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2월 27일 로동신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위대한 령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는 백두의 혁명전통!

이것은 우리 혁명의 깊고도 억센 력사적뿌리이고 만년초석이며 년대와 년대,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천추만대에 계승해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이다.

오늘 우리 조국이 선군의 기치높이 제국주의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승승장구해나가고있는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혁명전통이 변함없이 빛을 뿌리고 꿋꿋이 계승되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서 혁명전통은 피줄기이며 만년초석이다.혁명전통의 위력과 생활력은 혁명발전의 밑천으로 될 사상정신적 및 실천적재부를 얼마나 담고있는가에 의해 좌우된다.

혁명의 위대한 지도사상과 그에 기초한 혁명리론과 령도방법, 혁명적인 투쟁원칙과 과학적인 투쟁방도, 불멸의 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을 담고있는 혁명전통만이 시대와 혁명발전을 힘있게 담보해주는 위대한 혁명전통으로 될수 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게 하는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며 위력한 무기이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주하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혁명전통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의 전통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천명하시고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 언제나 첫째가는 힘을 넣어오시였다.력사가 알지 못하는 고결한 충정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불바다속에서 마련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덜지도 더하지도 않고 100% 계승하기 위하여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는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후 더욱 뜨겁게 이어졌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백두의 붉은기를 지키느냐, 내리우느냐 하는 준엄한 결사전이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들이 우리의 추억속에 되새겨진다.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때에 겹쳐든 참혹한 자연재해와 경제난, 식량난…

때를 만난듯이 미제와 반동들은 반공화국책동의 광풍을 몰아왔고 우리의 혁명전통이 계승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온갖 비렬한 책동을 거리낌없이 다하였다.

지구를 흔들며 백두령장의 우뢰같은 선언이 울렸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우리는 끝까지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갈것이다.

이 필승의 선언은 전체 군대와 인민을 어버이수령님의 유훈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장엄한 기치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그리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여 선군의 기치높이 백두의 혁명전통을 끝까지 계승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굳히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이 눈앞에 어려온다.

주체89(2000)년 3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현지지도는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영원히 계승발전시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시려는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였다.

백두의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여러날에 걸쳐 백두산밀영, 사자봉밀영,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베개봉숙영지, 삼지연, 무포숙영지, 대홍단, 신사동을 비롯한 항일의 전구들을 돌아보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신 우리 장군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완수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이라고 선언하시였다.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다시금 밝혀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전통교양을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여 혁명의 붉은기를 변함없이 확고히 들고나간다는것을 세상사람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전통교양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사업하고 생활하며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돌이켜보면 백두의 혁명전통이 영원히 선군조선의 만년초석으로 빛을 뿌리도록 하시기 위해 바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전군을 오중흡7련대로 만드는것을 인민군대의 총적목표로 제시하시였으며 이 운동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타번지도록 하신 위대한 장군님,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시기 위해 건군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군부대들에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실을 새로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을 강화하도록 하신분도 우리 장군님이시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에 대한 정치사업도 부대관리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 인민군지휘성원들을 백두산에로 끊임없이 떠밀어주시였다.

오늘 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고있는 혁명적군인정신의 불길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그대로 계승한것이였다.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실현해가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앞장에서 선도해나가는 인민군대의 모습은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천출명장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혁명무력은 그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하는 일당백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둥으로 자랑떨치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로, 승리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위대한 정신력을 분출시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게 하고있다.

우리 조국의 모든 기적과 사변, 승리와 영광은 이렇듯 백두산과 잇닿아있고 백두의 혁명전통에 그 원천을 두고있다.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은 그대로 당과 혁명의 피줄기이며 만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안아오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성스러운 행로인것이다.

두해전 4월 조선인민군 전투비행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성원들과 함께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이 뜨겁게 어려온다.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시여 저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시며 끝없이 폭풍치는 칼바람을 맞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굽이친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백설을 날리는 혁명의 성산과 더불어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하시며 우리 당의 위대한 혁명전통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눈보라한생이 사무치게 되새겨지시였으리라.

전투비행사들을 미더운 눈길로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전구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을 만난 심정이라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항일혁명투사들의 혁명적신념과 정신은 구호나무의 글발이나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에만 남아있어서는 안된다고, 천만군민이 투사들의 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본받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백두의 혁명전통, 백두의 혁명정신을 떠나 조선혁명의 승리를 생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백두산을 안고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싸워이긴 투사들처럼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며 투쟁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백두의 혁명전통을 계승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은 한세대에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미제의 명줄을 거머쥐고 준엄한 반미대결전을 련전쾌승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그대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다.이 정신을 안고 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

우리 원수님께서 력사의 그날에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군민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리며 새겨주는것은 무엇인가.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일 때 최후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며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확고히 이어질것이라는 믿음이고 락관이다.

어찌 이뿐이랴.타래쳐오르는 불길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나무들을 구원한 무재봉의 영웅전사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교양적의의가 있게 더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근기있게 진행하여온 온 나라 혁명사적부문 일군들의 모습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빛나게 이어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열렬한 지향과 뜨거운 숨결을 감동깊게 보여주고있다.

그렇다.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실 때에만 혁명전통이 꿋꿋이 계승될수 있고 그를 만년초석으로 하여 조국과 민족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다.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기에 백두의 혁명전통은 선군조선의 만년초석으로 더욱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전광남