스승의 손길이였다.

강원도인민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인 원산군민발전소건설은 장군님의 념원을 풀어드리며 완공된 발전소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기쁨을 드리기 위한 충정의 전투였고 수령결사옹위의 성스러운 격전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물이 가득찬 저수지와 기운차게 돌아가는 발전기를 보여드릴 일념으로 물길굴건설자들은 기성리론에 없는 공법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이였으며 결사의 각오로 긴장된 격전의 순간순간을 보냈다.

그 총포성없는 격전장들에 끊임없이 울린것은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절절한 노래소리였다.

완공된 발전소를 찾으시였던 그날 불굴의 정신력이 펼치였던 수령결사옹위, 당정책결사관철의 격동적인 장면들을 그려보시는듯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뜨거운 감회가 일렁이였다.발전소언제를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당과 운명을 끝까지 같이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장벽,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위력의 높이로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원땅에 능력이 대단히 큰 발전소를 또 하나 건설한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슬하에서 자라난 강원도사람들이 자강력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만리마시대에 자랑스러운 력사를 더욱 빛내이도록 불굴의 정신력을 안겨주시고 걸음걸음 힘있게 떠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을 떼여놓고 원산군민발전소의 장엄한 위용도, 강원도사람들의 자력갱생의 창조력도 결코 생각할수 없다.

강원도정신의 위력이란 결코 개별적사람들이 지닌 정신력의 합이 아니다.그것은 당과 수령의 두리에 혼연일체를 이룬 군민의 불패의 위력이고 수령의 유훈, 당의 로선과 정책에 대한 믿음이 발휘하는 생활력이며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길에 승리와 번영이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의 힘이다.정신력의 강자, 강원도정신의 창조자인 강원도인민들의 힘은 무진막강하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강원도정신으로 폭풍치며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할것이다.

본사기자 한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